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아이가 귀국했는데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한글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13-02-06 20:27:24
한국말을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ㅜㅜ
제가 집에서 붙잡고 책 읽히기도 사정이 여의치 않구요.. 찾아봐도 영어책 읽어주는? 학원뿐이고..

학습지 같은 것 중에
우리나라 말 어휘력과 말하기 능력을 키워주는거 있을까요?? 추천좀 부탁드려요. .

오늘 애 가르치다가 정말 너무 속상해서 애 잡을뻔했어요...ㅜ 제 잘못인것같아 미안하기도 하고..ㅜ
IP : 203.226.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들레 하나
    '13.2.6 8:28 PM (116.120.xxx.111)

    아직 7센데 책을 많이 읽어 주심이 어떨까요?

  • 2. ...
    '13.2.6 8:31 PM (58.120.xxx.86)

    또래 친구가 갑입니다.
    6개월만 유치원 보내보세요.
    영어 다 까먹을까 걱정하시게 될겁니다.
    저처럼요...ㅠ.ㅠ

  • 3. ㅡㅡㅡ
    '13.2.6 8:33 PM (59.10.xxx.139)

    유치원에 보내서 말 틔우고
    한글선생님 불러서 글 가르치는건 어떠세요

  • 4. 한글
    '13.2.6 8:48 PM (203.226.xxx.188)

    감사합니다ㅜㅜ
    책 읽어주고싶지만 제가 생계를 책임져야해서.. 아이가 잠든 후에나 집에오기 일쑤라..ㅜ
    쉽지가 않네요.
    유치원도 말이 안통하니 아이가 너무 가기싫어해서 거의 못가고 있구요..

    한글선생님이라고 계시나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나올지...

    답변들 고맙습니다. 다 저의 죄인것ㅇ같아요..

  • 5. 저희집근처면
    '13.2.6 8:56 PM (121.132.xxx.177)

    우리 아이랑 놀게 해주고 싶네요...

    일단은 따뜻하고 다정한 또래친구가 생기는게 좋을거 같아요

    홈스쿨중에 한솔이 그나마 수업시간이 20분 정도로 길어요...

    아이상황 잘 설명하시고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그리고 한솔은 선생님이 천차만별이라 미리 그 쪽 담당 선생님 먼저 알아보셔야할듯해요...

  • 6. 한글
    '13.2.6 8:59 PM (203.226.xxx.188)

    한솔수업 추천 감사합니다..
    아이가 또래들과 언어문제로 어울리지 못하고.. 아이들이 놀리고..그러다보니 혼자만 있으려고하고..
    제가 미리미리 챙겨주질못해서 그런거ㅇ같아 마음이 아프네요..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한솔 알아봐야겠어요

  • 7. ...
    '13.2.6 10:39 PM (211.36.xxx.234) - 삭제된댓글

    저희애는 외국에 있을때 한국어때문에 유치원을 6살에 보냈어요. 제 계산으로 6살쯤 영어 해도 되겠다 싶었어요. 집에서 데리고 있으면서 한글책 .영어책읽어주고 한국말 쓰고...근데 아이가 한국어 사랑이 크다보니 한글을 스스로 그리면서 익히고 한글을 스스로 뗀 케이스예요.한국말도 유창하구요.
    단점은 6살까지 영어를 못해서 놀이터가도 말이 안통해서 친구를 사귀지 못했어요. 친구랑 놀고 싶다고 할때 맘이 아팠지만요.
    유치원 보내고 처음에 의사소통으로 울기도 하고 좀 힘들어 했지만 선생님 보살핌에 친구들이 너무나 잘해줬어요.
    영어 못한다고 놀리는 친구도 없고 도와주구요.
    7살에 한국와서 적응하는데 문제 없이 재미있게 다녀요.
    애들은 친구들하고 언어 익히는게 제일 빨라요.
    마음 맞는 친구 만들어서 놀게 하세요
    유치원 가기 싫어도 보내세요. 적응과정이예요.
    한국애들이 외국가서 적응하는거랑 같애요.
    선생님한테 잘 봐달라고 부탁도 하시구요.
    한국말 소통이 되야 한글 호기심도 생겨요.

  • 8. mis
    '13.2.6 11:37 PM (121.167.xxx.82)

    저희 아이도 계속 외국에서 지내다가 7세 8월에 귀국했어요.
    한국말 하긴하는데 어휘력이 떨어지니 몇개 단어와 조사 빼고는 영어 단어로 말했어요.
    아리수 한글이라고 인터넷으로 한글 배우는거 있는데 그거하니까 금방 한글 읽게 됐구요.
    ebs프로그램 매일 보여줬고 아이 취향에 맞는 쉬운 한글책도 사줬어요. 서점에 직접데리고 가서.
    1학년때 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의욕적으로 잘 넘어갔어요.
    새로운 걸 알아가는 기쁨을 느끼게 옆에서 칭찬 많이 해줬구요.
    아이가 조급해하지 않게 계속 용기 줬어요.
    만화책이든 뭐든 아이 좋아할만한거 찾아주시구요.
    새로운거 하나 알게되면 좀 오버스럽게 칭찬해주세요.

  • 9. 언어치료
    '13.2.7 12:01 AM (110.70.xxx.73)

    받으세요 그냥 일반 학습으로는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572 외국에도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말이 있나요? 2 --- 2013/03/16 1,978
229571 놀이동산 갔다가 스마트폰 분실 ㅠㅠ 3 마눌님멘붕 2013/03/16 987
229570 성당에서 좋아하는 처자가 생겼는데 12 아... 2013/03/16 2,517
229569 껍질채 먹는 콩 씨앗들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 2013/03/16 654
229568 키자니아 들어가기전에 밥먹을려면 롯데백화점?? 5 키자니아 2013/03/16 1,092
229567 수원 손금 ..대 유명한데 어때요? 아시는분 있을까요? 1 rudal7.. 2013/03/16 1,996
229566 님들은 오 *나 휴 * 중에 선택하라면 뭘 선택하시겠어요? 5 ㅠㅠ 2013/03/16 1,080
229565 지난번 티몬에서 TGIF 쿠폰 사신분들.. 1 혹시 지난번.. 2013/03/16 745
229564 고등쌤 바지내리라고 했던분? 11 미친 선생 2013/03/16 2,339
229563 생리끝날 때 쯤 호르몬의 변화가 급격한가요? 1 호르몬 2013/03/16 1,896
229562 나를 신고한 윗집 여자 32 콩씨네 2013/03/16 14,912
229561 약쑥훈증후.. 2 피부 2013/03/16 2,161
229560 남편 아침인데 봐주세여...뭐가 부족한가요?? 10 2013/03/16 2,726
229559 고추장아찌가 있는데요 활용요리 좀 가르쳐주세요. 2 고추 2013/03/16 925
229558 남친이 저보고 예민하다는데 봐주세요 39 애기가 아니.. 2013/03/16 5,862
229557 남나비에 나오는 우재씨도 괜찮네요. 5 godqhr.. 2013/03/16 985
229556 학원강사 vs 교사... 누가 더 잘가르친다고 생각하세요? 15 f 2013/03/16 4,918
229555 회사내 인간관계 조언 좀 굽신굽신 13 갈등회피 2013/03/16 2,394
229554 청국장이 좋은가요? 2 장과 위가안.. 2013/03/16 1,225
229553 흥분하지 않고 화내는법 7 욱녀 2013/03/16 3,329
229552 헉 왜 쪽지보내기가 안돼죠? 야리야리 2013/03/16 306
229551 뱃살빼는비법 전수해주세요 3 2013/03/16 1,978
229550 슬라이드장농 이신분들 이사갈때 어찌하셨나요? 1 장농 2013/03/16 6,103
229549 저녁하다가 모자르는 식재료 빌리는분 있나요? 14 음식 2013/03/16 3,665
229548 길에서 나눠주는 전단지 안받으시는분들이요... 35 노란딸기 2013/03/16 5,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