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업무때문에 외국에 가야돼서 오늘 점심으로 미리 먹기로 했어요.
워낙 몇년전까지는 큰댁에 가도 요새는 그냥 시댁에서만 지내는데
어머님은 준비하는게 없으시고 형님하고 나눠서 준비해서 먹었는데
작년부터 사정이 있어서 준비를 혼자 하게 됐네요.
제사나 손님치루는 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장보고 준비하면
이틀은 걸렸는데 오늘은 외식하자는 얘기가 전달이 안돼서
도착하니 밥하고 국 끓여서 집에서 식사하자고 갑자기 하셔서
후다닥 선물들어온 굴비굽고 전 사오고, 고기 재워놓은거 사다굽고 하니
한시간 안에 한상 가득이네요.
얼결에 정신은 없었지만 명절 미션을 끝낸 느낌이네요.
빠릿 빠릿 장봐오고 상치우는거 돕는 남편이 있어서 딱히 불평도 없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시간에 명절음식 끝나고 미션 클리어~
aa 조회수 : 991
작성일 : 2013-02-09 19:57:44
IP : 118.176.xxx.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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