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혈압 질문있는데요

고혈압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3-02-06 17:01:11
고혈압인것 같아서 오늘 병원에 가서 혈압검사하고 피검사 소변검사했는데요..
처음재보니 160에 아래수치는 기억이 안나네요.
처음엔 160 나오고 20분쯤 지나서 다시재보니 150나오더라구요.
제가 43살이거든요.
친정부모님이 다 고혈압이셨다는 얘기를 하자
혈압약을 처방해주시더라구요.
한달분을 매일 한알씩 먹으라구요..

그런데 지인도 160정도 혈압이 나왔는데 의사가 약처방 안해주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조절해보고 안되면 약처방 받자고
했다고..한번 약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했다는데
이분같은경우는 나이도 저보다 5살 많은데 술담배 끊고 운동하고 식이요법했더니
정상혈압 나와서 약안먹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처음부터 약을 처방해주시면서
겨울이니까 일단 먹자고 먹으면서 운동과 식이요법 같이 해보고
정기적으로 검사해보고 떨어지면 약을 한번 끊어보자고 그러나 약을 끊을확률은 2%로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하시네요.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데
처음부터 약처방 해주신 이유가 뭘까요?
전문의시니까 의사의 처방을 믿고 따르는게 가장 낫겠죠?

그리고 고혈압관리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식이요법 운동법 같이 좀 알려주세요.


IP : 180.182.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병원으로
    '13.2.6 5:18 PM (116.37.xxx.141)

    저두 작년 말에 검사했어요

    생리때 더 오르는것 같더라구요. 이때가 젤 힘들어요
    우선 집에 혈압기계를 가지고 동네 병원에서 쟀어요 두 기계를 비교하더라구요
    집에서 13x -8x 근처였는데 부모님이 고혈압이라 신경쓰였고 더우기40 중반에 아빠가 혈압으로 쓰러지셨거든요

    동네 병원에서 걱정할 정도로 높은건 아니지만 정상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동네 병원도 일주일 간격으로 두번 세번 갔던 기억이 나요
    그래도 가족력으로 불안하다 하니까 대학병원 다녀오라고. 그래야 맘 놓겠다며 의뢰서를 써주셨어요
    동네에 걸어가면 대학병원이 있거든요
    거기서 검사를 했어요. 금식하고 소변 , 피검사. 이걸로 원인 찾더라구요
    그리고 하루동안 기계를 차고 있었어요. 이 기계가 자동으로 혈압을 재서 저장하더라구요
    결과는 정상은 아닌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대신 본인이 가족력도 있고 하니 평소대로 운동하고, 싱겁게먹고
    중요한건 이 혈압의 공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군요. 너무 자주 체크 하지 말라면서
    신경쓰는게 혈압에 젤 않좋다고 했어요
    그리고 100-50 이런식으로 혈압을 얘기하잖아요. 이때 앞에 혈압이 아니라 뒤에 얘기하는 이 숫자가 중요해요
    이 숫자를 떨어뜨려야 하거든요.

    저 자신도 느껴요. 뭔가 몰두하고 신경쓰이는 일이 있음 뒷 목이 조여오고 머리가 무섭더라구요. 평소 편두통이 있는데 확연히 다른 증상으로 머리가 아프거든요.
    우선 정확한 진단으로 찜찜함을 덜어내셔야 할것 같네요

  • 2. 종합병원
    '13.2.6 6:29 PM (121.144.xxx.48)

    저도 약 먹은지 1년 넘었는데 3달치 약 받아와요.
    사실 식단조절 해서 내려볼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게 말처럼 쉅게 되는것도 아니고 먹는게 낙인 저는 거의 소금간 안하고 야채에 현미밥 먹는거는
    힘들거라 생각하고 포기하고 약먹고 있어요.
    그리고 식단조절해도 부모님 두분다 고혈압이면
    유전이기 때문에 조절하기 힘들어요. ㅠ

  • 3. 구름
    '13.2.6 9:38 PM (1.240.xxx.128)

    재작년 확장기 혈압이 170이 넘어 혈압약 먹으라 했지만 식이요법으로 아직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저두 부모님들이 다 고혈압이셨고 아버지는 뇌경색앓다 돌아가셨어요.
    형제들도 40대 초반부터 혈압약먹고 있고, 오빠는 45살에 뇌출혈로 수술도 받았어요.
    가족력이 있다보니 마른 체형임에도 혈압은 높더군요.(뵨태성 고혈압이지요?)

    위에 쓰신대로 현미밥에 무염식, 운동을 꾸준히 하니 조금 떨어지더군요.
    아직까지 혈압약은 안먹고 있어요.
    꾸준히 관리하면 나아지실 거예요.

  • 4. ...
    '13.2.7 11:13 AM (123.142.xxx.251)

    윗님 약을 안먹는게 무조건 좋은건 아니래요
    심장과 신장에 무리를 준다네요..
    느끼지 못할뿐이랍니다..
    검사해보세요.저도 안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심장검사에서 막이 두꺼워졌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091 이 와중에 즉석떡볶이 전골 수급간절 ㅜㅜ 7 냉커피 2013/02/16 1,493
220090 인생 헛산거같은 느낌이 들어요. 4 예쁜공주22.. 2013/02/16 2,349
220089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뽑고 싶은데요 2 .. 2013/02/16 1,667
220088 딸아이에게 태도를 바꿨습니다 9 2013/02/16 2,674
220087 지금 아파트 구입하는 거, 정말 바보인가요? 29 *** 2013/02/16 12,030
220086 살을 얼마나 빼면 골격자체가 작아지나요??? 9 다이어트 2013/02/16 5,842
220085 보쌈은 얼마나 삶아야하나요? 6 저녁식사 2013/02/16 2,002
220084 홍차에서 장미향이나요^^ 2 홍차사랑 2013/02/16 1,370
220083 벽지,장판도 골라달라고 청해봅니다.^^;; 15 도배장판 2013/02/16 4,230
220082 18개월 아기 책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3/02/16 2,006
220081 요즘 남자 오리털 패딩 어디서 살까요? 5 쾌할량 2013/02/16 1,332
220080 7살 아들 아이 무슨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걸까요? 14 사다리 2013/02/16 3,903
220079 생강은 언제가 제철인가요? 8 화초엄니 2013/02/16 7,271
220078 16만원주고 둘이서 제주 신라호텔 뷔페갈 만 할까요? 7 Jo 2013/02/16 9,984
220077 돈의화신 김수미딸, 황정음인가요? 4 .. 2013/02/16 2,665
220076 그 겨울 바람이 분다...... 8 July 2013/02/16 3,834
220075 야왕 보면서 김성령 외모에 놀랐어요 31 ... 2013/02/16 15,040
220074 이런 남편 어떠세요? 61 답답해요 2013/02/16 12,092
220073 부산에서 불교교리 배울만한곳 부탁합니다 3 . . 2013/02/16 916
220072 정말 신(神)이 있다고 느끼는 분 계세요? 11 괜히 2013/02/16 2,212
220071 6인용 식탁 뭐가 좋을까요? 골라주세요 ^^ 16 가구 2013/02/16 4,392
220070 24살여자 어떤보험을들어야할까요? 2 모닝 2013/02/16 696
220069 한옥과 비교 해보는 아파트라는 주거환경.. 6 신둥이 2013/02/16 1,925
220068 아주대신소재랑 경희(수원캠)사회기반시스템 4 추합 2013/02/16 1,493
220067 부모의 건강보험이 자녀앞으로 가게 할 경우에 대해서 3 건강보험 2013/02/16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