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량리 살기 어떤가요?(영휘원 근처, 청량리6구역)

내일은 저축왕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3-02-07 16:01:01

지난번에 여기서 따끔한 질타를 받고 독립하려고 준비중인 처자입니다.

고려대역 근처고 청량리6구역이라고 하는 곳이고 영휘원 왼쪽 편이에요.

방도 아주 넓직하고 2층에 볕도 잘 드는데 단점은 화장실이 외부에 있다는거?

전 어릴때 화장실 바깥에 있는 집에 살아봐서 그렇게 거부감은 없어요.

그거 빼고는 위치도 역에서 10분거리고 일터에서 30분 내외로 갈수있는 버스도 다니구요.

(재개발 구역이라고 층 낮은 주택가)

대문 들어와서 계단으로 2층올라가는 구조라  방범문제가 걱정되기도 하는데

동네에 어르신들이 많이 사셔서 조용하고 1층에는 주인분들이 살고 계셔서

안심은 됩니다. 혹시 근처에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화장실이 외부에 있고 신축이 아니고 역에서 제법 거리가 있어서 비용이 저렴해요.

2년 정도 살면서 저축하면 목돈 모을수 있을거 같구요.

주말에 집보러 갈 생각인데 전에 이대쪽 재개발 동네 악몽이 떠올라서 ;;;;

한번 여쭤봅니다.

IP : 58.143.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롤롤
    '13.2.7 4:17 PM (59.6.xxx.180)

    홍릉수목원 근처 말하시는거죠. 친구가 전에 살아서 놀러간 적 있어요. 깨끗하고 조용하던데요. 수목원도 가까워서 좋고. 봄엔 경희대 벚꽃구경 가기도 괜찮고. 제 친구도 여자 혼자 살았는데 만족해했었어요. 장보기가 좀 애매할 것 같긴 하네요.

  • 2. 조용하더군요
    '13.2.7 4:39 PM (110.10.xxx.194)

    예전에 그 쪽에 직장이 있어서 많이 걸어다녀봤어요.
    소박하면서도 조용한 동네 같았어요.
    장은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등이 가까워서
    저렴하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 3. 내일은 저축왕
    '13.2.7 5:14 PM (58.143.xxx.182)

    역시 조용한게 최고인거 같아요!! 친구는 홍대 분위기에 휩쓸려서 홍대 앞에 둥지를 틀었는데
    주말마다 어떨땐 새벽마다 너무 괴롭다고 하네요.
    역시 서울 궁궐이나 종묘, 릉 근처는 난개발도 못하게 하고 어르신들이 많이 사셔서 그런가
    조용하고 소박해서 정감도 가고 좋아요. 브랜치님 말씀대로 돌담길 걷는 재미도 아주 쏠쏠하구요.
    아마도 재개발 때문에 집 매매나 신축이 올스탑 되어있는 동네라서 더 저렴하게 세 놓으시는거 같아요.
    저 같은 객식구한테는 하늘이 도우시는 거겠죠. ^^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보러 다녀올게요~

  • 4. 아울러
    '13.2.7 7:14 PM (221.146.xxx.11)

    그 근처에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있는거 아시나요?
    거기가 정말 대~~~박 입니다.
    특히 책, 영화 좋아하시는 처자시라면
    완전 사랑하실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120 애들 내좇지 마세요. 58 .. 2013/02/07 18,270
216119 아기생기면 결혼하자고 했다던 글 지워졌나요? 6 화나는 글 2013/02/07 1,591
216118 해외 친척집 방문-생활비관련 4 하이얀 2013/02/07 1,932
216117 한살림 허브차 어떤걸 살까요? 2 tea 2013/02/07 1,385
216116 시어머니의 마음을 모르겠어요..ㅠㅠ 5 명절은스트레.. 2013/02/07 1,921
216115 옷 브랜드를 찿고있어요 여러분의 안목을 기대합니다 6 궁금 2013/02/07 1,652
216114 어제밤에 글올렸는데 아무도 답울 안달아주셨어요 ㅠㅠ 18 Drim 2013/02/07 3,589
216113 보톡스 맞아보신분 계신가요? 4 애엄마 2013/02/07 1,898
216112 세련된 아들 어머님들~ 명절 문화 바꿔주세요. 36 ... 2013/02/07 4,133
216111 더러운것들로부터 지켜주겠다며 5억원 꿀꺽한 언니 1 호박덩쿨 2013/02/07 2,057
216110 어깨 염증(뭉친것) 왜 이렇게 안풀리죠? 17 ㅏㅏㅏ 2013/02/07 6,800
216109 중고피아노 샀어요. 바다 2013/02/07 999
216108 학무모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5 젊은그대 2013/02/07 1,065
216107 주차장 필로티(?) 편한가요? 1 궁금 2013/02/07 9,905
216106 전화를 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무지 고민되네요 1 ... 2013/02/07 927
216105 어휴~~설 물가가 장난 아니네요.. 9 인천새댁 2013/02/07 2,901
216104 다이하드 세줄평 3 딸랑셋맘 2013/02/07 1,852
216103 아들 졸업식에 꽃다발 안사가면 좀 그렇겟지요? 12 아줌마 2013/02/07 2,911
216102 다이어트... 결국 의학의 힘을 빌려야 하나요..? 9 힘든녀 2013/02/07 2,132
216101 이 와인들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12 알고싶어요 2013/02/07 2,260
216100 (학교선택) 세종대 패디 vs 동덕여대 패디. 미대나 패션. 의.. 5 해피송 2013/02/07 4,137
216099 천연비누 써보신분들 어떠신가요? 11 .. 2013/02/07 2,638
216098 진중권 "겁나서 유머도 못한다" 뉴스클리핑 2013/02/07 1,271
216097 소개팅남이 친구들을 보고 싶어해요 17 친구 2013/02/07 4,100
216096 분당 포장이사 만족하신 분 업체 좀 조언해 주세요.. 1 포장이사 2013/02/07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