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mV_drZKhrGE
왜 그런지 북유렵, 동유럽 벌판을 버스(국경을 넘나드는)로 여행하는게
가슴이 저릿저릿한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작년에는 5월에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리트비아 리가까지 시외버스같은 버스를 타고 언니랑 여행했는데
너무 아련해서
올해는 엄청추운 동유럽을 경험해보자고
1월에 폴란드,체코,헝가리쪽으로
버스여행을 했는데
황량한 겨울 벌판을 가슴이 뻥 뚫리게 돌아다녔어요
마침 딸내미가 폰에 전인권 전곡을 넣어 주었는데
저 노래가 그렇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수백번 들으면서 짱짱한 벌판을 달리던 추억도 오래오래 갈거같아요
지금 마음이 팍팍해져서 가슴이 시린 분들
함 들어보세요
진짜 마음이 황량해질거에요 ㅋ
그러다 지치면 마음 풀리면서 자기가 보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