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제가 운전해서 백화점 갔다가 부모님 속옷이랑 겉옷 좀 사드리고
불고기 먹고 들어왔어요.
근데 집에 들어와서 한숨 자고 같이 저녁 먹고 또 뿔뿔이 자기 방으로.
제가 객지에 혼자 있다가 부모님댁에 가끔 자러오는데
식사, 쇼핑 자주 하지만 막상 집 안에선 각각 쉬게 되네요.
성인이 된 자녀분들 집에서 부모님이랑 어떻게 지내세요?
각자 자기 방에 있다가 문득 제가 무심한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집에 왔어요
외동딸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13-02-09 21:43:52
IP : 175.223.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우
'13.2.10 12:12 AM (211.210.xxx.115)거실로 나오셔서 부모님과 고스톱도 치시구 예능프로도 보면서
분위기좀 띄우세요.
두 분 적적하게 계시다가 따님하고 화기애애한 시간 가지고
싶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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