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각장애인 안내견때문에 세입자 거부하는 집주인들

얼마나 잘살려고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13-02-08 13:29:47

저희집 계약 끝나가서 내놨구요.

세 들어 오시고 싶어하시는 분이 있다고 해서 오셨는데 시각장애인이신데  안내견을 데리고 사셔야 한다고 하는데

집주인이 한칼에 거절하시네요.

이 아파트 다른 집들  개키우고 사는 집들 많아요.

사연들어보니 다른 집들도 전부 세 못준다고 해서 이추운 겨울에 몇달째 집을 구하고 다니신답니다.

웃돈을 주고도 절대 세 못준다고 한다니,.,,,

계약 끝나고 나갈때 도배 장판이랑 화장실 까지 전부 손상된거는 복구해주고 싹 갈아주신다고 하는데도 절대 안된답니다.정말 각박한 집주인들 얼마나 잘먹고 잘살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말로는  개때문이라지만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정말 훈련이 잘되어 있어서 말썽안부리고 의젓한데...

그분은 빨리 좋은 집 구하시길 바라구요.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IP : 125.152.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깝네요
    '13.2.8 1:34 PM (220.88.xxx.158)

    안내견들이 절대로 개망나니처럼 안별나고
    아주 절도 있습니다.
    과하게 해동하지 않고
    교육을 철저히 받았기 때문에 주인 시키는것만 하고요.
    보통 개들하고는 차별된 그런 개이고
    시각장애인에겐 지팡이인데 안타깝네요.
    음식점이든 전철이든 입장이 허락된 개들인데
    좀 이해를 해주시지...

  • 2. ..
    '13.2.8 1:41 PM (115.138.xxx.30)

    아효 참..
    안내견이 얼마나 얌전한데..
    정말 속상하네요. 얼른 집을 구하셔야 할텐데...

  • 3.
    '13.2.8 1:59 PM (180.70.xxx.23)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얼마나 영리한데..
    못됐네요..
    보다보다 저런경운 첨보네요.ㅠ

  • 4. 각박함
    '13.2.8 2:42 PM (114.204.xxx.44)

    안내견은 둘째치고 시각장애인 자체가 싫은거같은데요.. 혹시나 불이날까봐 그렇거같은 느낌이 크네요.. ㅠㅠ 안내견 없이 들어온다고 해도 거부할것같은 느낌이 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346 약쑥 훈증은 며칠에 한번씩 하나요? 피부고민 2013/03/19 449
230345 긴급전화만 돼요 ㅠㅠ 12 show 터.. 2013/03/19 2,834
230344 친노가 민주당에서 빠지니...멋지네요.민주당! 5 넉두리 2013/03/18 1,608
230343 애 둘 낳으려면 3 .. 2013/03/18 1,082
230342 남편의 심리 1 궁금 2013/03/18 844
230341 포항에 갈곳좀 알려주세요 2 .... 2013/03/18 938
230340 결국 이시간에 나가서 맥주 사왔어요. 5 씐난다 2013/03/18 1,237
230339 견우와 직녀는 마땅히 벌을 받아야한다?????? 5 -.-;;;.. 2013/03/18 1,172
230338 토익500점 이상...받아야되요..헬프미~입니다. 8 A.B.C... 2013/03/18 3,130
230337 방광염 맞겠죠?ㅠ 7 통증 2013/03/18 1,653
230336 지금 딱 매운맛너구리 하나 먹고싶은데.. 14 너구리 2013/03/18 1,665
230335 언니 시부모님 칠순잔치가 곧 있는데요. 남편이 안 간다고 해서요.. 20 궁금 2013/03/18 4,626
230334 충북 단양과 변산반도 쪽으로 여행을 갑니다 3 사탕별 2013/03/18 1,454
230333 컨테이너박스 위에서 점프하다 다치신 우리 아버지..ㅜ.ㅜ 5 .. 2013/03/18 1,335
230332 중성화 수술비 1 강쥐 2013/03/18 690
230331 그냥 이렇게 살다가 병들어 죽겠지요.. 7 아기엄마 2013/03/18 2,825
230330 오늘 초1 상담다녀왔는데 기분이 씁쓸해요 20 봄봄 2013/03/18 8,961
230329 오늘 본 제일 웃긴 글.. 14 쩜쩜 2013/03/18 4,907
230328 항아리를 일본으로 어떻게 부칠까요? 2 항아리 2013/03/18 816
230327 남자아이 엄마와의 목욕 몇살까지라고 생각하시나요? 39 목욕 2013/03/18 10,665
230326 지금 에어컨이랑 티비를 사려고 하는데요, 어디서 살까요? 13 아기엄마 2013/03/18 1,915
230325 남편이 회사잔업으로 기숙사에서 자고 온다면... 22 손님 2013/03/18 3,501
230324 좀전에 헬쓰하다가 본 채널뷰 모큐멘터리 '진짜사랑' 3 ㅇㅇ 2013/03/18 8,673
230323 내일 아침이 두려운데 뭘 좀 먹고 자면 될까요? ㅠㅠ 16 목아파 2013/03/18 3,233
230322 컴퓨터 많이 사용하는데.. 보안경 끼면 좋나요?? 2 ... 2013/03/18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