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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처자들 뭐하고 있나?

싱글이 조회수 : 3,924
작성일 : 2013-02-09 19:00:58

난 항상 dkny 쓸때 몇번씩 고쳐쓴다 ㅠㅠ

나만 이런가? ㅠㅠ

대문자 소문자 영어 한글 몇번씩 틀린다

 

 

일요일마다 올려보겠다고 했던 처자인데 닉넴은 싱글이로 바꾸고

내일은 놀러가기 때문에 오늘 미리 올려본다

그렇다

난 오늘도 일하고 있는 중이다 조금 한가해서 올려본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아라

그리고 건강해라 그리고 좋은 남자만나라

다들 떡국은 먹었나

난 그런거 모른다

사실 배달하는 음식점들이 거의 다 문을 닫아서 못시켜먹었다

떡국대신 만두국을 먹으려 했는데

설끝나고 정상영업하면 만두국을 시켜먹어야겠다

 

난 퇴근까지 몇시간 안남았다

퇴근후 집에 가서 과일먹고 티비보면서 푹 쉴 생각이다

집에 안내려가기 때문에 내일은 놀러가고

월요일은 일할지 놀지 고민이다

화요일엔 공연 하나 예매해놔서 그 공연볼 예정이다

맛난 고기도 먹을 거다 사실 고기가 제일 기대된다 ㅎㅎ

다른 독거노인 dkny 처자들 뭐하는지 궁금하다

IP : 125.146.xxx.21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족기체
    '13.2.9 7:07 PM (39.7.xxx.65)

    본가 넘어와서 전 부치고 송편 빚었다
    추석도 아닌데 울 엄마는 왜 송편 빚을 거리 준비하고서 날 기다리실까
    오늘도 일한다니 염장일지 모르겠으나
    일해도 좋으니 연휴에 내 집에서 혼자 좀 보내고 싶다
    나이많은 싱글들은 연휴에 여행간다던데
    난 방콕여행 갔다가 설 명절 준비하러 그제 귀국했다
    큰집 딸로 태어난 숙명이다 -,.-;

  • 2. 강아지 끌어안고
    '13.2.9 7:07 PM (121.171.xxx.240)

    댓글놀이 하고 있다...ㅎㅎ

  • 3. 싱글이
    '13.2.9 7:15 PM (125.146.xxx.219)

    스프 //
    안주는? 안주가 나한텐 참 중요하다 ㅎㅎ


    영족기체 //
    송편 마....맛있겠다...ㅎ
    연휴 혼자 보내면 혼자 보내는대로 좋다
    음식이 좀 걱정이어서 그렇지
    음식 준비하느라 고생한다 힘내라
    방콕여행은 좋았나?

    강아지 끌어안고 //
    제일 부러운 커플이다

    ....//
    저번에 dkny가 뭔지 물어보는 분이 계셔서 해설을 써놨다
    나도 싫다 앞으론 쓰지 않도록 하겠다
    그런데 또 마땅한 표현이 지금은 떠오르지 않는다
    같이 머리싸매보자
    후 그 말할때 넘 귀여워 죽는 줄 알았다
    애안좋아하는 후는 정말 ㅜㅜ 최고다
    명절날 배불리 먹는 것도 행복같다 즐겨라

  • 4. ^^
    '13.2.9 7:16 PM (1.224.xxx.77)

    Dkny가 뭐의 약자인가요 ?

  • 5. ..
    '13.2.9 7:24 PM (220.116.xxx.83)

    지난달 다녀온 미국여행 생각하며 후유증에 몸부림치며 인터넷으로 여행갔던곳 찾아보며 와인으로 진정시키고 있다
    안주는 거기 월마트에서 사온 치즈...

    지금 재정상태로는 언제 또 갈지 기약이 없어 강아지 끌어안고 위로받고있다
    그래 울 강아지 보고싶어 미국에서 울었는데 지금은 내 옆에 있으니 행복하다고 ;;;

  • 6. 싱글이
    '13.2.9 7:26 PM (125.146.xxx.219)

    ^^//
    독거노인 =dkny

    ..//
    여행갔던 곳에서 사 온 안주로 그 곳을 그리워하다니 뭔가 낭만적이다
    또 부러운 커플이다
    강아지랑 함께 있으니 행복하겠다

  • 7. 맥주파뤼
    '13.2.9 7:29 PM (116.40.xxx.171)

    자다가 오시에 일어나서 피자에 맥주 먹는닷 맥주안주로 자가비 슈퍼에 남은거 죄다 사와서 흡입중이다 명절에 무도보며 고양이랑 놀고있다 좋다

  • 8. 스뎅
    '13.2.9 7:30 PM (124.216.xxx.225)

    새해에는 모두들ASKY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

  • 9. ^^
    '13.2.9 7:30 PM (112.170.xxx.192)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드리던지해야지
    고독이 몸부림치는 츠자들보기
    .
    .
    .
    .
    .
    .
    .
    .
    .
    나 보는것같다
    .

  • 10. 싱글이
    '13.2.9 7:33 PM (125.146.xxx.219)

    맥주파뤼 //
    피자가 나도 땡긴다 자가비도 좋아하는데 죄다 사왔다니 당신은 자가비 부르조아 ㅎ
    고양이 커플이구나 무도와 함께 한다니 좋겠다

    스뎅 //
    올해 함께 화이팅하자 ㅎ
    cpms 하자 (커플만세)

  • 11. 싱글이
    '13.2.9 7:36 PM (125.146.xxx.219)

    ^^ //
    게시판 따로 만들면 미드 얘기 와인얘기 가득할 것 같다 ㅎ
    난 먹는 얘기하고 ㅎ

  • 12. ..
    '13.2.9 7:39 PM (112.171.xxx.151)

    왜 이렇게 평온하고 자유로운 dkny를 왜 탈출하라는거냐
    이해가 안간다

  • 13. 제군들
    '13.2.9 7:43 PM (211.234.xxx.177)

    오 자네 왔는가
    떼돈 버느라 고생이 많다
    낼은 어디로 놀러가는가?

    난 조카님들 오신다고 엄마가 집 치워라 뭐해라 시켜싸서 죽겠다 아주.... 새언니 시집살이 시키면 너(나) 시집가서 고생한다는 논리로 십여년째 편하게 사는 새언니와 반면에 시집에 갈 확률이 점점 옅어지는 나....
    그래 이건 다 자기 복이라 생각한다 ㅋㅋ

  • 14. 하얀공주
    '13.2.9 7:44 PM (180.64.xxx.211)

    개 키우고 컴퓨터만 있으면 되는 미래가 온다더니 정말 그래요.
    외로워 하지마시구요. 행복하세요.

  • 15. 설이구나
    '13.2.9 7:44 PM (61.82.xxx.97)

    설날을 맞이하여 세븐일레x 에서
    설날도시락 (이름이 그렇다) 판다드라
    지나가다 봤는데 마음이 아팠다 ㅡㅡ
    요거 먹으면 마음이 더 아플까 힐링이 될까 잠시 생각했다
    다들 건투를 빈다

  • 16. ...
    '13.2.9 7:48 PM (124.5.xxx.10)

    새해맞이 기념으로 머리 자르고 왔다.
    간만에 말귀 알아듣는 미용사를 만나서 마음에 들게 잘랐다.
    머리가 가뿐하고 마음에 드니 새해에는 뭐라도 잘 될 것 같아 기분 좋다.

  • 17.
    '13.2.9 7:50 PM (182.215.xxx.19)

    만두 쪄서 한판 먹으며 불후의 명곡 봤다
    내일 동생부부 올거고 난 오늘 엄마집서 엄마랑 장봐놨다 만두랑 전 했고
    이따 티비 뭔 재밌는거 하나?

  • 18. 싱글이
    '13.2.9 7:55 PM (125.146.xxx.219)

    .. //
    너무 평온해서 안일해져서 탈출욕구가 일어나는 것 같다 ㅎ

    제군들 //
    떼돈벌었음 좋겠다 로또 발표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ㅎ
    내일은 아는 분네로 놀러간다 그냥 맛있는거 먹고 얘기하고 그러다 올 예정이다
    특별한건 없는데 그래도 호호하하 웃으며 먹고 얘기하고 오면 즐겁다
    확률이 옅어진다 생각치 마라
    결혼을 원한다면! 난 독신주의라 결혼엔 생각이 없지만
    있다면 긍정적으로!

    하얀공주 //
    그런 미래를 예언한 사람은 천재같다

    설이구나 //
    그 도시락 먹어보고 싶단 생각했다 솔직히 ㅎ
    마음도 아프고 힐링도 될 듯 싶다
    그런데 재래시장에서 파는 전이 더 맛날 거 같긴 하다

    ...//
    축하한다 머리 마음에 들게 자르는 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다

    음 //
    왕만두인가? 갑자기 ㅍ** 김치 왕만두가 먹고 샆어진다
    9시 넘어서 엠비시에서 아빠어디가 스페셜로 아빠들이 나와서
    촬영 뒷이야기한다고 한다
    시간되면 보길

  • 19. 이것 참 ㅜ ㅜ
    '13.2.9 7:58 PM (175.223.xxx.98)

    전 싱글도 아니고 남편도 있는데 시댁에 오니
    시댁 거실 텔레비 저 보고 혼자 보래요
    어머님 안방 남편 작은방 알아서 각자 텔레비전보기친정집 보다 테레비전 차지하기가 쉽네요

  • 20. 나무공
    '13.2.9 8:06 PM (117.111.xxx.54)

    조카녀석 둘과 아버지랑 윷놀이 하는 옆에서 테레비보느라 힘들다
    고향친구들과의 접선을 기다리는 중이다ㅠㅠ
    명절이 시작도 전에 너무길다
    맥주 심하게 땡긴다ㅠㅠ 조신한척 몹시 힘들다
    다들 설날 무사히 보내기 바란다 오바

  • 21. 싱글이
    '13.2.9 8:19 PM (125.146.xxx.219)

    킁 //
    이 순간이 행복하다니 당신이 부럽다 ㅎ 서영이 잘봐라 보고 있겠다 지금.

    이것 참 ㅜ ㅜ //
    티비가 많은 시댁이라니 농담섞어 얘기하자면 부럽다 ㅎ
    거실 독차지라니 즐겨라 ㅎ

    나무공 //
    윷놀이 오호 같이 하긴 싫은건가?ㅎ
    조신한 척은 힘들다 공감한다 그래서 난 조신한 척 안한다 ㅋㅋㅋㅋ

  • 22.
    '13.2.9 8:25 PM (1.127.xxx.254)

    남극에 펭귄 나오는 거 데빗 어텐브로 할아배 도큐 보고 있다네, 떡볶기와 청량음료 마시면서..
    내 누군지 아시련가 ㅋㅌ

  • 23. ㅎㅎ
    '13.2.9 8:27 PM (223.62.xxx.6)

    백화점 지하부터 꼭대기까지 다 돌았다
    와인도 두 병 샀다
    집에 가서 입욕제 풀고 목욕한 다음 와인 마실거다

  • 24. 싱글이
    '13.2.9 8:37 PM (125.146.xxx.219)

    훗 //
    그 다큐재밌겠다
    지난번에 떡볶기 먹는다고 하니까 사올까 말까 고민했던 처자아닌가? 맞나?

    ㅎㅎ/
    오늘 백화점 사람많았나?
    나도 신발 하나 사야 하는데 쉬는 날 더 바쁘다 ㅠㅠ
    입욕제에 와인이라 멋있다
    난 오늘 막힌 변기뚫어야 한다 ㅠㅠ
    아 갑자기 서글퍼진다 눈물나려 한다 변기생각하니 ㅠㅠ

  • 25. 며느리
    '13.2.9 8:41 PM (218.237.xxx.37)

    말이 딸이지 며느리노릇 하고있다..
    우리집에 아들이 없는게 천만 다행이다
    어느 귀한딸이 이 고생을 하고 산다 하겠나???
    만약 시부모였다면 만만치않을 분들이시다
    테레비에 나오는 딸바보?? 그게 모냐??
    그냥 딸=바보다.. ㅠ.ㅠ

    시집간 딸이 개 두마리 맡겨서 우리집 개까지 세마리가 복닥대고 있다
    시집가서 그딸에겐 그런지 잘 해준다
    나는 막 며느리처럼 부려먹으면서
    시집간 딸에겐 요즘 명절엔 다 사다먹는거라 하신다..

  • 26. 싱글이
    '13.2.9 8:47 PM (125.146.xxx.219)

    며느리 /
    시집간 다른 딸한텐 애잔함을 느끼는 건가 부모님이?
    난 자랄때 아들딸 차별받고 차라서
    차등대우하는거 정말 싫어라 한다
    서럽겠다
    오죽하면 닉넴이 며느리;;
    조금은 반항해라 요즘은 가만히 있음 가마니로 알더라;;;;;;;

  • 27. 혼자혼자
    '13.2.9 8:48 PM (124.54.xxx.164)

    난 왜 이리 답답하냐..
    어제까진 괜찮았는데 오늘 아침부터 남친한테 괜히 화내고...
    첨엔 괜찮았는데 자꾸 실망스럽고 의심이 가면 헤어지는 게 맞는지 묻고 싶다..
    혼자 씩씩하게 행복 찾아야되나...
    난 내 맘대로 할 수 있는데 그 사람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하루종일 우울해서 물어본다...
    나도 고소한 전 먹고 싶다..
    추석때는 전집 가서 전 사먹었는데...
    이번에도 사먹어야할꺼 같다...
    왜 명절때만 되면 전이 먹고 싶은지...
    나도 운다..ㅜ.ㅠ

  • 28. 혼자혼자
    '13.2.9 8:51 PM (124.54.xxx.164)

    남자친구 아침에 통화하고 카톡 열어보지도 않고 전화도 안받고 친구 만나고 있다고 문자 한통 끝이다..
    이거 힌트 주는 거 맞지 싶다...
    나도 혼자 잘 놀 수 있다...!!

  • 29. 싱글이
    '13.2.9 9:00 PM (125.146.xxx.219)

    혼자혼자 /
    그간 연애하면서 느낀거 하나
    날 힘들게 하는 사람과는 만나지 말자 이거다
    연애가 남자가 항상 좋을 수 없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내가 혼란스럽고 힘들고 복잡한게
    계속 이어지면 그건 행복한 연애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남친이 하는 행동이 지금 내가 관심없는 사람한테 하는 행동과 같다
    그냥 시원하게 차버려라
    난 내가 좋고 날 사랑하는데 그런 날 사랑해주는 남잘만나야 좋지 않겠나
    다만 그런 사람이라도 옆에 있는게 낫다라고 생각되면 섣불리 헤어지지 말아라

  • 30. 간만에 명절이라
    '13.2.9 9:04 PM (218.148.xxx.50)

    커피 한 잔 내려서 예전에 읽었던-업무랑 관련된 책들 쫙 꺼내서 맹렬복습하고 있다.
    결혼했더람 이런 여유는 없었을 것 아닌가!
    진심 행복해하고있다.

    올 한해 연애는 그닷 바라지도 않고, 돈이나 따블로 벌었음 좋겠다. ㅎㅎㅎ
    (작년에 좀 부진했다;)

  • 31. 커피홀릭
    '13.2.9 9:05 PM (175.223.xxx.196)

    KTX타고 본가가고 있는중
    부모님은 해외체류중이시고. 날기다리는건 동생들이랑 멍뭉이라. 이번설은 부담스럽지않고 홀가분한 이느낌^^

  • 32. 싱글이
    '13.2.9 9:11 PM (125.146.xxx.219)

    간만에 명절이라/
    작녀에 부진했던거 올해 두배세배 만회해라
    더불어 나도 좀 같이 화팅해야겠다 ㅎ

    커피홀릭 /
    동생들과 멍뭉이들과 맛있는 야식먹고 행복하게 보내라
    나도 이제 곧 퇴근해서 따뜻한 침대에 누워서 쉴 시간만 고대하고 있다

  • 33. 혼자혼자
    '13.2.9 9:13 PM (124.54.xxx.164)

    하루종일 혼자 있다 사람하고 대화하니 글 잘 쓴 거 같다..
    그 사람이 눈치도 없고 코치도 없다..
    하나하나 다 먹여줘야 하고 이해시켜야 한다...
    공부중인데 그냥 마음 평정 찾고 공부나 해야겠다...
    살면서 터득한게 나한테 투자...공부다...
    공부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1월달은 1주일마다 시험이다...
    담주도 시험...
    명절엔 그냥 공부해야겠다...

  • 34. 싱글이
    '13.2.9 9:13 PM (125.146.xxx.219)

    방금 로또 맞췄는데 4개맞았다 ㅠㅠ
    2개 더 맞았음 한턱 쏘려고 했는데 ㅠㅠ
    그래도 4개맞은게 이번이 두번째 기분은 좋다 ㅎㅎㅎ 아 그런데 눈물이 나네 ㅎㅎ

  • 35. 싱글이
    '13.2.9 9:24 PM (125.146.xxx.219)

    난 이제 퇴근한다
    집에 가서 쉬어야겠다
    모두 행복한 연휴보내길!!

  • 36. 따로 또 같이
    '13.2.10 12:22 AM (79.243.xxx.10)

    설 연휴에 다시 태백산맥을 읽기로 했다.

    두근거리며 읽었던 감정이 다시 재현될 수 있을지 기대하며..

    신판서문에 예전에 읽은것 같지 않았던 문장이 눈에 들어온다.

    '사람이 살면서 좋은 일만 있을 수 없겠지만 궂은 일들이 남기는 상처는 시간낭비와 함께 정신적 육체적 손상까지 입힌다.
    사람에 대한 실망과 회의, 그러나 그것마저 삶의 피할 수 없는 내용으로 받아들인다.....'


    모두 허허롭게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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