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두번째 회사에요
처음에는 이쪽 계통 일을 너무 해보고 싶어서 다시 공부하고 그래서 기존 회사 그만두고 이 회사 입사 했거든요
매일 야근에 일이 많고 힘들고 그래도 일 하는게 재밌고 좋았어요
그런데 ..유독 저한테만 적의랄까...절 싫어 하고 만만하게 보는 상사가 있어요
잘 보이려고 별짓 다해봤는데..그냥 난 니가 싫다! ..라는걸 온몸과 말로 표현해 주시네요
한 1년 반을 참고 참았더니 위가 아파요 이젠..탈모도 오고..
뭐..사람 심리가 그렇긴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직원한테는 일도 별로 안주고 혼내지도 않고
나한테만 오만가지 일 다 몰아 주고 별거 아닌걸로 소리 버럭버럭 질러대고..
새로 들어온 직원 보기 창피해요
나이가 30초반이라 회사 그만 두면 뭐 들어 갈수 있나..
2년도 안된 경력 가지고 어찌 하나..고민 되서 밤잠도 못자고 그러는데..
이런일 가지고 회사 그만 두신 분들 계세요?
친구가 어느 회사를 가도 싸이코는 있다..하면서 좀 더 견뎌 보라는데..
제가 너무 나약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