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나만 싫어 하는 상사 때문에 회사 그만두신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3-02-06 14:39:45

이번이 두번째 회사에요

처음에는 이쪽 계통 일을 너무 해보고 싶어서 다시 공부하고 그래서 기존 회사 그만두고 이 회사 입사 했거든요

매일 야근에 일이 많고 힘들고 그래도 일 하는게 재밌고 좋았어요

그런데 ..유독 저한테만 적의랄까...절 싫어 하고 만만하게 보는 상사가 있어요

잘 보이려고 별짓 다해봤는데..그냥 난 니가 싫다! ..라는걸 온몸과 말로 표현해 주시네요

한 1년 반을 참고 참았더니 위가 아파요 이젠..탈모도 오고..

뭐..사람 심리가 그렇긴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직원한테는 일도 별로 안주고 혼내지도 않고

나한테만 오만가지 일 다 몰아 주고 별거 아닌걸로 소리 버럭버럭 질러대고..

새로 들어온 직원 보기 창피해요

나이가 30초반이라 회사 그만 두면 뭐 들어 갈수 있나..

2년도 안된 경력 가지고 어찌 하나..고민 되서 밤잠도 못자고 그러는데..

이런일 가지고 회사 그만 두신 분들 계세요?

친구가 어느 회사를 가도 싸이코는 있다..하면서 좀 더 견뎌 보라는데..

제가 너무 나약한걸까요

IP : 112.168.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13.2.6 2:42 PM (218.51.xxx.220)

    할말은하고 그만두세요
    저는 참다가 말했어요
    상사가 하늘도아니고 부당하고 섭섭한일은
    말해도됩니다
    요즘 카톡도 있고
    할말 똑부러지게 다하세요

  • 2. 다른 얘기지만
    '13.2.6 2:46 PM (203.247.xxx.210)

    상사의 지적에 대해
    남직원은 울컥불끈 '다음 일은 기똥차게 해내야지'
    여직원은 울컥힝힝 '나만 미워해'

    그러는 경향이 있다는 강의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혹시 나만 미워하는게 사실이더라도
    실적으로 잘 해내면 복수가 되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 3. 글쓴이
    '13.2.6 2:51 PM (112.168.xxx.71)

    맡은 일은 책임을 다해서 잘 하고 있어요
    못하는 편도 아니구요
    남자 여자 이런걸 떠나
    저한테만 호칭부터 해서 모든게 다 ..좀 그래요
    오죽하면 새로 들어온 직원이 왜 그리 차이나게 대하냐고..안쓰러워 까지 하네요

  • 4.  
    '13.2.6 3:05 PM (115.21.xxx.183)

    왜 싫어하는지 생각해 보신 적은 없나요?
    낙하산이라든가....

  • 5. 대해서
    '13.2.6 3:11 PM (180.182.xxx.153)

    별스럽지 않은 이유로 싫은 사람이 있고 그렇게 싫은 사람을 못견뎌 하는 성격이 있어요.
    그런 사람과는 답이 없네요.

  • 6. 저요
    '13.2.6 3:33 PM (115.177.xxx.114)

    저는 상사랑 트러블이 너무 심해서 그만뒀어요
    원래 회사 생활에 대해 회의도 느끼고 있었구요..

    1년 쉬고 나니.. 상사가 잘못한점 내가 잘못한점 반성이 되더라구요
    사실 서로 잘 못하는거지.. 혼자만 잘 못한 점은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못 견디시겠으면 그만 두고 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 7. 약간 다른 경우지만
    '13.2.6 5:10 PM (163.152.xxx.46)

    지라ㄹ 같은 상사 때문에 부서 이동 신청하여 해피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있는 동안 눈물 바람도 여러 번..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나
    유독 여직원이나 순한 남직원에게만 심했죠.
    지금 생각해도 개 새 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373 세안비누?미용비누 추천좀 해주세요 4 띠용~~ ~.. 2013/02/08 1,719
217372 헐...부산이 영하 10.5도네요 7 ddd 2013/02/08 2,118
217371 앞으로 어떻게 변할것 같으세요? 4 결혼 2013/02/08 1,208
217370 영어 번역사이트 괜찮은곳좀 추천해주세요 2 쉐프퀸 2013/02/08 1,614
217369 앞니가 한쪽 들어갔어요.ㅠ 13 아파요 2013/02/08 3,062
217368 동그랑댕 돼지고기 어떤 부위로 하세요 ? 2 동그랑땡 2013/02/08 1,220
217367 세탁기 소개해 주세요.. 1 좋은 2013/02/08 711
217366 아이러브 커피 새해에 무슨 보상이라면서 준다고 하던데 5 알럽커피 2013/02/08 1,480
217365 아이사랑 세탁기나 벽면에 설치 세탁기 성능등 -코스트코에 있나요.. 2 세탁기 2013/02/08 1,918
217364 2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5 세우실 2013/02/08 649
217363 갑상선기능.. 3 .. 2013/02/08 1,120
217362 박근혜 당선인 문재인 전 후보에게 선물보내 4 뉴스클리핑 2013/02/08 1,986
217361 지인이 유산을 했어요 25 고민녀 2013/02/08 5,204
217360 새누리-민주당 국정협의체 구성, 공통공약 입법화 뉴스클리핑 2013/02/08 648
217359 김용민, 노원갑 당협위원장 사퇴 1 뉴스클리핑 2013/02/08 1,387
217358 최강희 주원이 안 어울린다고했는데 3 요즘고민 2013/02/08 3,151
217357 '뽐뿌'서 휴대폰 판매한 거성모바일, 3000명으로부터 고소당해.. 1 뉴스클리핑 2013/02/08 2,548
217356 2월은 너무 빨리 지나가서 별루예요 구루비 2013/02/08 2,173
217355 지하철이 아파트옆땅을 지날때 진동소음에 스트레스ㅜㅜ 2 집고민ㅜㅜ 2013/02/08 1,966
217354 보일러 외출기능 4 외출 2013/02/08 2,367
217353 호주에도 문화재가 있나요? 2 .... 2013/02/08 1,463
217352 요즘 한영외고는 영 별로인가요? 6 ... 2013/02/08 4,173
217351 대구 미용실 추천해 주세요! 4 2013/02/08 1,704
217350 시댁이 먼 님들은 언제 출발하실건가요? 3 난며늘 2013/02/08 1,344
217349 그릇 좋아하시는 분들! 저그 사용 방법조차 알려주셔용^^ 3 저그 2013/02/08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