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들이 6살 사촌형의 친구집에 저녁초대받아서
이모랑 사촌형아랑 같이 가서 신나가 놀고 귀가했는데, (저는 안가고 집에 있었어요)
거실에 지가 어질러논 거 그대로 널려 있으니까,
저더러
장난감 치워놓으랬더니 왜 안치워놨냐고..
ㅎㅎㅎ
넘 웃겨서...
근데 진짜 치워놓으란 소리 안했어요.
지금 욕실에서 거품목욕중이신데, 장난감 치워놀려구요^^
4살 아들이 6살 사촌형의 친구집에 저녁초대받아서
이모랑 사촌형아랑 같이 가서 신나가 놀고 귀가했는데, (저는 안가고 집에 있었어요)
거실에 지가 어질러논 거 그대로 널려 있으니까,
저더러
장난감 치워놓으랬더니 왜 안치워놨냐고..
ㅎㅎㅎ
넘 웃겨서...
근데 진짜 치워놓으란 소리 안했어요.
지금 욕실에서 거품목욕중이신데, 장난감 치워놀려구요^^
'모두 제자리~ 모두 제자리~'하는 노래 부르면서 자기 손으로 치우게 하세요.
생활 습관 자리 잡을 때니까 정리정돈이 습관이 되게 하셔야지,
지금 안하면 나중에도 학교 가방 챙겨주고, 준비물 놓고 간거 가져다 주고 심난해져요.
제 딸은 네 돌 때 어린이집에서 산타잔치할 때 아이 칭찬할걸 쓰라고 카드 줬는데, 거기에
정리를 잘해요 라고 써줬더니,
더 잘하고 있어요.
'나, 산타 할아버지한테 칭찬 받았어요. 정리 내가 제일 잘해요~'하면서 치워요.
자기가 주도적으로 치우고, 제가 좀 돕고요.
귀엽다고 다 치워주지 마시고, 귀여운 아이 바르게 크게 해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모두 제자리~ 모두 제자리~ 불러야겠네요.
전 그냥 그런 말 한다는게 넘 웃겨서요.
맨날 어질러놓고 놀면서도 나갔다 들어왔을때 지저분한 건 싫은가봐요~
암튼 댓글 주신내용 새겨들어서 같이 치울께요^^
음성지원 되네요.. 아웅~ 귀여워^^
그 나이때 따라하는 거예요 어른 말투 따라하면서 배우는 거죠,,,
넘 귀여워요,,,~~ 우리 작은 애도 제 말투를 따라해서 남편보고 엉뚱한 소리도 하고
남편 어이없어서 뒤집어지고 자주 그래요,,,
참 내용은 버릇이 없지만...
ㅋㅋ 네살짜리가 고런 말을 했다하니...
넘 귀엽기도 하고...허걱 하기도 하고 웃기네요...
귀엽네요. 귀여운건 귀여운거고, 자기가 어지른건 치우게 하세요. 왜 자기가 치우냐고 하면, 알았어. 엄마 맘대로 치울께하고 쓰레기봉투에 다 담아서 현관에 내놓으면 달라집니다. ㅎㅎ
쓰레기봉투~~~ 방법 좋네요 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7517 | 위염으로 아파하는 재수생딸,도와주세요. 36 | 걱정거리 | 2013/02/08 | 14,201 |
217516 | 괌... 3 | 구름 | 2013/02/08 | 921 |
217515 | 왜이렇게 몸이 간지러운거죠?ㅠㅠ 8 | ㅠㅠ | 2013/02/08 | 5,139 |
217514 | 명절에 사악한 친척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말 한 마디 .. 19 | 유기물 | 2013/02/08 | 5,015 |
217513 | 먼훗날 시어머니 되면 이렇게 하고파요 ㅋㅋ 66 | 정글속의주부.. | 2013/02/08 | 5,066 |
217512 | 5세 음악 취향 2 | ... | 2013/02/08 | 1,026 |
217511 | 호떡 믹스 어디꺼가 젤 맛있나요?? 9 | 에이요요 | 2013/02/08 | 2,721 |
217510 | 시누의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6 | 조의금 | 2013/02/08 | 2,243 |
217509 | 외환 크로스마일 se 카드 발급받으신분 계신가요? 4 | 여행 | 2013/02/08 | 1,550 |
217508 | 전 명절때 억지로 윷놀이하라는 것 싫어요 2 | .. | 2013/02/08 | 1,050 |
217507 | 설에 조카들과 어떤 놀이를 할까요? 8 | 음.. | 2013/02/08 | 962 |
217506 | 원통해서 못살겠습니다. 16 | 억울하고 | 2013/02/08 | 5,360 |
217505 | 조ㅇ 호텔 뷔페 갔다가 실망했어요 10 | Aria | 2013/02/08 | 4,479 |
217504 | 친정아부지 불면증 1 | ㄴㄴ | 2013/02/08 | 1,002 |
217503 | 장모님이 오늘 퇴직하셨습니다. 어떤 꽃선물이 좋을까요? 9 | 용알 | 2013/02/08 | 2,732 |
217502 | 노트북 쓰시는 분들..인터넷이요 15 | 스노피 | 2013/02/08 | 5,595 |
217501 | 이번 주말엔 파리를 걸어요 :) 8 | im알파걸 | 2013/02/08 | 1,508 |
217500 | 기쁜 마음에 자랑하려고 글써요. ~~~ 17 | 밤비 | 2013/02/08 | 3,717 |
217499 | 설선물 어떻게 하세요? | 초뉴 | 2013/02/08 | 666 |
217498 | 아웃백 추천음식? 과 할인카드~~ 4 | 궁금 | 2013/02/08 | 1,501 |
217497 | 명절 아침에 꼭 아침을 같이 먹어야 하나요? 60 | 좀힘들 | 2013/02/08 | 4,581 |
217496 | 박수건달 vs 다이하드 vs 7번방의선물? 9 | 영화모볼까요.. | 2013/02/08 | 1,909 |
217495 | 친정엄마가 아프신데, 명절 친정안가는게 도움될까요? 4 | 이런 경우 | 2013/02/08 | 1,224 |
217494 | 내사랑봉구 1 | 봉구 | 2013/02/08 | 862 |
217493 | 제사상에 대해서 온갖 아는체 하는 동서... 18 | ... | 2013/02/08 | 4,0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