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영업을 오래 하면

궁금해요. 조회수 : 1,620
작성일 : 2013-02-08 13:28:59

저희 외숙모가 보험을 오래 하셨어요? 저희 작은언니, 큰언니 월급도 고스란히 보험으로 들어가서 수익없이 원금만 나중에 돌려 받았구요.

 

그런데 얼마 전에 엄마한테 돈을 빌려 달라 하셨더라구요. 외삼촌 모르게 빚이 있으셨는지 빚잔치를 하셨나봐요.

보험을 거의 20년 넘게 하셨는데 그만두실 무렵에 그렇게 안 좋게 끝나니 좀 그렇더라구요.

 

보험 하시는 분들은 다들 그런가여? 빚좋은 개살구인가요? 사람상대하는 직업이라 품위 유지비도 많이 들고 판촉용 선물도 사비로 다 해야 하구 그런 것 때문인지...

 

저희 남편 친구 부인도 생명보험 설계사인데 사이가 안 좋다가 이혼했더라구요. 그 분한테 보험만 3개 들었는데.

 

친구도 보험을 하고 있는데 보험설계사란 직업이 인심잃고 돈잃는 직업인지 궁금하네요.

IP : 110.47.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험
    '13.2.8 1:42 PM (222.107.xxx.147)

    보험뿐 아니라 모든 영업직이 그런 것같아요,
    물론 잘 해서 돈 많이 버는 사람도 있지만
    앞으로는 남고 뒤로 손해보고 그런 사람도 많은 것같더군요,
    저희 남편 형제 하나가 보험은 아니지만 영업을 하는데
    워낙 경제 개념 확실하지 않은 사람이어서 그런지,
    현금 자주 만지게 되니까 급할 때 쓰고 나중에 채우고
    막 그런 식으로 하는 것같다고...
    항상 힘들어해요, 저희가 급할 때 도와준 적도 있고요.

  • 2. yj66
    '13.2.8 4:41 PM (50.92.xxx.142)

    옛날에 사촌 오빠가 보험했어서 엄마가 이것저것 들수 밖에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약관대출인가 해서 다 빼 쓰고 없더래요.
    요새는 직원이 약관대출 못하게 해 놓아서 괜찮다고는 해요.
    근데 진짜 인간관계는 멀어지드라구요.
    다들 코너에 몰리면 가까운 사람에게 전화해서 보험 가입 요구하고
    그 액수가 거절 할수도 없는 작은 액수.
    그래도 보험 드는 사람은 몇만원을 15년씩 넣고 이런거라 부담되드라구요.
    몇년 넣다가 절반 손해보고 해약하고...
    저도 친한 사람 부탁으로 매달 20만원짜리 8년째 넣고 있는데
    지금 그냥 원금이래요.
    넣을때는 이자 빵빵하고 이자 안붙으면 자기가 물어준다고 큰소리 치더니...

  • 3. 쉬운남자
    '13.2.12 4:25 PM (112.169.xxx.210) - 삭제된댓글

    설계사마다 다릅니다.^^

    대납이나 불법적인 영업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받는 월급은 많지만 결국에는 손해인 분들이 많죠.

  • 4. 살인미소
    '13.2.12 4:43 PM (211.219.xxx.180)

    모든일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틀리다고 봅니다

    보험영업은 쉬운일은 아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781 축하해주세요. 6 ㅎㅎ 2013/02/09 1,520
216780 앗,떡국차례인걸 까먹고 그냥 탕국을 끓였어요.. 5 날개 2013/02/09 2,263
216779 (좀비위상할수있슴)초경증상이 어떤가요? 5 중학생 2013/02/09 6,110
216778 젓가락으로 반찬 끌고가는 남편 7 진홍주 2013/02/09 2,787
216777 김용민 "민주당 이꼴 당하고도 김재철 옷 못벗기면&qu.. 13 뉴스클리핑 2013/02/09 2,855
216776 밑에 선이야기나와서말인데 6 ㄴㄴ 2013/02/09 1,483
216775 장염도 머리가 깨질듯 아픈가요? 7 10세아이 2013/02/09 7,413
216774 신(God)과의 인터뷰 2 삶이 힘들지.. 2013/02/09 2,160
216773 이상형을 만났어요.^^ 53 설레임 2013/02/09 12,684
216772 너무 상황이 안 좋은데 아이를 낳는 것 5 고민 2013/02/09 1,921
216771 시댁이 기독교 이신분들 ㅠㅠ 4 악!!! 2013/02/09 2,396
216770 박정아 입매 너무 특이하지않나요? 6 부럽 2013/02/09 4,018
216769 이이제이 이동형작가책좀사줍시다 5 내일이설 2013/02/09 3,013
216768 주얼리샵에서 셋팅만할때요 2 지현맘 2013/02/09 1,164
216767 노화가 뭔지 이거 서글프네요 4 @@ 2013/02/09 3,343
216766 칸켄 미니 초등여야 입학선물로 어떨까요? 7 칸켄 2013/02/09 2,302
216765 오늘 내딸서영이에서 윤실장코트 1 복딩맘 2013/02/09 1,973
216764 무한도전은 어떤 연령대가 보는 프로그램이죠 ? 22 진정한사랑 2013/02/09 2,859
216763 뇌졸중(중풍)인지 아는 방법 12 3시간 2013/02/09 6,494
216762 가벼운? 정치글 하나 투척. 13 솔직한찌질이.. 2013/02/09 2,160
216761 오늘 무한도전은 후반전에 폭발~ 13 .... 2013/02/09 3,630
216760 기숙사 탈락 2 세원맘 2013/02/09 2,017
216759 한시간에 명절음식 끝나고 미션 클리어~ aa 2013/02/09 975
216758 남자들은 죽을때까지 바람피나요? 평생 그러다 죽을까요? 3 꺼멍 2013/02/09 2,334
216757 근데 굳이 아이들에게 제사 지내지말라고 유언 안해도... 5 ... 2013/02/09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