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에 정말 필요한게 무엇인가요?? 뭘 사가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13-02-06 23:06:51

어릴적 부모님 이혼으로 헤어졌던 아빠를 찾아뵈었는데
시골에 살고 계시네요 거의 독거노인수준으로...
깜짝놀랐어요.
누가 살다가 짐 그대로 놓고 간 빈집에 난장판인데
방 하나만 구들장 떼면서 혼자 살고 있더라고요.
아버지 나이 50대초반이세요.
돈이 없으신건 아니고.. 1억정도는 갖고 계실텐데
왜저리 살고계신건지... ㅠ
근데 저리 살고계시니 맘이 계속 안좋네요.... 생각하니 눈물이나요.
구정지나고 한번 더 가보기로 했는데
필요한게 뭘까 생각해봐도 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밥도 혼자 있으니 거의 안드시는지 마르고..
냉장고여니깐 다 썩어가는듯..
IP : 1.239.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궁..
    '13.2.6 11:09 PM (114.203.xxx.92)

    50대초반이시면 아직 젋으신건데요

    라면이나 햇반 커피 뭐 이런거라도 일단 구색갖춰놓으세요
    따님이 살갑게 챙기시면 좋아하시겠죠 ^^

  • 2. 한마디
    '13.2.6 11:09 PM (118.222.xxx.82)

    전기장판?

  • 3. ..
    '13.2.6 11:14 PM (211.36.xxx.234)

    전자랜지..
    데워먹기 편하잖아요.

  • 4.
    '13.2.6 11:14 PM (1.239.xxx.182)

    그러게요 아직 젊으신데..
    어차피 혼자라서 시골로 떠나신건지..
    그래도 집 꼴이 정말ㅠㅠ
    네!. 차나 커피같은거 괜찮네요 햇반이랑...
    전자렌지는 있는지 확인도 못했네요.

    방바닥이 구들장이라 뜨거워서 전기장판은 안 트실 것 같고
    이불 괜찮네요~! 이불도 없이 담요 갖고 계시던데....

  • 5. 김장김치
    '13.2.6 11:14 PM (175.223.xxx.36)

    한통하고 백숙용 닭 두어마리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그리고 푹신한 이불하고 거위털 파카 사다드림 좋아하실거에요.

  • 6. aaa
    '13.2.6 11:19 PM (58.226.xxx.146)

    무선포트요.
    남자분들 컵라면 드시거나, 커피 드실 때 가스 켜기 귀찮아 하시더라고요.

  • 7.
    '13.2.6 11:27 PM (1.239.xxx.182)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네요~ 역시ㅠ

  • 8. //
    '13.2.6 11:36 PM (119.69.xxx.130)

    풀xx에서 나오는 냉동국밥 종류요.
    가격이 좀 사악해서 그렇지 물 조금넣고 끓이기만하면
    정말 집에서 해 먹는밥이랑 똑같아요.
    삼계국밥, 황태국밥, 육계국밥 종류도 꽤 많구요..
    전 혼자 살아서 몇개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유용하더라구요 ^^

  • 9. 한마디
    '13.2.7 12:47 AM (118.222.xxx.82)

    우렁이색시

  • 10. ..........
    '13.2.7 10:49 AM (118.219.xxx.196)

    시골집은 우풍이 쎄거든요 난방텐트가 좋지않을까요 거기서 자면 정말 따뜻하거든요 일반전화기도 숫자큰걸로 메모리 되는걸로 잇었으면 좋을것같아요 핸드폰은 배터리 나가면 못쓰는데 일반전화기는 계속 쓰니까요 그리고 메모리되면 1번을 119로 설정해서 무슨일 있으면 바로 누를수있게 해놓으면 좋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501 창업으로 블럭방(레고센타) 어떤가요..??^^ 2 블럭 2013/03/16 4,791
229500 요즘 속상한 일 - 3 1 건강하자 2013/03/16 939
229499 7세 여아 선물.. 생일.. 고민.. 퓨처북.. 늦었어요? 4 .. 2013/03/16 1,457
229498 이 노래가 뭘까요? 3 파란하늘보기.. 2013/03/16 516
229497 담임선생에게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조언좀 해주세요 2 언니딸 2013/03/16 1,155
229496 피부검은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3 ... 2013/03/16 1,624
229495 연아 프리 언제 하나요? 2 .... 2013/03/16 2,172
229494 부피가 큰 물품 (유모차)은 어느 택배로 보낼수 있나요? 4 궁금해요 2013/03/16 4,121
229493 흰머리... 임신했을때 어떻게 하셨어요? 10 .... 2013/03/16 4,954
229492 비즈바늘에 실꿰기 쉽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2 웃어봐요 2013/03/16 1,057
229491 여성이 의무의 평등한 이행도 주장할 때가 됐다 3 역지사지 2013/03/16 570
229490 9년 된 집, 몰딩과 씽크대 페인트칠로 리폼 조언 좀 주세요 5 은이맘 2013/03/16 3,577
229489 EMS 가 반송 되었어요. 9 황당...... 2013/03/16 4,485
229488 요즘 속상한 일 - 2 3 건강하자 2013/03/16 1,085
229487 방과후수업을 처음 하게 된 선생님입니다. 5 방과 2013/03/16 1,918
229486 영어번역 좀 부탁드려요 ㅠㅠ 1 ... 2013/03/16 468
229485 업소용 점보롤 어떤게 좋은가요?? 땡깡쟁이81.. 2013/03/16 1,191
229484 어젯밤..., 죽음과 자살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잠들었거든요.. 2 해몽 2013/03/16 1,667
229483 중1 딸내미 다이어트 5 ........ 2013/03/16 1,435
229482 앞뒤로 마른 몸매 와 동글동글한 몸매 어떤게 더 좋으세요? 19 그냥 2013/03/16 3,588
229481 아래 아빠와의 긴 설전 글 읽고 저도 용기내어 고민 글 올려봅니.. 1 나도 중1맘.. 2013/03/16 616
229480 직물로 짠 느낌의 러그..는 어디서 사나요? 면러그 2013/03/16 412
229479 맛나게 고등어통조림 김치찜 하는법 알려주세요^^ 2 저녁 2013/03/16 1,716
229478 26년 전 김완선씨예요.... 감동 T.T 26 토요일밤의열.. 2013/03/16 11,595
229477 요즘 속상한 일 - 1 1 건강하자 2013/03/16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