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친하신분?

이혼 조회수 : 3,785
작성일 : 2013-02-11 11:21:47
한집에 살아도 
10년넘게 살았어도

안친해요

남편은 자랑 친하고싶지 않은가봐여

매일 늦고 전화도없고
서로 공통점이라곤 애들뿐

애들문제로 이야기 하려해도
그저"당신이알아서해" 가 다네요. 

정말 화나고 외롭고..... 머리아파요. 

서로 좋아하며 사는 부부. 있을까요? 부러워요. 

IP : 124.51.xxx.10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1 11:24 AM (182.208.xxx.100)

    사이좋은 부부를 부러워 하지 마시고,,사이 좋은 부부가 될수 있도록,,,,,,남편분과 노력해 보세요~~~사이좋은 부부가 되고 싶다고,

  • 2. 저요
    '13.2.11 11:36 AM (175.223.xxx.250)

    부부는 남이기때문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것같아요 18년차예요
    저는 많이 맞추려고 노력한 결과 5살 차이나는 남편과
    친구이상으로 편하고 사이 좋아요 하지만
    이것도 그냥 되지는 않는것 같아요
    서로의 노력과 정성 배려 양보 인내가 필요햇던것 같아요

  • 3.
    '13.2.11 11:37 AM (124.51.xxx.101)

    노력을 안햇을까요? 제가 나서서 말도 많이 해보고 같이 운동하자고도 해보고
    혼자 있는것 좋아해서 그냥 전화도 안하고 놔두고 기다리기도....

    남편은 그냥 혼자 있고 말안시키고 안싸우면 만족하는듯.
    그리고 저도 그런줄알아요

  • 4. 친구
    '13.2.11 11:39 AM (124.51.xxx.101)

    어떤노력을해야할까요?
    이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지만......

  • 5. 이해해요
    '13.2.11 11:41 AM (139.228.xxx.30)

    저도 그래요. 근데 서로 좋아하며 사는 부부 있더라구요. 윗님들 말 다 맞는데 그게 어느 한 사람의 일방적인 노력으로는 안 된다는게 문제죠... 저도 노력 많이 해봤는데요. 제 남편도 저랑 친해지고 싶지 않은거 같아요.

  • 6.
    '13.2.11 11:43 AM (203.226.xxx.210)

    타고난 성격 아닐까요
    그런 게 좋은...
    전 외롭다 느끼는데
    남편은 엄청 만족하면서 살아요.ㅡ.,ㅡ
    그러니까 감성의 코드가 안 맞다고나 할까

  • 7. 저도
    '13.2.11 11:45 AM (124.51.xxx.101)

    넘 허해요
    전 남편이랑 이런저런이야기 하고 재미나게 지내고싶은데
    친밀감. 이 없어요. 근데
    남편은 전혀 상관없어한다는거.

  • 8.
    '13.2.11 11:49 AM (124.51.xxx.101)

    더우끼는거...
    된통싸우고 지쳐서 화해하고
    맛있는거 해주니 한다는말 "당신하고 싸우지 말아야지. 그래야 맛있는거먹지" 이러더군요

  • 9.
    '13.2.11 11:50 AM (211.172.xxx.112)

    힘들게 힘들게 제 얘기 풀어내는데
    입벌리고 쳐 자고 있어...
    한두번 아니구요,,, 매번 저래요...
    진짜 정떨어져요..
    어쩌다 깨어 있을땐
    바로 자기 얘기로 화제 돌리구요.

  • 10. 흠..
    '13.2.11 11:51 AM (221.139.xxx.10)

    저는 제 스스로의 문제를 알아가면서
    남편과의 불화가 내안에 해결되지 못한 분노 때문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가지들을 잘라가니, 남편과의 관계도좋아졌습니다.
    혹시 내안에 나를 괴롭히는 문제는 없는지
    한번 돌아보시면 좋겠네요...

  • 11. 그럴수도
    '13.2.11 11:59 AM (124.51.xxx.101)

    제게도 문제는 있죠. 알아요. 근데 남편도 문제가있어요.
    그리고 전 더 가까운관계를 위해 노력하고싶은데 남편은 아니라는거에요.
    그냥 싸우지만 않으면 된다. 이거죠

  • 12. 한마디
    '13.2.11 12:12 PM (118.222.xxx.82)

    다 알려고않고 일정부분 포기하고 밥 잘주면 가까워져요.

  • 13. ㅍㅎㅎㅎㅎ
    '13.2.11 12:18 PM (124.51.xxx.101)

    저희 남편이 원하는거네요.
    일정부분이 제겐 너무 큰데요.
    그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면 제가 원하는 친한관계가 된다고요? 흠

  • 14. ㅋㅋㅋ
    '13.2.11 12:21 PM (124.51.xxx.101)

    그쵸? 저도 덕분에 웃었어요.

  • 15. 우리집 인간은
    '13.2.11 12:27 PM (139.228.xxx.30)

    제가 다 참고 지 먹고 잡다는 거 만들어놓고 먹어보라 해도
    지 수틀리면 안 먹어요.
    정말 유치해서 ...지가 밥 먹어주는게 뭐 대단한 유세라구

  • 16. ㅎㅎㅎ
    '13.2.11 12:31 PM (124.51.xxx.101)

    강쥐는 집에오면 절 반기기라도하죠.
    질펀한 엉덩이 거실 반차지하고 자빠져 티비시청 or 취침.
    머리통을 한방 까주고시퍼요

  • 17. ...
    '13.2.11 12:34 PM (175.253.xxx.135)

    아놔~~웃을 일은 아닌데..;;
    댓글들 넘 재미지십니다~~~^^;

  • 18. ㅎㅎ
    '13.2.11 12:35 PM (124.51.xxx.101)

    전 ㅈㄹ 해주면 좋겟는데요
    목소리들어본 기억이.... 가물가물

  • 19. 결론은
    '13.2.11 12:36 PM (139.228.xxx.30)

    인간이라는 게 역시 강아지만 못하네요.

  • 20.
    '13.2.11 12:43 PM (124.51.xxx.101)

    강쥐사러가요

  • 21. 결론은
    '13.2.11 1:16 PM (139.228.xxx.30)

    남자는요..여자에요. 강아지보다 남편과 사는 전 강쥐키울 상황은 못 되고 란 키워봐서 모르지만 아 인간은 내가 큰 맘먹고 맘 풀어주려고 손 내밀어도 지가 꼬이면 못 이기는 척 그 손 잡을주도 몰라요...어제부터 속상한 맘에 넋두리에요.

  • 22. 푸키
    '13.2.11 6:12 PM (115.136.xxx.24)

    힘들게 힘들게 제 얘기 풀어내는데
    입벌리고 쳐 자고 있어...222222222222222

    아니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 이딴 소리해요

    정말 코드가 안맞아도 이렇게 안맞을 수 있는지...

    오늘 시댁갔다 돌아오는 길에
    자꾸 과속하길래 '왜 과속을 하냐. 하지 마라' 해도 대꾸도 안해요
    한참을 참다가 제가 결국 화가 났어요. 대꾸도 없이 계속 과속하니까.
    그랬더니 더 과속을 해요. 미친...........

  • 23. 푸키
    '13.2.11 6:14 PM (115.136.xxx.24)

    대체 얼마나 지나야 그 일정부분을 포기할 수 있는 건지..
    포기했다고 느껴도 완전히 포기된 게 아니어서 자꾸 화가 나더라구요..
    얼마나 더 속썩어야 완전히 포기가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 24. ᆞ뭔
    '13.2.11 10:38 PM (175.118.xxx.55)

    말 만하면 그래서래ᆞ ᆞ아쒸ᆞ

    자기 방문 쾅 닫고 들어갈때 뒤통수를 확 후려치고 싶은 충동 참기 힘들어요ᆞ

    동네 사람들하곤 만나면 반갑게 인사라도 건네는데ᆞᆞ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950 감각있는 살림살이 선택하는 요령은 어떻게 기르는 걸까요? 1 나도센스좀 2013/04/18 873
241949 이따3시쯤 외출시 옷뭐입죠? 5 .. 2013/04/18 997
241948 대식가 9 세라 2013/04/18 1,506
241947 고민좀 같이 해주세요. ........ 2013/04/18 416
241946 벌어진 앞니는 앞니 성형전문 병원만 가야할까요? 7 바다짱 2013/04/18 1,510
241945 산호 브로치 만드는데 있나요? 인사동 2013/04/18 478
241944 세자 유아인과 민대감 이효정씨 싸우는거 보면 1 장옥정 2013/04/18 1,249
241943 고3폰 아직은 사신 분 없겠지요? 2 고등맘 2013/04/18 3,277
241942 유지인씨 첫째딸 외모가 부러워요. 13 넘이뽀 2013/04/18 5,406
241941 원세훈·4대강 '파문'…힘잃은 MB '잔인한 4월' 세우실 2013/04/18 711
241940 싸이 젠틀맨 뮤비가 한국방송에선 부적격 판정 받았군요. 7 으허허허 2013/04/18 1,454
241939 백팩(주로 정장용) 좀 봐주세요. 뽁찌 2013/04/18 557
241938 김치 담글때 냉동했던 사과, 배 갈아도 괜찮나요? 2 bitter.. 2013/04/18 1,153
241937 100만원씩 12달, 3.7% 이자 3 -- 2013/04/18 1,142
241936 애 몇 살까지 손잡고 횡단보도 건너야할까요?? 5 2013/04/18 692
241935 영화 노리개 를 보고 .. 1 좋은날이와요.. 2013/04/18 1,477
241934 장옥정-송혜교가 했으면 더 어울렸을 것 같아요.. 30 드라마 2013/04/18 4,111
241933 인사동에 울려퍼진 아리랑입니다~ 1 .. 2013/04/18 531
241932 아이들 중고전집류 어디다 파셨는지요? 6 집안정리 2013/04/18 852
241931 퀼팅트렌치 180만원... 안되겠죠? 6 버버* 2013/04/18 2,047
241930 부추김치를 냉동실에 넣어버렸어요. 3 123 2013/04/18 1,137
241929 얼마전 올라온 철학관중에 진로나 취업운은 어디가 나을까요? 4 .. 2013/04/18 1,988
241928 드럼세탁기 삼성버블 선전하는거 좋은가요? 1 드러비 2013/04/18 1,185
241927 요즘사극 4 ㅍㅍ 2013/04/18 886
241926 근데 바운스 원디렉션 노래랑 넘 비슷하지 않아요? 17 바운스 2013/04/18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