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아이를어찌교육시켜야할까요?(서울고진학)

고교입학문의. 조회수 : 5,002
작성일 : 2013-02-12 09:33:30

여기들어오면 참으로 능력있는 부모님들 많으시잖아요.

정말부럽고부러울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결혼할때500짜리 경기도 전세로지금25평 그것두반은빛이랍니다.

그러니 어디 아이 사교육 어림도 없었지요.

아이가 지역두 다른데 서울고에 배정 발표 받았어요.과학중점대상자라구

배정표에 적혀있더라구요.

안될줄

알았는데...그러기를 바라기두했구요.

단한번두 사교육시장 들여다보질못하구 키웠는데,

EBS 무료인강들으며  3년내내 정말 피눈물나게 열심히하더라구요.

제가 많이두 모르는엄마예요.

그저 열심히하는데루 지켜보기만했는데

명절연휴에 친척들과 얘기하다보니  아이를 이데로두면

안되겠더라구요.

3년 죽어라 밀어주라하는데,  정말 아이배정받구 오늘 등록하러가야하는데

잠못드는 나날이시작되더라구요.

서울고는 어떤학교이구 어떻게 지도해야하나요?

아이중3담임선생님께서  펑항제철고 보내자하셨는데

너무멀어 저두 아이두 싫다해서 차선책으로 담임이선택하셨거든요.

저희형편생각하셔서....

여기밖엔 물어볼것두  조언받을곳두없네요.

많은조언부탁드려요.

IP : 118.36.xxx.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2 9:41 AM (182.219.xxx.30)

    일단 축하드려요
    서울고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과학 세미나들 수준 있더라구요
    고등학생ㄱ때 그런거 참가할 기회가 있구나, 요즘애들 수준이 높구나 했는데 과학 중점화 학교군요... 이사만 오실수 있으면 괜찮겠는데...
    사교육 없어도 학교도움으로도 될 아이는 다 됩니다.
    경기도 어디신지 모르지만 이사방법 한번 생각해 보시고요 집값 너무 높다고 생각되면 다시 글 올려보세요
    같이 고민해 드릴게요

  • 2. 점새개님.
    '13.2.12 9:42 AM (118.36.xxx.62)

    정말죄송한데 학교주변 아파트25평으로 추천좀해주세요.

    정말감사드릴께요.

  • 3. 좀 거리가 있지만
    '13.2.12 9:49 AM (125.186.xxx.89)

    이수역 부근 사당동과 방배동 경계거든요 그쪽 찾아보세요 서초 방배보다는 쌀거예요

  • 4. 예상으로
    '13.2.12 10:03 AM (118.36.xxx.62)

    저희집매매하구나면2억정도하구

    어니둘이1억씩 빌려준대요.

    이자없이...

    그래서3억5000정도 만들어질거같아요.

    그안에서 추천들좀해주세요.

  • 5. ..
    '13.2.12 10:12 AM (14.52.xxx.192)

    원글님 그쪽 지역은
    제일 오래된 아파트가 2년전에 25평이 전세가가 5억대 초반이었어요.
    위의 서울고 상문고 근처에 빌라(촌) 있어요.
    거기에 신축빌라도 많고 엘레베이터 있는 5층짜리 빌라들도 꽤 있어요.
    아님 방배역과 낙성대역이 가까우니 그쪽도 알아보세요.
    낙성대쪽으로도 알아보세요.

  • 6. ..
    '13.2.12 10:22 AM (14.52.xxx.192)

    20년쯤 되는 아파트였어요.
    리모델링 된거였고...
    임광아파트였는데... 혹시 아세요?
    저는 너무 오래된 아파트가 비싸서
    수서동에 있는 23평 4억대 아파트 전세를 얻었거든요.

  • 7. ..
    '13.2.12 10:24 AM (14.52.xxx.192)

    네이버에서 검색하신거에요?

  • 8. ..
    '13.2.12 10:30 AM (14.52.xxx.192)

    에궁
    ㅎㅎ 제가 지금 보니깐 매매가이네요.
    그땐 왜 전세가라 생각했을까...
    집을 너무 많이 보고 다녀서 그랬나봐요.

    그럼 지금 저희 아파트보다 전세가가 많이 싸네요.... ㅠㅠ
    부동산 중개사가 잘못 말한건지
    제가 잘못알아 들은건지...
    아님 아파트 이름을 잘못 알고 있는건지...
    아파트 정보 고맙습니다.

  • 9. 서울고학부모입니다.
    '13.2.12 11:05 AM (121.88.xxx.67)

    안녕하세요?
    원글님 글을 읽으니 작년 저희 아이가 서울고에 배정 받았던 때가 생각나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몇 글자 남깁니다.
    윗 분들 좋은 말씀 남겨 주셨는데, 주거지는 잘 살펴 알아 보시고요...(그런데, 전세는 워낙 없어서...)

    일단 아드님이 과학중점반에 지원 해서 합격한걸 보니 중학때 공부를 굉장히 잘 한 것 같습니다.
    서울고는 (재학생 기준) 과학중점반이 3개반이고, 약 12반은 일반반입니다.
    그러니까 3개반은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했고, 13개반은 서초동, 방배동등등..근처에서 옵니다.

    과학중점반은 배우는 과목이 일반 과정보다 1~2 과목 정도? 많습니다.
    당연히 교과서도 다릅니다.
    그리고 2학년때, 문과 이과 나눌때, 서울고는 과학중점반, 이과반, 문과반, 이렇게 3개 과정이 됩니다.

  • 10. 서울고학부모입니다.
    '13.2.12 11:16 AM (121.88.xxx.67)

    내신도 다같이 배우는 국어, 등등은 전체 학생 비율로 계산하지만,
    과학중점반만 배우는 과목의 경우는 100 명대 얼마...그러니까 1등급 받으려면 100 명중 2~3등은 해야
    마음을 놓게 됩니다. 동등 등수도 있으니까요..
    또한 집중이수제 과목이 있어 전체 학생이 200 명대로 계산하는 과목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글님 아드님의 경우 성실한 학생이었으니, 학교 과정에 충실하면 무난히 따라가리라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 아이가 과학고 떨어 지고, 저는 일반 고교 배정을 원했으나,
    아이가 과학중점학교를 원하여 아이의 의견에 따라 주었습니다.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저는 (아이 모르게) 내내 울고 다녔어요.
    아이도 너무 힘들어하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속상하지만, 씩씩하게 아이를 도닥여 주어야 했습니다.
    친구들이 수학, 과학을 비정상적으로 잘 하니까
    중학교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내신이 너무 안 나와 자퇴할까? 도 많이 고민했지요..
    중학 졸업식때 특별상 받을 정도로 괜찮은 성적을 받았던 아이인데.
    여기서는 그냥 평범한 학생으로 묻히고 있지요..

    이것은 과학중점 학부모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았던 경우랍니다.
    그만큼 충격적인 내신 점수에 마음을 다독이는게 중요합니다.

  • 11. 서울고학부모입니다.
    '13.2.12 11:26 AM (121.88.xxx.67)

    어쨌든 일단 입학하고 너무 긴장하지 말고, 성실하게 상점, 벌점 잘 챙기고,
    다니라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동아리 가입은 반드시 수학, 과학 관련 동아리에 가입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전체 고교 3년 과정이 아이가 과학중점에 지원한 것과 연관지어,
    앞으로 대입에서의 진로를 설명하기도 수월합니다.
    이 수학 과학 관련 동아리 가입이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하니까요.
    TV의 오디션 프로그램 선발 과정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1지망 떨어졌을 경우, 아무데나 배치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2지망도 생각해 두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화학부나 물리부를 추천하고 쉽습니다. 과학중점반이니 문과는 아니지요??

    급한 마음에 두서없이 썼는데요.
    처음 1학기는 아이도 낯설고 어머니도 생소하셔서 조금 힘드실텐데요..
    착실한 아이이니, 아프지않게 건강 잘 챙겨주시고
    어느 상황에서라도 격려해 주세요..
    덩치만 컸다 뿐이지, 남고 1학년들 어리숙하고 귀여워요.
    오죽하면 고딩어린이라고 하겠어요?
    자기네들도 입학하면 모든 과목 선생님들께 겁나는 현실 세계 얘기를 듣느라 정신없을 거에요.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12. ...
    '13.2.12 11:41 AM (175.223.xxx.133)

    학부모님 말씀 들어보니 예전 비평준학교처럼 그런 분위기가 되겠군요. 새로운 정보네요.

  • 13. 서울고 맘
    '13.2.12 1:58 PM (211.243.xxx.46)

    이번에 아들이 서울고 고3 됩니다.
    제 아들 학번의 경우 과학중점반 ( 이하 과중반) 선발을 지원자중 무작위추첨으로 되어 사실상
    과중반 애들이 모두 공부를 잘한다기 보다는 과학에 흥미를 가진아이들 입니다.
    그래도 대체로 열심히 하려는 아이들이 모여 수업 분위기는 좋지요.
    조언을 하자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라는 겁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학교 여러행사와 방과후 수업을 참여 잘하면 따로 스펙을 위해 외부적으로 크게 노력하지않아도 차근 차근 쌓이게 되어 진학에 도움이 됩니다.
    학교행사에 참여라 함은 예를 들어 명사초청강연이 있으면 듣지만 말고 감상문써서 제출하기,
    아침 달리기 참여하기, 병영체험 참여하기 등 학교에서 주최해주는 여러 행사에 긍정적으로 참여하고
    학교에서 인정한 여러 과학프로그램에도 참여하라는 겁니다.
    공부는 학교 도서실 관리가 잘되니 도서실에서 공부하고 부족한 부분은 인강으로 보충할수 있습니다.
    스스로 하는 아이라면 틀림없이 잘 지낼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울 아들도 학원 한번 안다니고 혼자 공부했는데 입학장학금받고 들어갔습니다.
    지금도 처음 그 수준을 유지 하고는 있습니다.
    이곳 동네가 동네이다 보니 잘 하는 아이들이 참 많은데
    기본적으로 부모의 경제력보다는 아이의 노력이 더 중요하니 아이에게 늘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생활하게 조언해주세요.
    1학년이 되면 맨처음 고믽하는것이 동아리선택인데 원한다고 다 들어갈 수 있는게 아니라 신입생 선발 시험을 본후에 가입이 됩니다. 윗님이 아주 자세히 잘 알려 주셨구요.
    2학년때 동아리를 만들수도 있답니다.
    저희애도 동아리 만들어 열심히 활동하더라구요.
    학교선생님들과 선배들의 지원이 좋은 곳이라 잘됐다고 여기실겁니다.
    집은 꼭 아파트가 아니어도 된다면 방배 1동 동사무소 윗쪽에 지금 새로 진 빌라들이 많고 계속 신축중인곳이 많습니다.

    환영합니다.!!

  • 14. 눈물나게고맙습니다.
    '13.2.12 2:14 PM (118.36.xxx.62)

    서울고에재학중인 학부모님들 조언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방금 신입생등록하고왔는데요

    신입생OT가 있던데 대학도아니구 고등학교에서

    조금생소하더라구요. 그것두1박2일이라,

    참여란에 O,X 라했지만 다참여해야한다하더라구요.

    집이 지금은멀어 꼭 참여해야하나하는의문입니다.

    그리구 입학결정했으니 아이와 긍정적으로생각하구 열심히 뒷바라지

    잘하고자 마음먹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선배어머님들 조언 잘새겨듣고 아이잘이끌도록하겠습니다.

    댓글주신분들 너무도 감사해요,새해복많이들받으시구 가족들건강하시기를바랍니다.^^

  • 15. 서울고 맘
    '13.2.12 2:33 PM (211.243.xxx.46)

    별거는 없다고 하지만
    학교 소개, 동아리 소개, 학교생활안내해주고
    가장 좋은 점이 다른 애들과 친해질수있어서 좋았다고 해요.
    참, 지금 생각난건데 스쿨버스가 무료로 운행되니
    집 구하실때 버스운행노선을 고려하실수도 있겠어요.
    고속터미널, 이수역 서초역쪽에서 운행하던데..
    노선이 바뀔수도 있지만 학교에 알아보세요.

    참, 오티가면 아마 책가방도 줄껄요??
    서울고는 책가방, 야구잠바 다 있어요.
    야구잠바야 개인적으로 사는거지만...

    궁금한거 있으시면 언제든 쪽지주셔도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310 갑자기 눈밑에 주름이 잡혀요ㅜ.ㅜ 3 눈주름 2013/02/12 2,370
217309 40평대 아파트 이사 나가는데 비용 대충 얼마나 드나요? 4 do 2013/02/12 7,302
217308 북한이 핵실험했다는데 걱정이네요 7 hg 2013/02/12 2,213
217307 햄스터 어떤걸 먹여야 건강에 좋을까요? 6 응가를 너무.. 2013/02/12 1,291
217306 쌍꺼풀 수술대신 4 ~~ 2013/02/12 2,828
217305 고등학교 다니는 딸의 지갑 좀 어떤걸 해야 할지.. 25 지갑 2013/02/12 3,605
217304 너무 귀여워서 미치겠어요... 거의 집착수준인거 같아요 20 강아지가 2013/02/12 7,021
217303 소갈비를 압력솥에 하면 뼈와 살이 분리돼버려요ㅠㅠ 6 어려워 2013/02/12 3,013
217302 감자탕집 창업하고자 하는 남편 19 고민 2013/02/12 5,945
217301 내방역 근처 5세 아이 보낼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답변절실) 5 도움 2013/02/12 1,776
217300 '문재인 후유증' 시달리는 박근혜 6 세우실 2013/02/12 3,320
217299 맨날 아프다는 소릴 달고 사는 사람, 질려요- - 말이나 말지.. 2013/02/12 2,676
217298 무릎베고 손잡고 잤어요. 11 -ㅂ- 2013/02/12 4,238
217297 초딩 4학년 정도때부터 애들은 안귀여운거 같아요. 3 gg 2013/02/12 1,787
217296 초등 졸업 꽃다발..어느 정도 가격 하면 좋을까요?? 3 ^^ 2013/02/12 3,303
217295 소고기 꼬리살 구이용인가요 국거리인가요 3 급해요 2013/02/12 1,607
217294 요즘 저렴이들 이니스프리 페이스샵..미샤할인중 1 저렴이들 2013/02/12 1,707
217293 주변에 재혼해서 잘 사는 경우 보셨나요? 17 jum 2013/02/12 15,035
217292 카메라 추천좀 해주세요.. 2 잘 몰라요 2013/02/12 1,181
217291 옛날 못먹고 살던 시절에도 입짧은 애가 있었을까요? 17 안먹는애 엄.. 2013/02/12 3,601
217290 스마트폰 구매요령과 기본지식 알 수 있는 글 있나요? 1 궁금이 2013/02/12 1,307
217289 82수사대님 이것 좀 찾아주세요 5 제발요~~ 2013/02/12 1,393
217288 듀나의 영화 낙서판 아시는 분들께 질문요 4 듀게 2013/02/12 2,073
217287 녹즙채소 아이맘 2013/02/12 1,191
217286 효린 엄마, 놀라운 미모…“딸보다 예뻐~” 7 호박덩쿨 2013/02/12 4,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