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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음식때문에 쓰러지겠습니다.ㅜㅜㅜㅜㅜㅜ

슈퍼코리언 조회수 : 17,400
작성일 : 2013-02-12 20:00:17

명절내내 먹고도 거의 한달분량이 남았네요..

 

지금 찌짐김치찌개 끓이는데

 

옆에 찌짐마운틴이 위협합니다.ㄷㄷㄷ

 

일단 이번주내로 잡채와 찌짐은 전부 몰살시킬예정인데.

 

엄니가 주신 불고기는 답이 안나오네요.

 

손큰엄니가 김치통에다가 풀로 담가놔서리.ㅜㅜ

 

마눌은 이미 포기하고 식음을 전폐중이네요..ㄷㄷㄷ

IP : 123.215.xxx.49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공주223
    '13.2.12 8:00 PM (180.64.xxx.211)

    가까우면 얻어다 먹을텐데 지역이 어디신가요? 딱 불고기 먹고싶네요.

  • 2. 슈퍼코리언
    '13.2.12 8:01 PM (123.215.xxx.49)

    인천입니다.^^

    오늘 들어보니 집마다 난리네요.ㅎㅎㅎㅎ

  • 3.
    '13.2.12 8:01 PM (118.219.xxx.15)

    저는 불고기 한번 먹을양씩
    냉동했어요

  • 4. 부럽구만
    '13.2.12 8:01 PM (220.90.xxx.179)

    냉동시키세요ㅡ불고기

  • 5. ...
    '13.2.12 8:01 PM (112.151.xxx.163)

    찌짐 마운틴?? 양이 그정도인가요?

  • 6. 명절음식
    '13.2.12 8:02 PM (39.112.xxx.188)

    못먹엇어요
    냄새라도 쫌.... ㅋㅋㅋ

  • 7. ...
    '13.2.12 8:02 PM (119.197.xxx.71)

    푸드뱅크 어때요?
    아니면 친구들 초대해서 한잔하며 술안주

  • 8. 슈퍼코리언
    '13.2.12 8:02 PM (123.215.xxx.49)

    저희집이 제사음식 한번하면 동네잔치할정도로 합니다.ㅎ

  • 9.
    '13.2.12 8:03 PM (220.90.xxx.179)

    전 친척들 나눠드리구 암것두 없어서 음식하네용

  • 10. 맛있겠당
    '13.2.12 8:04 P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못먹엇어요
    냄새라도 쫌.... ㅋㅋㅋ -2

  • 11. ,,,
    '13.2.12 8:04 PM (112.186.xxx.77)

    우리집은 전 안부쳐서...아..전 먹고 싶다..

  • 12. 세상에
    '13.2.12 8:05 PM (175.233.xxx.115)

    그거 만드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결국 이렇게 천덕꾸러기 될것을..

  • 13. ..
    '13.2.12 8:05 PM (218.38.xxx.86)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 14. ...........
    '13.2.12 8:06 PM (211.244.xxx.42)

    쨘~~저흰 한 번 먹을것 남았어요,,생선찌개로 만들어놓은것 남편이 흡입하시고 남겨두네요
    딱 이틀정도 먹을것만큼만 싸옵니다,, 다들 그 이상은 거절,,,
    평상시에 음식줄이자,,캠페인을 꾸준히 벌여온 결과인지,,,ㅋㅋ

  • 15. ..
    '13.2.12 8:07 PM (121.129.xxx.17)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ㅋㅋㅋㅋ

  • 16. 슈퍼코리언
    '13.2.12 8:07 PM (123.215.xxx.49)

    전은 저랑 삼촌이랑 부치는데.

    생활의 달인수준임을 밝힙니다.ㅎ

  • 17. 헉 !!!
    '13.2.12 8:08 PM (122.34.xxx.34)

    불고기를 김치통으로 한가득 만들려면 돈이 얼마 인가요??
    서너근 하고 양늘이려고 느타리 버섯 막 추가해도 국물을 많이 안잡고 하니 얼마 되지도 않던데...
    명절음식을 그렇게 많이 하신것 보면 부자이신가 봐요
    저희집 ..고기 그렇게 많이 안샀는데도 고깃값이 30만원 들었다고 친정엄마 그러시던데
    그렇게 많이 하신댁은 대체 명절 지내며 장을 얼마치나 보신건지??
    어쨋거나 불고기는 소분해서 냉동해두고 반찬 없을때마다 해드세요
    전도 잡채도 다 냉동가능해요 맛은 좀 떨어지지만 ..
    예전에 풀무원에서 냉동잡채 팔기도 했었는데
    기름 조금 두르고 다시 후라이팬 같은데다 데워 먹으면 되죠

  • 18. 저도 인천인데
    '13.2.12 8:13 PM (115.140.xxx.163)

    설에 집에도 못 갔어요 부러워요.. 흑

  • 19. 불고기는
    '13.2.12 8:13 PM (110.14.xxx.164)

    냉동해도 되고 동네 노인정에 드리면 아주 좋아하시더군요

  • 20. ㅡㅡ
    '13.2.12 8:14 PM (211.234.xxx.54)

    쳐다도 보기 싫을텐데 매 끼니마다 먹으려면 고문이겠어요.

  • 21. ...
    '13.2.12 8:14 PM (211.222.xxx.68)

    전이며 불고기 한번 먹을 분량으로 소분해서 냉동 시켜두시면 비상 술안주로 딱입니다용.

  • 22. 하느라 고생
    '13.2.12 8:16 PM (112.151.xxx.163)

    하느라 고생, 먹느라 고생..... 도대체 왜 그리 많은 양을................

    저희 집은 반대로 제가 손이 큰데 시엄니가 제발 한접시만 해라~~ 하시죠.

  • 23. 슈퍼코리언
    '13.2.12 8:18 PM (123.215.xxx.49)

    명절을 지내면서 느끼는건.

    음식만들면서 이런저런이야기하고

    간만에 가족들이 모여서 뭔가를 한다는게 좋은듯합니다.

    음식량도 보면 집안 스타일에 좌우되는 듯 하고

    저 어렸을때 부터 음식만 하면 손큰 어른들때문에

    배가 혹사당했던 기억이 있네요.ㅎ

  • 24. ㅡㅡ
    '13.2.12 8:18 PM (211.234.xxx.54)

    보일러 이빠이 올리시고 가장 따뜻한 곳에 잡채통 두시고 편히 주무세요.
    담날 눈뜨시면 잡채는 쉽게 해결될 것입니다.

  • 25. ㅋㅋ
    '13.2.12 8:33 PM (175.116.xxx.121)

    찌짐마운틴 미치겠다ㅋㅋ

    울집 나물들은 세 번의 양푼 비빔밥으로 해치웠고
    냉동실에 만두와 갈비 터지게 비축해놨어요

  • 26. 잡채는 군만두로
    '13.2.12 8:38 PM (118.91.xxx.218)

    만두피사다가, 잡채 만두 만들어드세요.
    아, 그렇게 되면 또 하나의 마운틴이 형성되려나요..? ㅎㅎ

  • 27. ㅋㅋ 마운틴.
    '13.2.12 8:53 PM (112.151.xxx.163)

    댓글도 마운틴이군요. ㅎㅎㅎㅎ

    뭘 다시 만들면 더 마운틴이 되요. 정말. 그냥 빨리 먹고 없애심이.

  • 28. 부자십니다.그려
    '13.2.12 8:57 PM (115.140.xxx.99)

    불고기 얼마 하셨길래 싸준양이 후덜덜 ㅋㅋ

    잡채, 불고기 는 비닐팩에 소분해 냉동. 나중에 잡채밥, 매운고추넣고 불고기. 전도 냉동. 나중에 데워드시고.

    지금은 물려도 나중에 먹으면 별미던데...

  • 29. 고독은 나의 힘
    '13.2.12 9:00 PM (112.152.xxx.174)

    하하 찌짐 마운틴이 뭔지 한참 생각햇네요..^^ 센스쟁이!!

  • 30. 잡채 전 불고기
    '13.2.12 9:09 PM (121.145.xxx.180)

    전부 한끼 분량으로 소분해서 냉동하면 됩니다.
    잡채는 해동했다 물반컵 정도 끓을때 넣어서 뒤적여주면 금방 한 것 비슷하게 됩니다.
    전은 오븐에 다시 구워서 떡볶이 먹을때 같이 먹으면 되고요.
    찌개에 넣어 먹어도 됩니다.
    불고기야 해동해서 볶아먹으면 되고요.

    넣어뒀다 반찬 없을때마다 꺼내 먹으면 한끼 해결에 좋습니다.

  • 31. ㅋㅋ
    '13.2.12 9:16 PM (14.52.xxx.159)

    부럽네요
    지짐마운틴으로 하느라 허리가 부러질뻔 했는데 인색한 시엄니랑 손작은 형님이 한쪼가리도 안 싸주셨는뎅~
    소분냉동 강추합니다요~
    잡채는 만두피에 조금씩 말아 튀기던지 하시면 맛있습니다요

  • 32.
    '13.2.12 10:55 PM (58.224.xxx.19)

    과일사라다 다라이에 만드는 엄마보며"양이조절이안되나?"라는 응칠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 33. 웟에 점두개님..
    '13.2.12 11:35 PM (222.101.xxx.226)

    이랑 갇은 생각 우리 당장 만나! 지금 당장 만나욧!!
    잡체통이랑 불고기 통들고 당장 만나욧!!
    인천 맥아더 동상 앞에서 만나욧!!

  • 34. 수박나무
    '13.2.12 11:58 PM (116.123.xxx.177)

    인천?
    이 밤에 눈이 번쩍이네요~~
    인천 어디실까요?
    ㅋㅋ
    찌짐 저도 상당한 양을 했는데, 손님한바탕 들이닥치니 왕창 드시고 가셨네요,
    저는 쫌 아쉽더만요. 너무 잘 드시고 가셔서..

  • 35. 티비피플
    '13.2.13 12:56 AM (122.32.xxx.25)

    찌짐 마운틴 ㅎㅎㅎ 빵터지고 표현에 빵터지고 갑니다.

  • 36.
    '13.2.13 1:40 AM (125.180.xxx.204)

    번쩍 눈이ㅋ

  • 37. 저한테일용할양식으로주소서..
    '13.2.13 6:58 AM (203.247.xxx.20)

    냉동실에 소분해 두고 두고 두고 잘 먹을 텐데....

    아, 나도 인천인데... 동냥가고 싶어라~~~~~~~~~~~~ ㅋ

  • 38. 모두
    '13.2.13 8:46 AM (14.52.xxx.74)

    소분해서 냉동하세요. 일주일 후부터 한가지씩 꺼내서 드세요. 지금 처리하겠다는 마음이 우선 무리에요.

    전 어제 떡볶이에 동그랑 땡 넣어서 해 먹었어요.

  • 39. 지금부터는 상하기 시작합니다.
    '13.2.13 11:14 AM (110.8.xxx.200)

    빨리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으세요.
    그리고 궁할때 하나씩 꺼내 드세요..
    음식 절대 버리지 마시고요..
    아마도 다음 추석전까지는 끝나실 듯~~ㅎㅎ

  • 40. 인천이시면
    '13.2.13 11:52 AM (27.35.xxx.150)

    노숙인 급식소인 민들레 국수집에 주시면 여러분에게 풍성한 명절을
    선물해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동구 화수동이거든요. 거기는 동네 독거노인분들도 들르시거든요.
    혹시 다음에라도 관심이 있으시면 '민들레 국수집'을 검색해보세요^^

  • 41. 만드느라 고생, 없애느라 고생
    '13.2.13 11:54 AM (112.186.xxx.156)

    그러게 음식을 먹을만큼씩만 하지
    왜 그렇게 찜마운틴 만드셨어요.
    그게 다 허세..

  • 42. 이리 보내주세요
    '13.2.13 12:01 PM (122.37.xxx.113)

    여기는 서울시 강서구...

  • 43. ㅋㅋㅋ
    '13.2.13 1:30 PM (218.50.xxx.19)

    우리지금 만나! 당장 만나! 3333

  • 44. 悲歌
    '13.2.13 4:35 PM (183.108.xxx.8)

    아....지금 배고파서 꼬록꼬록 거리는데 ㅎ
    불고기멘트에 저도 모르게 침이 왈칵~ㅠ.ㅠ

  • 45. 아아!!
    '13.2.13 4:37 PM (124.54.xxx.64)

    지.짐.마.운.틴

    아후 저희도 쌓아놓고왔어요
    싱크대에ㅠㅠ

  • 46. 잡채활용
    '13.2.13 4:44 PM (121.139.xxx.173)

    얼마전 tv에서 떡볶이 대박집이라고 나왔는데
    비법이 다른건 아무것도 없고
    그 분식집에서 파는 잡채를 떡볶이 마지막에 넣어서 휘리릭하는거였는데
    있으면 집에서 하고 싶은데
    한접시 부탁하면?

  • 47. ...
    '13.2.13 6:18 PM (220.76.xxx.70)

    저도 전과 불고기가 많이 있어서
    한번에 헤치운다고 불고기에 전 넣고 전골 만들었는데
    너무 느끼해서...우웩!
    다시 그 아픈 기억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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