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한글이랑 숫자 공부를 스스로 하려고 하는 의욕을 보이고 있는데
문제는 자기가 쓰고 자랑을 하는데 틀릴때가 있어요.
한글은 자기이름, 엄마, 아빠 이름 빼고는 다른 글자는 그냥 보고 그리는 수준이라
거울처럼 뒤집어진 글자로 쓸때가 많고
숫자도 그리는데 이상하게 쓸때가 많아요.
잘 쓸때는 오바, 육바로 칭찬해주고
틀릴때도 먼저 칭찬한 다음에 그런데 이거는 이렇게 쓰....까지 하면 울고 '엄마, 싫어' 하고 화내고 뛰어가요.
틀린것을 지적하면 무척 화 내는데 애는 왜 이럴까요?
그리고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러다가 의욕 꺾이고 까막눈의 길을 가련다 할까봐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