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쪽은 저희가 첫째고 아직 아이들은 없어요.
친정쪽 조카는 여섯인데
그전에는 각 집에 큰 아이는 2만원정도 했고
나머지는 만원씩 줬었어요.
거기다 친척 동생이나 조카가 와있어서
거기까지 세뱃돈 주면 11만원 정도 나가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그때도 저희 입장에선 좀 부담되는 금액인데
지금은 상황이 더 안좋아져서
세뱃돈을 그냥 다 만원으로 통일해야 할 거 같아요.
각 집에 큰애들한테 만원씩 더 줬었는데
그냥 통일 하려니까 좀 신경쓰이기도 하고
가지고 있는 문화 상품권이 있는데
이걸 한장씩 넣어줄까.
근데 첫째애들 둘한테만 그렇게 넣어줘도 괜찮을까
아님 문화상품권 자체가 별로일까.
애들은 명절 세뱃돈이 큰 즐거움일텐데
한집은 친정이 가까워서 애들이 양가에서 세뱃돈을 받고
다른 한집은 친정이 아주 멀기도 하지만
친정부모님이 돌아가신지 오래 되어서 명절에 따로 친정은 안가더라고요
그러니 그 조카들은 한쪽에서만 세뱃돈을 받으니
다른 집 조카들보다 반 정도 밖에 안돼고..
근데 제가 이런것까지 생각한다는 거 자체가 웃긴거 같고요.^^;
한집은 고딩,중딩
한집은 중딩2
한집은 초딩1, 미취학1
이렇게인데
그냥 다 만원으로 통일할까요
아니면 한집 고딩과 다른집 중딩 큰애들은 문화상품권 한장씩 같이 넣어줄까요.
아니면 고딩만 문화상품권 넣어줄까요
아..별것도 아닌데
괜히 신경쓰여서 고민이네요.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