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아버지 공격하는 아이

6살 조회수 : 1,952
작성일 : 2013-02-11 21:25:51

시누아이인데요

인물도 좋고 등빨도 좋고 힘도 좋은 개구진 6살 남자아이에요

시누는 몇년전에 이혼하고 친정근처에서 방얻어 낮에는 어린이집 갔다가 엄마가오는 늦은 저녁까지

시댁에 있는데요.. 시누랑 저희 시어머니는 아이를 정말 극진히 잘돌보고 아이를 이뻐해요

그런데 시아버지가 한인상에 한성격하시는 분인데 이 조카아이랑 너무 안맞아서

(아이가 너무 고집이 쎈데다 장난이 심하고 절대 질려고 하지 않아요..)

둘이서 허구헌날 싸운다고 해야되나.. 아버님이 아이행동이 마음에 안들어 야단을 치면

아이는 전혀 할아버지를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공격해요..

할아버지가 화가뻗혀 아이한테 욕을 하면 아이도 그대로 할아버지 말을 따라 이 자식아, 이새키야 이러고

할아버지 죽을까 이러면 응, 죽어라 이러고 며칠전에는 또 가만히 있는 할아버지 머리를 탁 때리고 도망갔다네요

두달전에도 아이한테 발로 차여서 갈비뼈쪽이 멍이 들었는데 이게 통증이 한달이상은 갔어요

저는 이정도면 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는 아직 어려 철이 없어서 그런걸 할아버지가 못받아준다고

오히려 아버님한테 성질내고 그러시더라구요..

다른 사람은 다 자기한테 져주는데 할아버지만 그게 안되니까 할아버지를 자기 발밑으로 놓고 볼려고 그러는것 같은데

정신이 번쩍 들정도로 할아버지가 매를 드는게 맞는건지.. 몇년이 걸려도 살살 달래서 타이르면서

교육을 시켜야 하는게 맞는건지..

시아버지는 그전에 내가 쟤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다고 하시니..

 

 

IP : 1.177.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2.11 9:42 PM (203.226.xxx.78)

    시누이는 애 돌보지 않나봐요?
    어째 그런 행동을 냅두는지...

  • 2. ㅁㅁ
    '13.2.11 10:01 PM (49.1.xxx.169)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의 비슷한 사례 있으니 찾아서 온가족이 보세요.

  • 3. 말도안되네요
    '13.2.11 10:03 PM (211.234.xxx.246)

    할아버지한테 그렇게하는 애를 그냥 놔두시면 어쩌나요..

  • 4. 원글
    '13.2.11 10:16 PM (1.177.xxx.83)

    할머니는 항상 아이를 어르고 달래주면서 타이르시구요..저희 시누는 매를 들긴 해요
    아이도 엄마 화내는거 무서워하긴 하는데
    혼날때 그때뿐이구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복막염 저도 본것 같은데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 5. 큰 일 나겠네요.
    '13.2.11 10:58 PM (1.238.xxx.214)

    아빠가 함께 사는 것도 아닌데 애 크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세요.
    할아버지가 매를 들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단호해야 해요.
    어른에게 덤비는 건 용납이 안된다는 걸 분명히 해야지요.

  • 6. 큰 일
    '13.2.11 11:01 PM (1.238.xxx.214)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서열을 따져요.
    어릴 때 서열인식이 잘못되면 사회생활하기 힘들어집니다.

  • 7. ...
    '13.2.12 8:35 AM (218.234.xxx.48)

    집에서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보다 목소리 크죠?

    아이 눈에는 할머니 > 엄마 > 할아버지로 집 서열이 정해져 있어요.
    그러니 최고 권력자인 할머니가 제 편이니까 할아버지는 때려도 상관없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501 파산신청은,,재산보다 빚이 더 많아야만 신청할수 있나요? 3 ... 2013/02/25 1,745
223500 여고생들 요즘 대부분 자기가 옷 사입나요? 9 ... 2013/02/25 1,421
223499 Big booty bitches 무슨 뜻인가요? 6 ... 2013/02/25 3,969
223498 보톡스 잘 아시는 분 질문드려요 공감 2013/02/25 449
223497 뉴욕 한달 여행의 필수품은 무엇일까요? 8 떠나고 싶오.. 2013/02/25 2,289
223496 헉.. 탄허스님..놀랐어요. 7 충격 2013/02/25 6,936
223495 부천, 역곡 사시는 분들 주택구입 조언주세요. 2 동글이 2013/02/25 1,226
223494 어른이 어른다워야 어른대접을 하는거 아닌가요? 6 진짜 짜증 2013/02/25 2,355
223493 온 집안 가득 삼겹살 냄새가 안빠져요 ㅜ 10 ㅜㅜ 2013/02/25 3,854
223492 알아두면 좋은 '명예훼손' 관련 법상식 법상식 2013/02/25 947
223491 엄마땜에 미쳐버리겠네요 1 ㅁㅁㅁㅁㅁ 2013/02/25 1,075
223490 초등과외수업 받는중인데..... 8 이벤트 2013/02/25 3,005
223489 집안 곳곳 버릴것 모으니 많네요. 13 얼음동동감주.. 2013/02/25 3,803
223488 지금부산한화콘도예요 근처에분식집있나요? 2 감사 2013/02/25 1,065
223487 스탠드....LED 와 5파장..어떤게 더 나은가요? 1 중등아이 2013/02/25 1,980
223486 낼 졸업식.... 마음 2013/02/25 813
223485 봄옷(아우터)사려는데..검은색상은 별루일까요? 고민 2013/02/25 502
223484 알메주로 장 담궈보신분 계신가요? 4 시험 2013/02/25 2,226
223483 삐용이(고양이) 음악 좋아하나 봐요.ㅎㅎ 7 삐용엄마 2013/02/25 1,085
223482 혹시 김정문 알로에 카운셀러 계신가요? 4 별자원 2013/02/25 1,386
223481 모임 ‘연희동 볼테르’ -영화 만들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 mooden.. 2013/02/25 551
223480 '민들레 국수집'에 책을 기증할려고 하는데요.. 책을 사랑하.. 2013/02/25 518
223479 친구가 출산했는데 병문안 가야할까요? 9 동료 2013/02/25 3,047
223478 웃음을 아끼는 여자란 무슨 의미일까요? 1 낭만고양이0.. 2013/02/25 749
223477 무료 이름감정(?) 사이트 있나요? 2 아이린 2013/02/25 2,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