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정이 많이 안좋아요
제가 회계를 담당해서 대충 알거든요
지금 직원 두달 동안 직원 두명이 짤렸어요
아마도 명절 끝나고 나면 제가 짤릴꺼 같아요
인사권 쥐고 있는 인간이 저를 많이 안좋아 하거든요
뭐..짤리는거야 어쩔수 없다지만
짤리면 기분도 더럽고 비참할꺼 같고
그냥 명절 끝나자 마자 내 입으로 그만 둔다고 말을 할까..망설이는 중이에요
앞에 두명 짤리는거 보니까 좋게 짜르는것도 아니고
정말 뭐 하나 트집 잡아서 니가 다 잘못해서 짜르는 거다!!
이렇게 사람 비참하게 만들어서 짜르더라고요
앞 사람들도 짤리고 바로 그 날로 짐싸서 나가게 하던데..
그 두분은 4대보험이 안들어 가는 분들이었고요
저는 4대보험이 들어가요
그래서 짤리면 실업급여 받을수 있으니 그냥 짤릴때까지 참을까..
아니면 짤리면 기분이 너무 비참하니 그냥 그 전에 내가 말을 할까...
망설여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