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버릇..

겨울겨울..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13-02-08 10:40:22

우리 남편 거의 80% 이상은 만족해요.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딸아이 케어 전담해도 될 만큼 잘해요.

근데 정말 맘이 안드는 버릇(습관)땜에 정이 막 떨어질라고 해서 제가 더 겁이나네요..

뭐냐면요..

1. 국물음식이나 면요리 먹을때 너무 후르륵 소리를 내요.

    다른사람은 맛있는 소리라고 하지만 전 정말 듣기 싫어요!!

    같이 밥먹기 싫은정도로.. 몇 번얘기 했지만 기분 나빠해서 요즘은 그냥 참고 먹네요.. ㅠ

    (물론 전 입천장이 디더라도 소리 안내려고 노력해요. 제 소리도 전 싫거든요.. ㅎ)

 

2. 이건좀 더럽지만.. 화장실에서 큰거볼때 스마트폰 들고가서 2~30분간 게임하는거 정말 싫어요.

   그러고선 꼭 물도 나오기전에 내리고.. (이게 더 싫음.. ㅠ)

   물이 아깝다지만.. 바로바로 내리는게 낫지 않나요? 냄새도 안나고.. ㅠ

 

이거만 고쳐준다면 너무 이쁠텐데.. 제가 넘 많은걸 바라는 걸까요?

오늘 아침에도 2종세트가 있었지만, 아침부터 잔소리해서 서로 좋을 거 없을것 같아 그냥 참았네요.. ㅠ

 

 

IP : 211.114.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8 10:42 AM (14.32.xxx.92)

    물을 뭔 바로바로 내려요 집인데;.. 걍 일보고 한번에 내려야지 별걸 다

  • 2. ..
    '13.2.8 10:47 AM (1.225.xxx.2)

    *누고 바로바로 물 내리는건 물분자에 섞여 * 분자가 님 남편 궁둥이에 다 달라붙어요.
    티브이에서 실험한 화면 못보셨어요?
    그게 더 더러워요.
    다 누고 변기 뚜껑 닫고 한번 내리는게 더 위생적입니다.
    이제껏 님이 남편보다 더 더럽게 용변을 보신거에요.

  • 3. 으니맘
    '13.2.8 10:47 AM (183.97.xxx.93)

    1번 대 공감이요..
    자긴 다 먹엇다고 쯥쯥~ 소리내면서 이사이에 낀거 빼고 앉았어요..
    증말 증말 싫어요ㅠ

  • 4. //
    '13.2.8 10:52 AM (14.45.xxx.204)

    1번은 뭐 면이 주식도 아니고 면 먹을 기회를 줄이시고요; (소리내는게 잘한다는건 아님)
    2번은 누면서 물내리는건 여자같은 경우는 질염의 근원이고요;;; 완전 더러운거에요.
    남자도 드러운거에요....온 사방 화장실에 다 튀는거고요...
    그냥 얌전히 뚜껑 닫고 내리는게 나아요.
    냄새가 싫으면 환기를 시키든 향초를 태우든 뿌리는 방향제를 하든 하는게 낫고요.

  • 5. ..
    '13.2.8 11:10 AM (211.208.xxx.95)

    면만 그럼 다행이죠. 뭘 주던 소리내먼서 5분안에 다 먹어치우는..
    좀 음식을 천천히 먹음 어떻게 된답니까.
    소리는 왜 그렇게 큰지.
    미쳐요

  • 6. 원글자.
    '13.2.8 1:09 PM (211.114.xxx.89)

    제가 좀 예민한 면이 있었네요.
    근데 정말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비데쓰는 분들도 물 안내리고 있다가 비데까지 다하고 그러구서
    변기뚜껑닫고 한번에 물내리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410 호주산 불고기감 한근 가격이... 3 호갱? 2013/02/08 2,132
216409 경북 - 25%가 1년에 한번만 농촌부모 찾아 1 참맛 2013/02/08 1,172
216408 동서들이 나이가 많거든요 9 동서들이 나.. 2013/02/08 3,086
216407 야채 쥬스 다들 좋아하시죠? 1 ... 2013/02/08 904
216406 휴대전화 신규가입, 원래 비싼가요? 2 신규 2013/02/08 1,016
216405 차례상에 놓을 전을 부칠건데요..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3/02/08 1,556
216404 꿈해몽 잘 아시는분?? 2 2013/02/08 745
216403 제발 읽어줘요 알바분들 없어요? 주5일 일하면 하루치 일급 더 .. 12 ㅇㅇ 2013/02/08 2,386
216402 청문회로 DJ 발목잡던 朴…집권하니 '딴소리' 10 세우실 2013/02/08 1,113
216401 디지털영화와 보통영화 뭐가 나은가요? 1 문라이즈킹덤.. 2013/02/08 922
216400 어제 82쿡 대문에 있었던 훼이셜오일 가르쳐주세요~ 6 달콤주방 2013/02/08 1,601
216399 친정과 시댁의 명절 차이 20 차이 2013/02/08 4,067
216398 미국사는 친구가 요즘에는 한국 들어오면 너무 우울해진데요 47 .. 2013/02/08 13,362
216397 명절되면 외롭고 우울하신분 계시나요? 1 까칠 2013/02/08 1,195
216396 2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2/08 748
216395 흔한 명절 음식 말고 드시고 싶은거 뭐있으세요? 6 음식 2013/02/08 1,780
216394 최일구 앵커같은 사람은 갈데 많지요 6 어차피 2013/02/08 2,166
216393 전 쌓는 순서알려주세요. 궁금 2013/02/08 835
216392 동영상 용량 줄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현사랑 2013/02/08 1,159
216391 차남은 완전 찬밥,모든 원조는 장손한테만 가는집 12 참 씁쓸 2013/02/08 3,046
216390 양육수당에 대해서 너무 궁금한 점이 있어요.. 5 2013/02/08 1,218
216389 고용보험 받을수 있는지요? 2 고용보험 2013/02/08 977
216388 봄방학식 하고온 고딩 딸이 친구들하고 헤어져 섭섭하다고 울어요~.. 6 슬픔 2013/02/08 1,816
216387 갱년기인지..자꾸 화가 치밀어올라요 1 더오 2013/02/08 1,743
216386 朴당선인, 새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에 정홍원 지명 7 세우실 2013/02/08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