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나만 싫어 하는 상사 때문에 회사 그만두신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3-02-06 14:39:45

이번이 두번째 회사에요

처음에는 이쪽 계통 일을 너무 해보고 싶어서 다시 공부하고 그래서 기존 회사 그만두고 이 회사 입사 했거든요

매일 야근에 일이 많고 힘들고 그래도 일 하는게 재밌고 좋았어요

그런데 ..유독 저한테만 적의랄까...절 싫어 하고 만만하게 보는 상사가 있어요

잘 보이려고 별짓 다해봤는데..그냥 난 니가 싫다! ..라는걸 온몸과 말로 표현해 주시네요

한 1년 반을 참고 참았더니 위가 아파요 이젠..탈모도 오고..

뭐..사람 심리가 그렇긴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직원한테는 일도 별로 안주고 혼내지도 않고

나한테만 오만가지 일 다 몰아 주고 별거 아닌걸로 소리 버럭버럭 질러대고..

새로 들어온 직원 보기 창피해요

나이가 30초반이라 회사 그만 두면 뭐 들어 갈수 있나..

2년도 안된 경력 가지고 어찌 하나..고민 되서 밤잠도 못자고 그러는데..

이런일 가지고 회사 그만 두신 분들 계세요?

친구가 어느 회사를 가도 싸이코는 있다..하면서 좀 더 견뎌 보라는데..

제가 너무 나약한걸까요

IP : 112.168.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13.2.6 2:42 PM (218.51.xxx.220)

    할말은하고 그만두세요
    저는 참다가 말했어요
    상사가 하늘도아니고 부당하고 섭섭한일은
    말해도됩니다
    요즘 카톡도 있고
    할말 똑부러지게 다하세요

  • 2. 다른 얘기지만
    '13.2.6 2:46 PM (203.247.xxx.210)

    상사의 지적에 대해
    남직원은 울컥불끈 '다음 일은 기똥차게 해내야지'
    여직원은 울컥힝힝 '나만 미워해'

    그러는 경향이 있다는 강의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혹시 나만 미워하는게 사실이더라도
    실적으로 잘 해내면 복수가 되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 3. 글쓴이
    '13.2.6 2:51 PM (112.168.xxx.71)

    맡은 일은 책임을 다해서 잘 하고 있어요
    못하는 편도 아니구요
    남자 여자 이런걸 떠나
    저한테만 호칭부터 해서 모든게 다 ..좀 그래요
    오죽하면 새로 들어온 직원이 왜 그리 차이나게 대하냐고..안쓰러워 까지 하네요

  • 4.  
    '13.2.6 3:05 PM (115.21.xxx.183)

    왜 싫어하는지 생각해 보신 적은 없나요?
    낙하산이라든가....

  • 5. 대해서
    '13.2.6 3:11 PM (180.182.xxx.153)

    별스럽지 않은 이유로 싫은 사람이 있고 그렇게 싫은 사람을 못견뎌 하는 성격이 있어요.
    그런 사람과는 답이 없네요.

  • 6. 저요
    '13.2.6 3:33 PM (115.177.xxx.114)

    저는 상사랑 트러블이 너무 심해서 그만뒀어요
    원래 회사 생활에 대해 회의도 느끼고 있었구요..

    1년 쉬고 나니.. 상사가 잘못한점 내가 잘못한점 반성이 되더라구요
    사실 서로 잘 못하는거지.. 혼자만 잘 못한 점은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못 견디시겠으면 그만 두고 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 7. 약간 다른 경우지만
    '13.2.6 5:10 PM (163.152.xxx.46)

    지라ㄹ 같은 상사 때문에 부서 이동 신청하여 해피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있는 동안 눈물 바람도 여러 번..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나
    유독 여직원이나 순한 남직원에게만 심했죠.
    지금 생각해도 개 새 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215 연아처럼 쿨한 아이는 타고나는거겠죠? 10 흐뭇한 마음.. 2013/03/18 4,218
230214 1일1닭하면 키 많이 클까요? 11 사춘기 2013/03/18 3,253
230213 신촌세브란스 소화기내과 1 간경변 2013/03/18 910
230212 르크르제접시활용도는 어떤가요? 2 사은품 2013/03/18 1,051
230211 파김치 굵은 흰줄기 부분은 다 익으면 안 매워질까요? 1 파김치 2013/03/18 667
230210 어려보이게 화장 하는법좀.. 4 40세 2013/03/18 2,524
230209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5 족제비 2013/03/18 658
230208 아이가 신종플루에 걸렸어요 3 화난여자 2013/03/18 1,879
230207 초등아이들 간단히 요기할 음식 뭐가 좋을까요 6 요리치 2013/03/18 1,355
230206 전세 내놓는집이 왕이네요...ㅋ 2 ... 2013/03/18 2,509
230205 보험 제출용으로 병원 진료비 영수증과 약국 영수증이 필요한데요 6 ^^ 2013/03/18 14,934
230204 꼬리뼈 어케해야하나요 1 병원 2013/03/18 1,686
230203 집에서 손톱손질 잘 하세요?? 1 궁금 2013/03/18 547
230202 외동아이 가정교육 말인데요 7 교육 2013/03/18 1,750
230201 너무 다른 두아이 3 형제 2013/03/18 888
230200 척척박사 82님들~~ 립케어제품 하나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13/03/18 717
230199 성인여드름..피부과 몇달정도 다녀야 나을수 있나요? 3 애엄마 2013/03/18 1,228
230198 내부가 스텐으로된 텀블러 파나요? 7 어디 2013/03/18 2,081
230197 베이비 핑크 양가죽 자켓 얼룩 지우는 법... 3 옅은 색 양.. 2013/03/18 4,474
230196 1학년 학부모총회 가야될까요? 14 1111 2013/03/18 3,072
230195 경주 주상절리가면서 벚꽃길로 갈려면 어느길로 가면 되는지요? 6 경주 2013/03/18 896
230194 2013 월드 챔피언 김연아 갈라영상(1:57:50초부터 시작).. 10 fabric.. 2013/03/18 1,663
230193 팀 짜는 유세 8 ....... 2013/03/18 1,694
230192 계약기간 만료되도 집이 안빠지면 전세금 안주나요? 16 알면서도 2013/03/18 11,402
230191 공기업이나 금융 공기업 정년... 1 ... 2013/03/18 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