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사료주는 그릇은?

처음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13-02-08 22:05:09
오늘아침에 고양이 멸치 주어도 되냐고 물어본 사람이예요.
마트갔다 사료사왔습니다.
고양이가 야행성일것같아서 어두워지고나서 사료놔두고 왔어요.
근데 사료를 넣어주는 통이 문제네요..
저는 종이컵에 가득감아 종이컵두개씩 아파트화단 으쓱한곳에 몇군데 두고 왔거든요.
사료다먹고 난 빈그릇을 다시 수거해서 주기가...아이키우는집이라 감염이 우려되서요.
또 빈그릇이 아파트 주민이나 경비아저씨께 들키면 어떠나 걱정도 되고요..
빈종이컵은 버려지더라도 종이니까 괜찮지않을까했고,제가 수거해서 버리기전에 누군가에게 들켜도 의심이 안들테니까요..
고양이 밥주시는 분들은 어떤 그릇에 주시나요?
아기들이 먹은 후 꼭 빈그릇 수거하시나요?
오늘 날이 추워 사료를 주긴했는데 계속 하게될지는 모르겠어요. 혹시 누가 뭐라고 할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놔두고 왔거든요. 내일아침 아가들이 사료를 먹었을지 궁금하네요.

IP : 121.169.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8 10:09 PM (39.116.xxx.12)

    고양이 밥 오래줬던 사람인데요..
    전 요즘 왠만하면 시멘트부분이나 나뭇잎등에 그냥 사료줘요.
    고양이 밥주는거 싫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릇보고 그러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릇은 눈에 잘 띄니까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살고있는 고양이 한마리가 있는데
    저도 계속 그릇에 주고 치우고했는데도 그게 눈에 띄어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듯해서
    주차장 모서리에 사료 살살살 뿌려놓고 있어요.(시멘트니 사료색이랑 비슷해서 눈에 잘 안띄더라구요)
    물이 제일 문제인데 물그릇은 두부 작은팩있죠? 그 팩에다 물 줘요.
    사람들이 봐도 그냥 쓰레기인줄 알게..
    저도 지금 길냥이 밥주러갔는데 요녀석 지하주차장에 없어서 걱정하며 올라왔어요.
    이 추운데 어디갔나..하고.

  • 2. ㅇㅇ
    '13.2.8 10:10 PM (182.221.xxx.73)

    두부 버섯등 플라스틱용기 써요
    높이 크기 딱 좋거든요
    근데 수거하기 힘들거나 눈비 안오는 대부분의 날들은
    맨바닥에 소복히 쌓아줍니다
    사람들 눈 피해서 주거든요

  • 3. ddd
    '13.2.8 10:23 PM (125.186.xxx.63)

    1회용 비닐봉투에 줘요.
    아니면 랩으로 싸서 줘도 표시가 안나요.
    랩으로 싼것은 은신처로 물고가서 먹는다고도 해요^^

  • 4. 처음
    '13.2.8 10:25 PM (121.169.xxx.156)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차라리 나뭇잎에 그냥주는편이 좋겠어요. 물도 두부통에 물주고 다음날 버리고 새두부통에다 주면되니 마음에 부담이 확줄어드네요..
    몇주전에 엄청추운날 아파트단지안에서 놀라면서 도망가는 고양이한마리를 봤는데...뭐랄까요, 여름에 보는 고양이랑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5. 처음
    '13.2.8 10:27 PM (121.169.xxx.156)

    비닐봉투나 랩은 벗기다가 목에 꿀꺽 안하겠죠...똗똑한 아이들이니..
    방법을 하나 더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 6. ocean7
    '13.2.8 10:36 PM (50.135.xxx.33)

    비닐봉지나 랩을 안되요
    티비프로에 나왔어요
    죽은 길냥이 배에서 검은 비닐봉지가 가득 나온거요
    비닐이 장을 막았다구요

  • 7. ...
    '13.2.8 11:05 PM (117.111.xxx.108)

    그릇은 위험하고 동물혐오자들이 거기다 쥐약놓기 쉽상이예요.
    저는 길거리 날라다는 종이쪼가리에 부어줍니다..쓰레기처럼 보이게 위장할려구요

  • 8. 꾸지뽕나무
    '13.2.8 11:06 PM (211.246.xxx.116)

    시판두부용기 좋아요.
    싫어하는 동네분들은 지저분해져서인거같드라고요..
    네이년? 길냥이 카페나 블로그 찾아보시와요~~

  • 9.
    '13.2.9 12:06 AM (1.252.xxx.141)

    운전하고 오다가 보도 블럭위에 죽은 냥이를 봤어요ㅠㅠ 원래는 하얀모색이였을 냥이가 길에서 살다보니 군데군데 회색으로 변한 냥이를보니 길에서의 삺이너무 힘들었을것같아 눈물이 났어요ㅠ 그것도 이렇게 추운날에ㅠㅠ좀전에 사로랑 캔들고 몇바퀴돌고왔는데날이 추운지 냥이들이 안보여요.저는사료는 깨끗한 곳에 붓고 물은 종이컵에 줍니다.님 홧팅!!

  • 10. 저는 요즘
    '13.2.9 12:50 AM (180.182.xxx.29)

    딸기 담아져 나오는 투명한 플라스틱 그릇 써요
    제일 사이즈 작은 까만봉지 한묶음 사다놓고
    입에 물고 들고갈 정도의 양 정도만 사료넣어 던져놓기도 하고요
    물은 재활용장에 사람들이 버린 투명 유리그릇 몇개 주워놨다 돌려씁니다
    근데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세시간 만에 다시 나가봤더니
    뜨거웠던 물이 꽁꽁 얼어있네요...
    이 추운 날씨에 길과 숲에 사는 모든 생명들이 무사하길....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471 파파야 참외 드셔 보신 분? 9 ..... 2013/04/26 2,301
246470 2인 가족 식비 어느 정도 나오세요? 9 식비 2013/04/26 4,683
246469 여러분 이라면 어떤 취미를 가지시겠어요? 5 흠. 2013/04/26 1,885
246468 애들이 하는 말에 상처받을때요ㅜ 5 .. 2013/04/26 1,574
246467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무료 다운로드 5 .. 2013/04/26 1,738
246466 82님들 며칠전 정몽구 회장이랑 이건희 회장 2013/04/26 1,554
246465 채식주의자분에게는 무슨선물이 좋을까요? 10 선물고민 2013/04/26 2,176
246464 박근혜가 조작한 '국정원 대선개입' 시간대별 증거 3 참맛 2013/04/26 1,176
246463 표창원교수님 책읽어보세요 다나와요. 5 ........ 2013/04/26 3,808
246462 집에 안풀리는 형제 하나 있으니 4 .. 2013/04/26 3,592
246461 드디어 폴라초이스 BHA 2% 제품을 구했습니다.^^ 1 나무 2013/04/26 3,093
246460 국정원 ‘대선 여론조작’ 심리정보국 폐지 국정원세훈 2013/04/26 742
246459 서울대선정만화인문고전50 <---이 책을 사려고 하는데요 9 2013/04/26 1,984
246458 지금 제주도인데 한라봉 7 제주도 2013/04/26 1,685
246457 베리떼.. 커버 잘되나요? 8 잡티작렬 2013/04/26 3,229
246456 살짝 창백함 만 보정해줄 가벼운 화장품있나요? 6 ..... 2013/04/26 1,227
246455 자살예방광고 너무 무서워요 ㅎㄷㄷ 10 뭐서워 2013/04/26 3,161
246454 50대여자분 10만원대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 2013/04/26 3,193
246453 할머니들 오지랍진짜 심하네요. 9 :::: 2013/04/26 3,578
246452 제주도 날씨 어떤가요? 5 궁금이 2013/04/26 758
246451 악액질...? 1 .... 2013/04/26 1,086
246450 부평 롯데백화점 근처에 작은 빵집 6 .... 2013/04/26 1,743
246449 복이 들어왔나봐요~ 27 제게 2013/04/26 6,835
246448 오늘 KBS 업클로즈앤퍼스널과 EBS의 이슬람 영화 소스중.. .. 1 주말 영화 2013/04/26 1,309
246447 다섯살 여자아이 12인치 자전거 많이 작을까요? 5 어린이날 2013/04/26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