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정부주의자를 위한 영화...'남쪽으로 튀어..'

.....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13-02-06 19:55:44

부자이거나,,보수주의자이거나...

제도에 종속되어 살아가는 것이..눈꼽만큼도...불편하지 않은 사람은...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만...

저 같이...늘....자유를 꿈꾸며 그 어느 것에도 종속되기를 거부하며..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사람에겐....

그야말로.."...할렐루야~!!....."입니다..ㅎㅎ

국가라는 절대권력은 개인의 자유를 통제하고 노골적인 우경화와......

개발중독증에 빠져.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의 소중한 터전을 파괴시키려하고

민주적인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을... 불법적으로 사찰을 자행 합니다..(영화속)

국가의 부조리함을 말하고..

사회의 굳건한 틀에 갖혀살기를 거부하고. 벗어나려는...한 아나키스트는....

자신의 아이에게....공부도 강요하지 않고 ...돈도 많이 벌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무겁고 고통스러운 삶을...좀 더 행복하게..혹은 다른 방식,,다른 가치기준으로 살아 가자고 합니다.

이러한 무거움을  가볍게 코메디로 풀어내고 있지만...

결코...웃고만 있을 수 없게 만듭니다..

영화를 보면서..어느 누구는..'대기업의 개발사업 때문에 파괴될 위기에 놓인 아름다운 섬..'굴업도'를 떠올렸을 수도 있고....

민간사찰 당한 그 누구를.......

또는....영화속..대사중 하나인..."저는 쥐새끼입니다"를 들으며...떠올렸을 그 이름이 있을 것이고........

그간 약간의 불협화음은 있었지만..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기억나지않게 만드는

.'임순례와 김윤석의 앙상블이....빛나는 영화입니다.

최근에 본 10여편의 영화중에....'갑입니다..ㅎㅎ

 

 

 

 

 

IP : 123.199.xxx.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2.6 7:57 PM (115.139.xxx.23)

    오늘 조조로 봤는데요
    갑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좀 과장인 것 같고
    그냥 무난하게 무심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인 듯요

  • 2. ..
    '13.2.6 8:09 PM (180.182.xxx.201)

    김윤석이 까칠하게 나국민안해~~이 예고보고 호기심이 발동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요즘 국민하기 싫어지던차에....ㅋ 감독은 임순례! 기대되요

  • 3. 원작
    '13.2.6 8:11 PM (125.177.xxx.30)

    읽어봤는데,진짜 재미있었거든요.
    영화도 봐야겠네요

  • 4. 저도
    '13.2.6 8:14 PM (115.139.xxx.23)

    그 놈의 애국심은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냐? ㅋㅋㅋ

  • 5. ...
    '13.2.6 8:15 PM (180.64.xxx.223)

    일단 감독이 갑이니까 봐야죠.

  • 6. ㅇㄴ
    '13.2.6 8:25 PM (115.126.xxx.115)

    일단 감독이 갑이니까 봐야죠. 2222222222


    예고편봐도 잼날 듯...솔직히..국민하고 싶지 않기도 함

  • 7.
    '13.2.6 8:34 PM (182.211.xxx.18)

    원작 재밌게 읽었는데 보고 싶네요.
    전 정말 재밌어서 후배한테 선물했더니 주인공이 이해가 안된다고...ㅠㅠ
    저와 한참 설전을 벌였네요.

  • 8. ...
    '13.2.6 8:45 PM (211.60.xxx.167)

    오늘 봤는데 아이랑도 함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들을 무겁지 않게 잘 풀어낸 것 같아요~

  • 9. 저를 위한
    '13.2.6 9:31 PM (210.91.xxx.180)

    영화인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꼭 볼께요.

  • 10. 정보 감사합니다
    '13.2.6 9:52 PM (121.130.xxx.178)

    설에 봐야겠네요~

  • 11. 흠..
    '13.2.6 9:55 PM (218.237.xxx.215)

    일본 원작을 봤을 때 신선했던 작품인데
    영화 촬영 때 잡음을 생각하면 딱히 봐주고 싶지가 않네요.
    김윤석을 촬영장에서 김감독이라고 했다죠?
    더군다나 각본에 이름까지 올라왔다는 말을 듣고 기대가 싸악~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좋아했던지라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 12. 유키지
    '13.2.7 12:27 AM (183.100.xxx.231)

    국민하기 싫은 사람으로서
    감독 배우 원작까지 좋았던터라
    꼭 보고싶네요^^

  • 13. 원작은
    '13.2.7 12:28 AM (112.104.xxx.20) - 삭제된댓글

    무정부주의자의 이야기지만,
    일본의 좌파를 은근히 깠던 소설이죠.
    주인공은 전공투 동지?들과 완전 다른 선택을 하죠.
    이작품이 영화에서는 어찌 해석이 되는지 모르겠지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641 교복 하복은 언제 사는거예요? 5 ㅎㅎ 2013/02/08 1,347
217640 라식질문좀 받아주세요. 5 밝은세상 2013/02/08 876
217639 뉴발란스 운동화 키즈용 어른이 신어도 될까요? 2 .. 2013/02/08 1,372
217638 워킹대드 보는분계세요? 4 ㄴㄴ 2013/02/08 1,314
217637 입냄새... 조언 절실해요 25 . 2013/02/08 9,469
217636 어제 성폭행 쓰신 분 4 저기 2013/02/08 3,278
217635 안면홍조인데요. 3 로로 2013/02/08 2,094
217634 MBC 8시뉴스에서 문재인의원 사진을 범죄자 실루엣으로 사용했네.. 22 오년을더 2013/02/08 3,947
217633 욕실미끄럼 방지제 효과 있나요? 4 욕실바닥미끄.. 2013/02/08 1,197
217632 궁금한이야기 y -목사이야기네요 11 잔잔한4월에.. 2013/02/08 3,719
217631 mbc가 미쳤네요. 7 문재인 지못.. 2013/02/08 3,037
217630 울산과학기술대학(유니스트)는 어느 위상인가요? 8 대학생 2013/02/08 11,246
217629 손위 시누에게 어찌 말할까요? 20 .. 2013/02/08 4,771
217628 중국여행 12 봄방학 2013/02/08 2,176
217627 생리하기 전에 먹을거 많이 땡기세요? 10 ... 2013/02/08 2,807
217626 마트에 갔더니 남자들이 와이프 옆에 졸졸 따라다니면서 5 오늘 2013/02/08 5,206
217625 시들한 귤 6 2013/02/08 1,362
217624 아는분 딸이 대학대신 청담동 패션스쿨이라는 곳엘 갔는데요/// 19 ... 2013/02/08 7,155
217623 포장이사 할때 꼭 지켜 보고 계시나요? 6 요즘 2013/02/08 2,295
217622 김서방은 못말려 2 인간극장 2013/02/08 1,664
217621 강아지 사료 문제 너무 궁금합니다. 9 ㅇㅇ 2013/02/08 1,484
217620 러시아 정보요원이 말하는 한나라 전체를 세뇌하는 방식 2 .. 2013/02/08 1,998
217619 방풍비닐로 결로나 물맺힘현상.극복기 있으세요? 1 2013/02/08 4,077
217618 국정원 사건이후 '오유' 추천조작 잡아내는 어플 나왔다 2 뉴스클리핑 2013/02/08 1,001
217617 다운튼애비 시즌3 크리스마스 스페셜 보신 분! (엄청 스포!!).. 11 엄청스포입니.. 2013/02/08 9,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