오늘 기사보는데 뜻밖의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19&aid=000...
<기사 내용 중..>
김유곤 PD : 관찰하면서 발견한 게 다른 아이들은 아빠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데 후는 그런 게 없더라고요. 관계가 유난히 좋아서가 아니라 아빠에 대한 기대치가 별로 없었던 거죠. 그런데 민수 씨 이 친구가 이번 기회에 그걸 깨달은 거예요.
정석희: 아, 그럼 그 전에는 관계가 거의 형성되지 않았던 거네요.
김유곤 PD :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부터 숙제 좀 같이 해달라거나 갑자기 어리광 같은 걸 부리더래요. 아니 얘가 갑자기 왜 안 부리던 어리광을 부리지 싶어 엄마에게 물으니 엄마한테는 원래 그래왔다고 하더랍니다. 준이 같은 경우는 아빠를 무서워하잖아요. 민국이도 눈치를 많이 봐요. 이렇게 두 아빠는 약간 무서운 데가 있고, 지아는 아빠가 워낙 잘해주니까 눈치를 안 보죠. 준수는 눈치는 안 보지만 아빠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 해요. 방송에서도 보면 자기가 심부름 할 때 하나라도 더 들고 가려는 게 아빠한테 가서 “내가 이거 해냈어!” 얘기하고 자랑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거든요. 그런데 후는 그런 게 없었어요.
아이가 워낙 아빠랑 사이좋게 나오니깐 아빠랑 관계가 돈독한가보다했는데
오히려 반대네요.
윤후가 괜히 "아빠는 후가 싫지?"라고 물었던게 아닌거 같아요.
아빠나 그리고 아이들이게 이번이 단순히 방송만이 아니라 좋은 기회인거 같아요.
아. 다른 기사도 있는데 ㅋㅋ
지아가 유난히 모자를 많이 쓰는건.............송종국씨가 머리를 ...뭘 어찌 못하겠대요 ㅋㅋㅋㅋ
그리고 준수가 제일 해맑아서..여기저기 다른 아빠들한테도 착착 안기나봐요. 그래서 이종혁씨한테 다들 편하겠다고 ㅋㅋ
또 아빠들끼리도 재미난거 잘 하는데, 자기들은 누구 "아빠"로만 불리고 다 편집.
집의 다른 아이들도 같이 놀러가고 싶어한다고 ㅎㅎㅎ
요새 유일하게 본방사수하는 방송이네요. ^^
설 명절에도 이 프로로 대동단결하고 봤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