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자기 형제,,친척들이 잘났다고 자랑 하는 사람들..찌질해 보여요

... 조회수 : 2,498
작성일 : 2013-02-09 22:45:08

회사에 남직원이 한명 있는데..

내 얼굴에 침 뱉기지만..회사도 개인 회사고 급여도 적고..솔직히 남자가 이 월급 받아서 결혼이나 하겠어?

할 정도로 별로입니다.

전 명절 끝나면 이직 생각 중이고요

이 직원..성격이 좀 이상해요

말빨은 정말 화려하게 좋아서 주변에 사람들이 호감을 갖기도 합니다만..

자기가 딱 봤을때 약한 인간이다 싶으면 짓밟아 버리거나 아니면 이용해 먹기 편하거나..이런 식으로 나눕니다.

그런데 웃긴게

그 직원 잘난점이 없어요

부모도 사업하다 망해서 월세 사는 걸로 알고 있고

저 남자가 가장이나 마찬가지로 알고 있습니다만......돈벌이가 저러니

누나가 결혼도 안하고 누나 돈에 의지해서 가족이 사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누나에 대한 애정이 대단 합니다.

그 누나도 대기업 직원인데

파견직 에서 정규직으로 올라간 케이스라..더 자부심이 굉장한거 같아요

이런걸 떠나서.......

정말 회사 여직원들하고 툭하면 자기 누나와 비교를 합니다.

자기 누나는 연봉이 얼마다

자기 누나는 상여금이 얼마다

자기 누나는 너무 이쁘게 생겼다..

어느날은 자기 누나 사진이라면서 보여주는데..객관적으로 봤을때 그 직원하고 똑같이 생겨서;;;;;;;;;;;

정말 별로 였어요;;;;;;

자기는 자기 누나처럼 이쁜 여자 본 적이 없다는데..이건 뭐....

 

어찌 보면 남매간 우애가 참 좋구나..부럽네~하겠는데

지 누나 잘난거 알겠는데 왜 다른 여직원들하고 비교를 하는지?????

그리고 웃긴게

자기 누나 대기업 다니던 말던 여직원들 관심도 없는데

어떤날은 자기 누나 대기업 회사명을...아주 조심스럽게..말을 하는 거에요;;;;;;;;

정말 대단한곳 다닌다..이러면서요

헐.....

전 하도 대기업 대기업 해서

삼숑 아니면 엔지..뭐 이런곳인줄 알았는데..

헐랭........

딱 들으면 알만한 곳이지만.........너무 평소 자랑해서 김빠지는 기분?

 

암튼

어제도 자기 누나는 대기업이라 상여금이 엄청나게 나왔다

근데 누구씨들은 이거 상여금이라고 부모님한테 말 할수 있겠냐..

등등..

그 직원이 여직원들보다 입사가 1년정도 빨라서 다들 그냥 꾹 참고만 있는 분위기..

 

그런데 이런 직원도 결혼 한다네요

밖에서는 정말 좋은 사람으로 행세해서?

여자들이 그래도 따르나 봐요 순진무구한 여자들이요

 

아.....정말 저런 남자 조심 해야지

가끔 자기 주변인들 잘난거 가지고 마치 자기가 대단한 사람인것 마냥 말하는 사람들 있던데..

우스워 보여요

IP : 112.168.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비잠
    '13.2.9 10:49 PM (122.35.xxx.16)

    참..얼마나 지가 잘난게 없으면 남 자랑이래요?

    빙충이...

  • 2. ..
    '13.2.9 11:03 PM (1.225.xxx.2)

    찌질하다고 욕한들 뭐 하겠어요?
    그냥 불쌍타 측은지심을 발휘하세요.

  • 3. ..
    '13.2.10 5:01 AM (203.226.xxx.100)

    지인의 남동생 ...다세대 건물주 딸한테 장가가서
    거기 세들어 사는것도 자랑하더이다.
    참... 하다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387 일단 먹겠습니다... 2 먹자 2013/02/25 884
223386 출산후 잡지두께의 뱃살 빼신분들~! 비법좀 알려주세요~! 3 아...절망.. 2013/02/25 1,889
223385 침대가구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고민 2013/02/25 559
223384 중1,,, 상위권되려면 인강은 필수인가요? 8 이제중1 2013/02/25 2,166
223383 화장안하니까 아프냐고 자꾸 물어요..ㅋㅋ 2 내나이 35.. 2013/02/25 913
223382 어린시절 왕따 경험한 분들 여자집단에서 어떠세요?? 17 ... 2013/02/25 5,889
223381 얼룩이 덜생기게 빨래하는방법 3 ........ 2013/02/25 678
223380 회계사남자 소개받는데요..일반적으로 연봉이..? 25 !! 2013/02/25 14,151
223379 [질문] 풍년 압력솥 2.5L 4인용 가스에 올렸을 때 타는지 .. 5 까뮈사랑 2013/02/25 1,482
223378 제 마음이 민국이 마음입니다... 1 2013/02/25 1,263
223377 주진우의 현대사 -16회 들어보세요 1 주진우 2013/02/25 1,137
223376 예전처럼 의사 변호사 되면 팔자피는 시대는 아니더이다. 11 ::: 2013/02/25 4,876
223375 해운대에서 제일 좋은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3 .... 2013/02/25 5,104
223374 코스트코에서 타이어 갈아보신 분 계세요? 4 봄날 2013/02/25 1,413
223373 요리 맛있게 잘하는 사람들의 성품은 25 나붐 2013/02/25 6,087
223372 '영욕의 5년 역사에 맡기고'…MB 논현동 사저로(종합) 6 세우실 2013/02/25 610
223371 "그래서 ... 남들이 저 안 좋아해요" 2 ....궁금.. 2013/02/25 992
223370 부산교대역 까지 가려는데요 4 푸르름 2013/02/25 633
223369 액상철분약은 처음에는 잘 안해주나요? 16 종합병원 2013/02/25 2,667
223368 며칠전 아이 지우는 문제로 글을 올렸던 사람이에요. 5 사과 2013/02/25 1,093
223367 어제 별일 다 봤습니다. 7 밀빵 2013/02/25 2,048
223366 새학기 문구류 사러 동대문 가고 싶은데요... 5 동대문 2013/02/25 797
223365 중고생 역사교과서 집필진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3 도와주세요!.. 2013/02/25 530
223364 결혼한 동생 시누 결혼식 가야하나요? 11 몰라 2013/02/25 2,113
223363 소막창 - 몸에 안 좋은 음식인가요? 2 좋은가요? 2013/02/25 7,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