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번 애들 놓고 가는 동서네...

^^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13-02-09 08:56:55

저흰 시댁에서  40-50분 거리..

동서넨 15분 거리 정도 살아요.

저흰 명절 전날에 가서 자야하는 분위기..동서넨 그냥 가고요.

그런데 동서네가 꼭 애들을 놓고가네요ㅜㅜ

아이들이 초4,초1이고 저흰 초3,7살 3살인데.....

할머니네 집에서 명절 전에 사촌들이랑 자는 거 이해하긴 하지만,

동서부부느 쏙 가버리고  저희가 남아서 뒤치닥거리 하며 있으려니 한 두번은 이해해도 오늘은 짜증이나려해요.

저녁도 먹고 가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먹을 만한 음식도 없는데.

그리고 다음날=명절 당일 일찍오는 것도 아니고 전 6시 부터 일어나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7시나 되서 와서 애들 옷입히고,머리빗겨주고.....전 동서나 와야 머리래도 손질하고, 간다히 화장하고 그러는데..

시엄니는 주방에 들어오시지도 않아요.

그래서 지금부터 명절음식말고 뭘 해서 먹어야할지 고민인데.....

동서는 그런 제 마음을 알리도 없고ㅜㅜ

아이들이래도 동서네 집에 데리고 가서 자고 왔음좋겠어요.

저녁시간이래도 심난하지 않게 좀 쉬게...

뭐라고 말을 하는 것이 좋을지..........

아이들이 자고 간다고 말을 해서 더 그런가..그냥 큰엄마의 마음으로 이해해야 할까요?

지난번에도 남편이랑 저녁마실 나가려다가 아이들때문에 못 갔어요.

저녁마실은 못 가더래도 그냥 편히 쉬었음 좋겠네요.

동서,애들 델구가서 자고와....

 

IP : 125.181.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분
    '13.2.9 9:38 AM (112.164.xxx.1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명분이 없네요.
    동서는 명분이 있구요.

    시댁과의 관계에서는 명분이 중요한 것같아요.
    물론 동서부부 얄밉지만,
    (꼭 부부가 쌍으로들 그러죠. 그러니까 같이 사나봐요)
    남편(큰아버지)얼굴 생각하셔서 그냥 "전날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참으세요.
    내아이들도 사촌들 만나 같이 노니 좋겠구나 생각하시구요.
    그리고 시댁갈 때 아이들 먹거리를 조금 싸가시면
    내아이들도 사촌들 앞에서 엄마가 자랑스러울거예요.

  • 2. 명분
    '13.2.9 9:41 AM (112.164.xxx.11) - 삭제된댓글

    중간글이 날라갔어요

    월글님 명분 - 큰엄마 힘드니까 너네집에 가서 자고 와
    동서 명분 - 명절에 사촌들과 어울리기

  • 3. 나무
    '13.2.9 9:48 AM (220.85.xxx.38)

    저녁까지는 먹고 또 그것도 다 치우고 가야죠
    애들 사촌끼리 어울리는 게 명분이라면
    작은아버지 집에 한번쯤 가서 자고 와도 되죠

    시동생 부부가 참 얄밉네요

  • 4. .................
    '13.2.9 10:17 AM (182.208.xxx.100)

    저녁 마실은,,,,,윈글님,애들만 데리고 나가셔요,그래도 되요,,,,동서네가,,할머니집에 두고 가는거잔아요,,

  • 5. 봄햇살
    '13.2.9 10:28 AM (61.102.xxx.218)

    저와같은입장이었네요. 근데 울 동서는 울애들까지 델고갔어요. 시댝이 춥고 좁고. 아침에 애들 싹 씻겨서오고 전 움식준비하고...지금은 울집서 하는데 당일날 전 해서 오네요

  • 6. ....
    '13.2.9 11:16 AM (58.141.xxx.19)

    제가 보기엔 3가지 방법 중 고르라고 하심 될 것 같아요
    1. 전날 저녁까지 지네 새끼 밥 다 먹이고 가고 데리고 갈 거 아니면 새벽 6시까지 오라고 할 것
    2. 애들한테 치어서 도저히 안 되겠다고 님네도 저녁먹고 철수해서 다음날 아침 출동
    3. 동서네 부부도 자고 가라고, 애들 같이 자는 것이 그리 중요하면 자기네 집에 다 댓고 가서 재우라고

  • 7. ...
    '13.2.9 11:26 AM (112.121.xxx.214)

    40-50분 거리면 원글님네도 집에가서 자고 오세요.
    꼭 자고 와야할 거리는 아닌데요?

  • 8. 봄햇살님 동서
    '13.2.9 11:27 AM (112.164.xxx.11) - 삭제된댓글

    처럼 하는게 제대로 배운 교양인의 처신이죠.

  • 9. 얘들아~
    '13.2.9 2:32 PM (72.194.xxx.66)

    긴 명절준비 해야해서 정신없으니
    너희들 작은 엄마집에가서 편히 자고 낼 보자~ ~

    말씀을 하세요. 말안하시면 아무도 모릅니당

  • 10. 말해요..
    '13.2.9 2:35 PM (110.70.xxx.206)

    말꺼내기가 좀 불편하지만 걍 말해요..
    동서 애들 저녁밥은 먹이고가. 아침엔 여섯시까지 와줘..

  • 11.
    '13.2.9 3:19 PM (112.149.xxx.20)

    애들 놓고 지들은하하호호 데이트 할거 같네요.
    잠자리 바뀌니 피곤 하다시고 애늘 데리고 가라 하세요.
    이런 네가지 없는 동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669 과외가 자꾸 끊기네요.. 9 da 2013/02/13 4,924
217668 ...... 4 어쩌나 2013/02/13 909
217667 남편이 죽어도 이혼한대요 79 2013/02/13 29,842
217666 초5 가 쓸려는데 테이크핏 핸드폰 어떨까요? 5 지이니 2013/02/13 1,262
217665 술 권하면서 걱정 1 빌어먹을 눈.. 2013/02/13 863
217664 그저 부모라도 조금이라도 손해안보겠다고... 12 2013/02/13 3,453
217663 정홍원 후보 인사청문회 20~21일 개최 세우실 2013/02/13 770
217662 부산 사시는 분들...2 3 hukhun.. 2013/02/13 1,068
217661 지방시 가방 이미지 어떤가요? (골라주세요~) 9 .. 2013/02/13 3,213
217660 수표로 찾을때요... 2 은행에서 2013/02/13 823
217659 건강검진 서비스 혜택 1 뭘할까 2013/02/13 699
217658 회사에서 일본어 쓰시는 분들~ 일본어 2013/02/13 840
217657 이번 명절에 새롭게 알게된 사실... 2 깨우침.. 2013/02/13 1,960
217656 병원에서 검진을 너무 자주하자 하는것 같아요. 7 검사횟수 2013/02/13 1,815
217655 유치원 졸업식에 선생님 선물 준비하시나요? 6 .... 2013/02/13 4,959
217654 아이가 급체해서 너무 아파해요...ㅠㅠ 6 걱정 2013/02/13 1,736
217653 영화티켓 값도 오르네요..1만원으로..물가만 선진국으로 가네. 4 ,, 2013/02/13 2,188
217652 야왕. 어제 마지막 장면요.. 하류가 어떻게 위기를 넘길까요? 7 야왕 2013/02/13 3,412
217651 사학비리 주범은 조폭집단, 법원 교육비리 2013/02/13 573
217650 아이오페 레티놀 써보신 분 효과있나요? 4 주름관리- .. 2013/02/13 1,885
217649 혼자 일본여행 다녀오신분 계세요? 14 여행하고파 2013/02/13 3,263
217648 안보리 “강력 규탄…결의 논의 신속 착수“(종합) 세우실 2013/02/13 874
217647 하남근처 한정식집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2013/02/13 1,827
217646 해외직구(이태리아마존) 최종결재금액좀 봐주세요. .. 2013/02/13 992
217645 스마트폰분실 2 무아 2013/02/13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