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에 대해 이해하고 살라는 분들이 꽤많네요?

dd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3-02-07 11:41:40

걷는소리 가지고도 뭐라 그러냐는 분들 여기 왜이렇게 많아요?


걷는소리가 그냥 걷는소리가 아니니 하는소린데 왜 사람 병신만드세요?


그잘난 당신들이 남 배려안하고 쿵쿵거릴때 상대방 정신은 썪어들어가는거 눈꼽만치도 생각안해요?


새벽이면 조금 조심스럽게 걸을수도 있는건데 왜 운동장 뛰듯이 화가 나잇듯이 그것도 매일 세게 걷는건가요?


항상 똥싼 사람이 목소리 크고 욕하면 이긴다더니 이세상은 딱 그게 정답이네요


저도 이제 남 의식안하고 내멋대로 소음내고 막살고 상대방이 입장 생각안하고 무시해야겠어요 

IP : 58.233.xxx.1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정한사랑
    '13.2.7 11:44 AM (110.9.xxx.192)

    그런 사람들일수록 정작 자기자신이 피해자가 되면 망치들고 윗집 올라갈 사람들이죠
    당해보지 않으면 그 피해가 얼마나 큰지 모르니깐요...

    정신의학적으로 원래 상대방의 피해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인격장애중 하나가 바로 싸이코패스의 시초죠.
    싸이코패스들은 타인이 자기로 인해 피해받고 고통받는거에 대해 굉장히 둔감해요. 그러니 이해하고 살라는 식의 말을 할 수 있는거죠.

  • 2. 그게요
    '13.2.7 11:51 AM (116.120.xxx.67)

    윗집이 바뀔 확률이 극히 낮기 때문에 그냥 참으라는거에요.
    말해서 바뀔 사람들이면 공동주택에서 뒷꿈치로 쿵쿵거리면 걷질 않아요.
    쌈해 봤자 아랫층 사람만 더 골치 아프고 힘들어져요.
    어찌됐든 아랫층 사람이 약자가 될 수밖에 없거든요.

  • 3.
    '13.2.7 11:51 AM (211.36.xxx.219)

    왜요 공감해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무조건 이해해라 라고 하는 사람들은 똑같이 당해보란말만 나옵니다 흥

  • 4. 아파트
    '13.2.7 11:52 AM (182.209.xxx.113)

    저희집 아랫층은 너무 예민해서 참 힘들어요. 아이가 조금만 방심하고 걸어도 바로 전화해서는 짜증내요.. 어느정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야하는데 무조건적으로만 조심하길 원해요. 그렇타고 우리아이가 어리지도 않고 초등학교 3학년이라 스스로 조심하고 삼가할 나이죠.. 너무 예민한 사람은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에서 혼자 살아야 해요. 밤마다 쳐대는 피아노소음, 살림 부수며 싸워대는 윗층, 새벽에 발걸음 소리...저도 시달리고 살지만... 이해할 건 이해하고 지나갑니다. 어쩌겠어요..우리나라 아파트가 부실하게 지어서 그런걸...타워팰리스는 층간소음 없다던데...아파트에 사는 없는 서민들 참고 사는 수밖에...

  • 5. dd
    '13.2.7 11:55 AM (58.233.xxx.163)

    전요 4개월간 참다가 올라간거에요

    소음날때마다 찾아가서 그러면 저라도 못살지요

    4개월간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 온갖방법 다 찾아보고 참고참다하다가

    찾아가서 정중히얘기해보고 부탁드려보는데 다짜고짜 소리부터 지르니까 저도 감정이 터져버린거에요

    물론 그사람 소리지를때는 그냥 알앗어요 하고 돌아왓지만 여기와서 댓글보니까 속타서 감정이 더 격해지네요

  • 6. 너를
    '13.2.7 11:56 AM (1.177.xxx.33)

    참으라고 하는게 윗집 쉴드 쳐주는게 아니라요.
    층간소음 그정도로 해도 미안함을 못느낄 위인이면 그거 못고치는걸 알기때문입니다.
    가서 싸워봐야 그 소리 그대로 내고..이건 뭐 제가 겪어보니 열집에 열집은 그 소리 그대로 내더란거죠.
    인식도 잘 못하구요.
    싸움 심하면 만날때마다 껄끄럽고 무서운 남자랑 싸우고나면 겁나기도 하거든요.
    그런 위인들은 못고칩니다.
    그러니 참고 살라고 할수밖에요.이도저도 다 싫으면 이사갈수밖에 없어요
    저도 그래서 집투자.위치 이런거 생각도 안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거든요.
    아파트는 층간소음 해결안되면 스스로 망할거라 봄.

  • 7. 원글님은 4개월 참다 간거겠지만
    '13.2.7 11:59 AM (116.120.xxx.67)

    아마 윗층은 다른 아파트 살때도 항의 많이 받았을 겁니다. 그러니 바로 저렇게 소리 지르고 세게 나오는 거에요. 보통 층간소음 있어도 어쩌다 한두번이 내가 참고 너무 심해서 연락하면 죄송하다고 하거나 애들 조용히 시키겠다고 하거든요. 그게 아니라 저렇게 나오는 집들은 많이 항의 받아봐서 어떻게 나가야 아랫층이 깨깽하고 물러날껀지 빤히 알고 있는거에요.
    진짜 너무 열 받으시면 위에 윗집 찾아가서 한 30분 거실에서 뛰게 해 달라고 부탁드려보세요. 미치겠다고 하시면서 당해봐야 아는 멍청한 인종들이 있어요.

  • 8. 점점점점
    '13.2.7 12:00 PM (211.193.xxx.24)

    안바뀌거든요.
    화내고 열내면 본인생활만 더 엉망이 될 뿐이에요.
    도저히 못참으면 이사가는게 최선이고 아니면 그냥 적응해야 살아갈수 있거든요.

  • 9. 방법
    '13.2.7 12:03 PM (182.209.xxx.113)

    저희 아랫층은 조그만 소음에도 바로 전화해서 우리 가족을 들들 볶아요.. 오히려 저희 가족이 아랫층 때문에 노이로제 걸려서 심장이 떨릴 지경이에요.. 발소리 조금만 조심 안하고 걸으면 바로 전화해서 욕하고 소리지르고 짜증내고... 그집 아줌마는 엘레베이터에서도 우리 아이들 째려보고 눈치주고 뭐라 싫은 소리 해대요.. 작은 가구 들일때도 여지없이 시끄럽다고 전화오죠.....

  • 10. 원글님
    '13.2.7 12:16 PM (180.230.xxx.137)

    속상하시죠? 토닥토닥
    참고 살라는 사람들은 자기가 안 당해봐서 모르는거예요.
    저도 제가 직접 당하기전까지는 윗집 아줌마 예민하다고 생각했었어요.
    윗집 아줌마가 자기 윗집 사람들 발소리때문에 괴로워 했거든요.
    그런데,아파트 25년을 살아도 모르던 층간소음을,새 윗집 이사오고 톡톡히 당하고 있어요.
    쿵쿵 걷는거 못 고치니 참아야 한다는 사람들..정말 화나네요.
    왜 못 고쳐요? 저는 기어이 고치게 만들었어요.
    집이 울릴정도로 걷던 우리 윗집 아줌마,,정말 체구 작은데..
    요즘 소리 거의 안나요.저렇게 걸을수 있는것을,,왜 그동안 그렇게 쿵쿵 거렸는지..
    그래도 전에 하도 시달려 지금도 환청에 시달리며 고생하고 있어요.
    아파트 부실공사니 참고 살아야야 한다는 인간들..다들 제발 한번은 당해보고 살라고 빌어봅니다.

  • 11. 안당해봐서 그러려니
    '13.2.7 1:20 PM (123.212.xxx.135)

    하고 넘기세요.
    당해보면 알게될테니..

  • 12. 참으라고 한 분들은
    '13.2.7 3:17 PM (59.10.xxx.181)

    아마도 쫓아올라가서 얘기해서 조심할 사람 같으면 진작에 그렇게 안 걸었을거기 땜에 그런걸거예요
    저도 윗집 코끼리걸음 층간소음 피해자고.. 그것때문에 이사한지 4개월만에 복비 물며 이사도 해봤어요
    근데 진짜 좋게 얘기해보고 화도 내보고 별짓 다해봤지만 소용없더라구요
    오히려 더 쿵쿵 걷는것 같아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요즘도 시끄럽냐고 물어보며 실실 쪼개고;;;
    정말 더 살다간 제가 살인낼 것 같아서 이사 나왔어요 ㅠㅠㅠㅠ
    결론은 얘기해봤자... 보복소음 더 크게 안 내면 다행이라는거
    층간소음 유발자들은 살펴보니 원래 행동자체가 조심성이 없고 우당탕탕거리고
    뭐가 그렇게 바쁜지 집에서 쉴새 없이 계속 움직여요 새벽이고 밤늦게고;;;
    답이 없음......... 말귀 알아먹을 종족이 아니예요

  • 13. 사람 미쳐요..
    '13.2.10 12:54 AM (221.146.xxx.11)

    그잘난 당신들이 남 배려안하고 쿵쿵거릴때 상대방 정신은 썪어들어가는거 눈꼽만치도 생각안해요?


    새벽이면 조금 조심스럽게 걸을수도 있는건데 왜 운동장 뛰듯이 화가 나잇듯이 그것도 매일 세게 걷는건가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919 학원 vs 개인레슨 4 피아노 레슨.. 2013/03/20 838
230918 전자렌지로 계란찜할때... 5 /// 2013/03/20 1,935
230917 지금날씨에 부츠 신으면 좀 그런가요??? 6 부츠 2013/03/20 1,182
230916 시댁방문횟수 지혜좀 빌려주세요 36 그릇사랑 2013/03/20 8,194
230915 초1학부모총회 스키니에 가죽라이더자켓은 심한가요? 13 꾸지뽕나무 2013/03/20 3,089
230914 무쇠냄비 잘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 10 무쇠 2013/03/20 3,315
230913 코스트코 한라봉 싸고 맛있네요 4 zhtmxm.. 2013/03/20 1,509
230912 자전거를 다시 잘타고 싶어요 6 운동 2013/03/20 673
230911 초등 수학익힘책 답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 흐린 날 2013/03/20 1,085
230910 논문 표절 논란을 보고 생각나는 일화 5 ........ 2013/03/20 803
230909 일드 파견의 품격 한국판 드라마 김혜수 주연이네요 10 ㅎㅎ 2013/03/20 2,338
230908 너무 사랑을 많이 주며 키우는 것도 부작용이 있네요. 6 엄마 2013/03/20 2,479
230907 구몬끊을때 본사로 전화하면 바로 끊어주나요 3 2013/03/20 7,390
230906 싼데 괜찮은 향수 있을까요? 1 달콤 2013/03/20 666
230905 어려운 호칭문제 6 요조숙녀 2013/03/20 589
230904 한국사회가 잘못되어었다라는 리플에 공감해요 6 공감 2013/03/20 1,123
230903 지금 예금 금리 가장 높은 곳이 어디인가요? 1 너무 낮아요.. 2013/03/20 2,149
230902 교실 앞에서 엄마따라 집에 간다고 울며 버티는 아이. 8 초등 부모 2013/03/20 1,389
230901 이것도 스마트폰 사기인가요? 3 ---- 2013/03/20 809
230900 잔인한 위로에 이어 어설픈 축하 1 ggggh 2013/03/20 1,103
230899 이 정도면 액운이 꼈다고 봐야겠죠?? 2 미쳐.. 2013/03/20 893
230898 게으르면 잘 걸리는 병은 없나요?-_- 21 2013/03/20 3,350
230897 재벌사 감사委 권력출신 수두룩…로비委 전락 우려 세우실 2013/03/20 241
230896 요새 영화 넘 볼게없네 1 2013/03/20 451
230895 암막커텐은 봉과 링으로만 해야하나요? 4 ... 2013/03/20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