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흑염소가 무서워요!!!

잠이야와라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3-02-07 02:07:25

기본적으로 동물 좋아합니다.

고양이, 강아지는 말할 것도 없고 뱀도 괜찮아요.

아... 그런데 흑염소는 싫습니다. 그리고 무섭습니다.

흑염소 눈도 요상스럽게 생겼지만..... 누릿한 냄새도 나구요.

무엇보다 이 녀석들이 성격이 꽤나 거칠어요.

시골에 살 때 하교하다 보면 밭둑에서 풀 뜯던 가장 큰 숫놈이

부러 그러듯이 길 한 중앙으로 나와 앞굽을 툭툭 차며 성질을 부리곤 했어요.

꼭 동네 양아치 같이요.

으... 싫습니다.

IP : 121.160.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ㅋ
    '13.2.7 2:08 AM (182.218.xxx.224)

    저 밑에 고양이 글 쓴사람인데요
    어릴때 집에서 농장을 하셔서 흑염소 많이 키웠어요
    근데 염소 새끼는 진짜 귀여워요 강아지 같아요 ㅋㅋㅋ

  • 2. 저는 닭
    '13.2.7 2:16 AM (114.204.xxx.151)

    ㅋ 비둘기도 위생적인 이유로 싫지만 어릴때 시골에서 키우던 오골계들이 툇마루까지 날아올라와 쫓아오던 기억이 헐 너무 싫어요 ㅎㅎ

  • 3. ㅋㅋㅋ
    '13.2.7 3:03 AM (80.202.xxx.250)

    동네 양아치 ㅋㅋㅋㅋ
    그 단어를 딱 듣고나니 흑염소가 어땠는지 생각이 나네요. 시골 할머니집 갈때마다 성질 더러운 동네 수컷 흑염소 보면서 기분나빴던 기억 ㅋ

  • 4. 동네 양아치...
    '13.2.7 3:43 AM (210.206.xxx.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서만 봐서 그런가 그냥 느긋한 할아버지들 같았는데...
    새벽에 무서운 동물 얘기하니까 더 무섭네요...
    어우, 팔짝팔짝 개구리들.....쥐도 무서워요.....@@@@@@@@@@

  • 5. /////
    '13.2.7 5:47 AM (49.50.xxx.161)

    근데 흑염소 볼일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도시 사는 분들은 ,,저는 파리가 그렇게 싫어요 ㅋㅋ

  • 6. 옴마나
    '13.2.7 6:36 AM (124.53.xxx.143)

    흑염소 눈은 어떻게 생겼을까나...
    윗님 저두 파리가 그렇게 싫어요 고놈 발견한 순간 소리부터 질러요.
    근데 우리 대딩 아들놈은 더해요.
    걘 아주 몸을 으스스떨어요.

  • 7. 대한민국당원
    '13.2.7 6:59 AM (116.121.xxx.151)

    흑염소 눈은 보셨나요? 뱀눈 같다고 ㅋㅋ;;

  • 8. ..
    '13.2.7 8:37 AM (211.36.xxx.177) - 삭제된댓글

    저 초딩때 염소를 키웠는데 어미염소가 새끼를 낳고 죽어서
    집안에서 키웠거든요. 겨울이여서.젖병에 분유 먹이면서 정성들여 키우고 이름 불러주면서 키웠더니 강아지마냥
    저를 너무나 잘따랐어요..
    저를 보면 좋아서 팔짝팔짝뛰고 이름 부르면 쪼르르 달려오고..
    숫컷이었는데 귀여웠어요.
    근데 이 염소가 어떻게 됐냐면 놀러 갔다 온 사이 잡아버렸다는..ㅠ.ㅠ

  • 9. ...
    '13.2.7 10:03 AM (218.52.xxx.119)

    고양이가 눈이 1자처럼 생겼잖아요. 햇빛아래서 보면..빼죽한게..
    근데 그걸 눕혀놓은 ㅡ모양으로 생긴게 염소눈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351 친노가 민주당에서 빠지니...멋지네요.민주당! 5 넉두리 2013/03/18 1,608
230350 애 둘 낳으려면 3 .. 2013/03/18 1,082
230349 남편의 심리 1 궁금 2013/03/18 844
230348 포항에 갈곳좀 알려주세요 2 .... 2013/03/18 938
230347 결국 이시간에 나가서 맥주 사왔어요. 5 씐난다 2013/03/18 1,237
230346 견우와 직녀는 마땅히 벌을 받아야한다?????? 5 -.-;;;.. 2013/03/18 1,172
230345 토익500점 이상...받아야되요..헬프미~입니다. 8 A.B.C... 2013/03/18 3,130
230344 방광염 맞겠죠?ㅠ 7 통증 2013/03/18 1,653
230343 지금 딱 매운맛너구리 하나 먹고싶은데.. 14 너구리 2013/03/18 1,665
230342 언니 시부모님 칠순잔치가 곧 있는데요. 남편이 안 간다고 해서요.. 20 궁금 2013/03/18 4,626
230341 충북 단양과 변산반도 쪽으로 여행을 갑니다 3 사탕별 2013/03/18 1,454
230340 컨테이너박스 위에서 점프하다 다치신 우리 아버지..ㅜ.ㅜ 5 .. 2013/03/18 1,335
230339 중성화 수술비 1 강쥐 2013/03/18 690
230338 그냥 이렇게 살다가 병들어 죽겠지요.. 7 아기엄마 2013/03/18 2,825
230337 오늘 초1 상담다녀왔는데 기분이 씁쓸해요 20 봄봄 2013/03/18 8,963
230336 오늘 본 제일 웃긴 글.. 14 쩜쩜 2013/03/18 4,907
230335 항아리를 일본으로 어떻게 부칠까요? 2 항아리 2013/03/18 816
230334 남자아이 엄마와의 목욕 몇살까지라고 생각하시나요? 39 목욕 2013/03/18 10,668
230333 지금 에어컨이랑 티비를 사려고 하는데요, 어디서 살까요? 13 아기엄마 2013/03/18 1,915
230332 남편이 회사잔업으로 기숙사에서 자고 온다면... 22 손님 2013/03/18 3,501
230331 좀전에 헬쓰하다가 본 채널뷰 모큐멘터리 '진짜사랑' 3 ㅇㅇ 2013/03/18 8,673
230330 내일 아침이 두려운데 뭘 좀 먹고 자면 될까요? ㅠㅠ 16 목아파 2013/03/18 3,233
230329 컴퓨터 많이 사용하는데.. 보안경 끼면 좋나요?? 2 ... 2013/03/18 685
230328 원어민수업 영어교재좀 추천해주세요. 절실~ 1 교재 2013/03/18 637
230327 코스트코 티비 세일 가격 좀 알려주세요 티비 2013/03/18 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