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쌤인데요..항상 수업료를 늦게 주는 학생 어머님..

과외 조회수 : 4,582
작성일 : 2013-02-07 20:49:31
매번 늦어요.
말하지 않으면 보름 뒤에 입금하기도 해요.
요번달도 어김없이 늦어지고 있는데
문자로 입금해달라 부탁드리면
기분 나빠 하실까요?? ㅠㅠ

돈 얘기 꺼내려니 만망해요..ㅠㅠ
IP : 39.7.xxx.2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7 8:51 PM (182.218.xxx.224)

    민망해도 하셔야죠. 그러시는 분들은 그게 습관이라서 꼭 해야돼요.
    안그러면 나중에 더 흐지부지해지구요.
    부모도 딱딱 해줄거 해주고 요구할거 요구하는 선생을 더 좋아해요.
    저 예전에 과외하던 애 부모는 애가 셋인데 과외가 열개 가까이 되니까
    입금일을 다 몰라서 맨날 늦었어요 ㅎㅎ 그래서 항상 제가 챙겨서 문자했어요.
    내용은 [XX이 영어 선생입니다. 이번달 교육비가 아직 입금되지 않았으니 확인후 입금부탁드려요]
    이런식으로 짧게만 하시면 됩니다.

  • 2.
    '13.2.7 8:52 PM (112.144.xxx.76)

    과외를 시키고 있는 맘인데 저희샘은 항상 첫 타임에 문자주세요.잘하고 있습니다 등등 한달수업한 결과랑 더불어 첫이번달 첫수업했습니다...라고...챙겨야하는데 깜박할때가 많은데 이런 문자 주시면 전 오히려 감사하더라구요.

  • 3. ㅅㅅ
    '13.2.7 8:54 PM (175.255.xxx.136)

    전 그런 부모님들의 경우 8회차 수업 때 봉투 드렸어요
    봉투안에 한달 동안 공부한 내용 & 학습 태도 등등 적은 편지랑 함께요.
    좀 귀찮긴 했지만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낫더라구요

  • 4. 그런가요?
    '13.2.7 8:55 PM (39.7.xxx.227)

    전화로 말하긴 용기가..ㅠㅠ
    문자 드려도 괜찮겠죠?

    수업할 때만 적극적이고
    돈에는 소극적인 선생입니다..흑 ㅠㅠ

  • 5. 나쁜습관
    '13.2.7 8:57 PM (1.229.xxx.62)

    제가 젤로 싫어하는 유형 중 하나죠. 줄돈 제때 맞춰 못주는 사람들. 어차피 내야 할 돈인데 왜 미루는 지 이해가 안가요.
    문자로 당장 이야기 하시고, 이런 사람이 학부형이면 정말 피곤할 듯...

  • 6. ㅅㅅ
    '13.2.7 9:00 PM (175.255.xxx.136)

    근데 이번은 말해서 어찌어찌 받아도 습관성이라면서요
    알람을 주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 7. ...
    '13.2.7 9:02 PM (49.50.xxx.237)

    그런사람 성격이고 습관입니다.
    매달 문자 바로 주세요.

  • 8. 네 윗님..
    '13.2.7 9:02 PM (39.7.xxx.227)

    전 계속 이러면 말씀드리고
    제가 정리하려고 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 9. 저도
    '13.2.7 9:04 PM (211.224.xxx.193)

    예전에 같은일 할때 돈 애기 하는게 엄청 껄끄러웠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걸 당당히 애기 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그만한 일을 해주고 당연한 돈을 받는건데 당당히 애기하세요. 걸 미리 준비못하고 선생이 고민하게끔 하는 그 상대방이 비정상적인 사람이예요. 대충 넘어가다보면 저런 사람은 나중에 딴소리 할 수도 있어요
    그런말, 문자 했다고 혹 과외 그만한다고 하면 그만하라 하세요. 그런 사람은 나중에 이상한 소리 할 사람이예요

  • 10. 저도님
    '13.2.7 9:06 PM (39.7.xxx.227)

    조언 감사해요... ㅠㅠ
    그렇게 하려고 노력중인데 쉽지가 않네요.

    문자 꼭 넣을게요.

  • 11. 아니되옵니다.
    '13.2.7 9:11 PM (112.185.xxx.130)

    당당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정당한 댓가를 요구하는것이거든요.
    전화로 말씀드리세요.
    전화통화 후에도 입금이 안되면..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린 사람마냥..
    다시금 전화 드리세요..어머낫..입금이 아직 안되어 있어서..다시 전화 드렸다고..

    저는 자영업자인데요..매번 전화하고 또 합니다

    첨엔...거래처 떨어지면 어쩔까하는 맘이 엄청 컸었는데요..
    이런식이라면 차라리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이런 거래처는 어디가서든 환영받지 못하거든요.

    우는 아이 젖 준다고...앓는 소리를 해야 주는데라면..앓는소리를 마다 할 이유가 없어요.

    그런 이유로해서 그 학생이 그만둔다고 하더래도 어쩔수 없는 문제입니다

    단, 예외를 두긴 합니다.
    잠시..단기간 자금이 동결되고 꼬인 거래처라면..예외를 두기도 합니다...만..
    매번 매달 그렇다면..상당히 곤란하죠.

    정신건강에 무지 해롭더라구요.

    저희도 반경 수킬로미터 내에 동종의 업종을 가진 곳이 십여곳 있긴합니다
    저희 가게 이용해주신분 넘 감사하는 맘을 가지고 있고 , 최선에 최선을 다해서 응대합니다.
    하지만, 결재가 안좋으면..절대로 거래 안합니다.
    자선 사업 하는게 아니라서요.
    기부나 좋은일 나름 열심히도 하고 있기도 하구요.

  • 12. ㅏㅏ
    '13.2.7 9:13 PM (183.98.xxx.130)

    과외 처음 시작할려는 어머니들께 미리 말씀 드리세요.항상 문자 드린다구요. 내 노동의 댓가에 당당해 지셔야 합니다.

  • 13. 슈퐁크
    '13.2.7 9:17 PM (114.205.xxx.166)

    당장은 '수업료가 보름 늦었다'고 문자 넣으시고
    다음부터는 새로 받을 수업일 전 시간에 '다음 시간에 수업료 부탁드린다'고 미리 문자 보내세요.
    증거?를 남기게.
    달력에 횟수, 시간은 표시하고 계시죠? 학생 방에도 탁상달력 하나 놓아서 표시하세요.

  • 14. ..
    '13.2.7 9:27 PM (175.117.xxx.211)

    과외선생님들.
    학부모 입장에서 제발 마지막 수업날 봉투 좀 만 들어 주시면 안되나요?
    월별 표시라도 간단히 해서.
    아이도 여럿인데 배우는 것도 여러개 씩이라 머리에 쥐나네요.
    일주일에 두세번씩 하는 수업은 한 번 이라도 빠지거나 하면 멘붕와요.
    귀찮으셔도 마리 공지해주시면 고맙더라구요.

  • 15. 습관적으로
    '13.2.7 9:38 PM (122.40.xxx.41)

    그러는 사람 정말 이해불가네요.

    애들 교육비는 그야말로 제일먼저 따박따박 보내는게 엄마 할 노릇 아닌지.
    선생님과 돈얘기하는거 아니잖아요.

    님이 문자를 정중하게 매번 보내세요.
    그래도 안되면 그런부모라은 그만 두시는게 건강을 위해서 좋으실듯 해요.

  • 16. 왜요?
    '13.2.7 9:39 PM (115.139.xxx.98)

    돈 벌려고 과외하는거 아니에요?
    뭐가 민망해요?
    돈을 늦게 줘도 뭐라 안하니까 자꾸 그런거죠.

    "어머니 과외비 입금이 아직이시네요. 부탁드릴게요"
    이렇게만 넣으세요.

  • 17. destiny
    '13.2.7 9:50 PM (119.149.xxx.181)

    저희 선생님은 항상 8회차 수업들어갈때 문자를해요
    xx가 오늘로 8회차 수업을 끝냈습니다.
    다음달 수업료 확인부탁드립니다.
    똑같은 멘트로 보내요

    뭐 깔끔한 성격이고 정확한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 믿음이 갔어요.

  • 18. 학부모입장
    '13.2.7 10:39 PM (1.240.xxx.142)

    아니 아이교육비를 까먹는다구요?
    애엄마가?말이안되네요...정해진날짜가 있고 각종공과금내면서 생각안나나?
    전 하루만 늦어도 미리 문자드려요.....죄송하다구..

  • 19. 성격
    '13.2.8 2:34 AM (211.234.xxx.55)

    하세요..성격이예요..
    시누가 제앞으로 대출을받아달래서 어쩔수없이해줬는데..
    4년동안 이자를 날짜에맞게준적이한번이없어요..
    달라고하면 돈없다고 우는소리..
    신랑이한번씩바주고해서4번인가는 안줬어요..
    성격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282 홈쇼핑 h&s mall 보시는 분 있으세요? 저런 속옷을.. 2 깜놀 2013/02/08 3,077
216281 사업하지 말고 주식을 해야하는 이유 2 ㅋㅋㅋ 2013/02/08 2,902
216280 초난강 데려놓고 방송을 저렇게 밖에 못뽑다니.. 26 ... 2013/02/08 6,942
216279 내일 스케이트장 가면 더 추울까요? 3 추위 2013/02/08 1,017
216278 온수쪽으로 돌려서 물 졸졸졸 틀어놓으셔요. 6 ㅎㅎ 2013/02/08 2,012
216277 김지현씨.........코수술하면 나아질듯 해요. 3 음....... 2013/02/08 2,930
216276 직장이나 알바 구할때 이런데는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대학생 2013/02/08 1,481
216275 명절보내시러 가시면서 길냥이들은 어째야 하나요. 5 길냥이들. 2013/02/08 1,007
216274 초등학교 입학하는 조카에게 선물한 책 한권 추천해주세요. 1 꼬마 2013/02/08 760
216273 전우치가 끝나니 울아들 눈가가ㅠ 4 슬프다 2013/02/08 1,773
216272 이다해 최진실 닮았어요 17 보고싶다ᆞ그.. 2013/02/08 5,377
216271 지금 맥주마실까 말까.... 7 40대 2013/02/08 1,268
216270 초등학교입학식때.. 1 .. 2013/02/08 1,678
216269 일본식 롤케익... 빵 가운데 생크림 가득한 롤케익 파는 곳 일.. 23 일본식 2013/02/08 7,922
216268 피부과 레이저 추천 좀- 굽신굽신 1 여우비 2013/02/08 1,285
216267 펑할께요^^ 25 아침에청소 2013/02/08 3,758
216266 내일 최강한파 영하17도래요 ㄷㄷ 4 ㅠㅠ 2013/02/08 3,130
216265 가죽워커가 있는데, 어떻게 세탁해야 하나요??? 1 ... 2013/02/07 2,345
216264 여자는 언제까지 아름다울수 있을까요? 4 손님 2013/02/07 1,878
216263 다음주에 공공기관 면접 옷차림 4 40대 면접.. 2013/02/07 3,246
216262 아이 발목이 부었어요. 2 .. 2013/02/07 1,279
216261 지금 해투보세요? 7 ㅋㅋ 2013/02/07 2,278
216260 국정원 "종북이라고 매도해 죄송" 환경연합에 .. 뉴스클리핑 2013/02/07 1,016
216259 가계부쓴지 한달 처참하네요 5 진홍주 2013/02/07 2,723
216258 롤케익 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 4 빵매니아 2013/02/07 2,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