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늘에서 자란 풀처럼 마른아이

체형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3-02-08 09:19:41

 태양빛 직접 쪼이지 않아서인지 삐죽하게 자라는 화초들 있죠 

그 화초가 저희 둘째딸램인것 같아요.

좋은거 먹이고 나름 간식도 해줬다고 생각하는데 입에는 항상

배고파를 달고 삽니다. 교복 맞추러 가면서 아이들과 어울려 앞에 가는

딸아이 보니 아이들보다 말랐어요.거의 종이인형 걸어가는것 같은 느낌..

머리까지 작아서인지 소인국에서 오신것 마냥

더군다나 머리하나 거의 아래로 붙어 걸어가는 형세

 예비중이면 이제 체형이고 다 큰걸까요?

어찌해야 통통하고 옆으로 늘어날 수 있을까요?

밖에서 활동하기 좋아하고 아이들과 잘 어울립니다.

먹는것도 좋아하구요. 지나고보니 잘 먹였다도 아닌것 같고

시간밥을 먹였어야하나? 싶구요. 운동을 시켰어야 할까요?

부모중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마른 사람은 없거든요.

고모인가 싶고(젤 말라서..)... 딱하나 지폐 여기저기 잘 숨겨두는건 저 닮았네요.

어느날 저보고 100원이 있냐고 물어서 100원 주머니에 하나 주워 넣어둔게 기억나

뒤져서 주었더니 1000원이 채워졌다고 --;;;

어느 날 1년치 용던을 한꺼번에 주면 어떡겠냐고?? 좀 깍아드리겠다고

협상을 해오더만요. ㅋㅋㅋ 입에 돈읍다 읍다 해도 어데고 꼬길쳐둔거

제가 다 알고 있어요.

IP : 58.143.xxx.2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2.8 9:21 AM (49.50.xxx.161)

    지폐여기 저기 잘 숨기는것 보니 경제관념있고 ..친구들화고 잘 어울리면 좋은점 많은데요 뭐
    요즘 머리 작고 몸매 마른건 장점이지 흉아니구요 또래보다 키 작은건 .. 요즘 키커야 다들 이쁘다 하니 키크게 고기 많이 먹이시고 일찍 재우세요 ..저는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고 경제관념 있는것 큰 재산이라 생각되서 부러운걸요

  • 2. ...
    '13.2.8 9:38 AM (125.177.xxx.54)

    저는 평생 말라보이는게 소원이라 그렇게 안 좋게 보이진 않지만... 정 살 찌우길 원하시면 고칼로리 음식 위주로 먹이세요~ 아기때 밥 잘 안먹는 아이들 주듯이요.. 예를 들면 크림 파스타 같은 것, 고기류, 튀김들... 그러면 통통하게 살이 오르면서 키도 클 거예요~ 그리고 끼니 상관없이 이런 아이들은 조금씩 자주 먹이세요. 격하지 않은 운동 한가지 시키시구요.. 그래야 입맛이 살아납니다...

  • 3. 저 어렸을 적
    '13.2.8 9:51 AM (116.120.xxx.67)

    모습 같네요. ㅎㅎㅎㅎ
    전 아프기도 오질나게 아팠어요.
    한약을 달고 살았어요.
    중딩 들어갈때 25킬로나 됐나 ..
    키는 중딩때 20CM넘게 컸어요.
    고3때 166에 43킬로 나가고 허리가 21인치였는데..
    대학을 가더니만 술살이 뙇!!!!
    애 둘 쑴풍 날 낳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4. //
    '13.2.8 10:20 AM (14.45.xxx.204)

    안돼요 운동 안시키면서 먹이기만 먹이면 딴데는 안찌고 뱃살만 볼록 나옵니다 ㅠ
    제가 그래서 이 똥배를 끌어안고 산다는 ㅠㅠ
    빠지지를 않네요...
    운동 시키면서 적당히 골고루 먹게 해주세요.
    여자들 나잇살은 언젠가는 찌게마련이니 건강하다면 마른것갖고 걱정은 하나도 할 거 없어요 ㅎㅎ

  • 5. 사실은
    '13.2.8 10:31 AM (58.143.xxx.246)

    컸다고 생각하는데 머리크기 하나 아래인 키도 걱정입니다.
    뱃살만 볼록 나온거 맞아요.
    큰애는 수영시키다보니 어깨가 넓어져 발달되 중간에 놀래서 그만두었구요.
    이 마른 둘째는 어떤 스포츠를 가르치면 좋을까요?
    어려서부터 활동량은 무지 많았던 아이구요.

  • 6. 체질?
    '13.2.8 11:08 AM (58.235.xxx.231)

    들어가는 양에 비해 발산하는 에너지가 많아서 그런 것 아닌지...

    그보다는 일년치 용돈 협상하는 정도의 당찬면을 갖고 있는 것 보니 부럽습니다^^

  • 7. ...
    '13.2.8 11:36 AM (125.177.xxx.54)

    스트레칭 많이 하는 발레요~
    운동량이 상당해요~
    몸도 예뻐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593 윤후.. 짜파구리 앙앙앙 끊어 먹는 모습 너무 귀여워요.. 6 윤후 2013/02/18 4,807
219592 목도리 브랜드 어떤게 좋은가요? 5 목도리 2013/02/18 2,996
219591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 쿠킹퀸 2013/02/18 573
219590 직수형 정수기 추천해주세요. 7 정수기 2013/02/18 2,833
219589 전세금이 올랐는데 혹시 조금 조정이 가능할까요? 3 궁금이 2013/02/18 1,291
219588 골드키위에 실망.. 2 아오 2013/02/18 1,531
219587 잇몸재생 임플런트 얼마해요? 8 ㄴㄴ 2013/02/18 2,088
219586 혹시 황토볼 들어있는 찜질매트? 써보신분 계세요? 3 ,,, 2013/02/18 1,233
219585 경희대 환경공학과 비전이있나요? 4 애나 2013/02/18 4,077
219584 국제 중학교 국제중 2013/02/18 920
219583 부산여행명소 추천해주세요 일요일 2013/02/18 890
219582 조웅, 박근혜-김정일 폭로 근거 제시 못했다. 1 이계덕기자 2013/02/18 2,697
219581 가족카드 사용하면 연말정산시 3 소득공제 2013/02/18 6,639
219580 "부동산 살리자"… 다시 부상하는 DTI 완화.. 4 ... 2013/02/18 1,710
219579 영문장 구조 질문요~ 8 영어 2013/02/18 796
219578 아주 이상한꿈이에요. 1 그언젠가 2013/02/18 1,113
219577 정말 요즘 성균관대가 서강대를 추월 했나요? 49 ... 2013/02/18 12,234
219576 남편이랑냉전인데 3 아침가득 2013/02/18 1,524
219575 딸래미 내쫓았어요 31 내탓이오 2013/02/18 15,078
219574 급) 사골 끓일때요 7 아이사랑 2013/02/18 1,489
219573 아이 초등학교에 10만원 기부할수 있나요? 7 .... 2013/02/18 1,527
219572 해외장거리인 상황에서....두 남자 사이에서 너무나 고민중입니다.. 32 고민...... 2013/02/18 8,035
219571 일본 노벨상의 산실 - 교토대학의 비밀 10 ... 2013/02/18 2,804
219570 자동차 실내등이 자동으로 켜지기도 하나요? 6 .... 2013/02/18 2,517
219569 장아찌 간장 재활용? 7 장아찌 2013/02/18 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