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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엠팍 재밌더라고요

웃겨서말이죠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3-02-06 13:55:48

지난 대선때 엠팍에서 여기 자주 놀러오고 82랑 엠팍 서로 글 실어 나르고 할때 말이에요, 그 이후로 엠팍을 처음 직접 들어가봤는데요, 게시글들 읽다보니 재미있더라고요. 남자끼리는 이런게 궁금하구나... 이런 생각들 하고 사는구나... 마치 남자들 소굴을 엿보는(?) 듯한 기분도 들고 ㅋㅋㅋ 왜 남자 사람들 쫌 웃기고 재밌잖아요.

그 중에 아직도 기억나는 질문이 "헤어린스 어떻게 쓰는거에요?"  였는데 충격적이었어요.ㅋㅋㅋㅋ 아, 린스를 모를수도 있구나... 혼자 웃음이 터져버렸지요. 성실하게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답글들이 있었고요.

 

또 하나는, "손수조하고 박근혜 젊었을때 둘 중 누가 낫나요?" 뭐 이런 질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저는 이 둘의 외모를 비교하는 것은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어요. 엠팍도 진보성향 싸이트라 물론 손수조, 박근혜 무지 욕해대는데, 그 와중에 대선 멘붕 후 그 분위기에 저런 질문이 나온다는게 얼척 없으면서도 진짜 벙찌게 웃기더라고요. 답변들은 또 얼마나 성실한지 ㅋㅋㅋ 그래도 박근혜가 젋었을땐 인물이 괜찮았다는 둥, 솔까말 얼굴은 박근혜가 낫다 등 ㅋㅋㅋㅋ 대체적으로 박근혜 승.

 

문득 문득 생각나서요. 같이 웃어보자고 글 적었어요. ^^  

IP : 184.166.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2.6 2:03 PM (121.178.xxx.87)

    저는 며칠전 불펜에서
    어떤 남편이 자기부인이 주물냄비랑 그릇에 욕심내서 사들인다고
    분노에 차서 올린글 보고 한참 웃었어요.

    설거지할 때 무거워서 팔목 나갈지경이라고
    음식맛은 개-뿔 그릇이 좋다고 맛있는거 아니라고 ㅎㅎ

  • 2. 흠..
    '13.2.6 2:23 PM (112.144.xxx.54)

    일이년 재밌어서 엠팍 불펜에 매일 갔었는데요.
    내가 제일 객관적이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인냥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요즘은 좀 시들해졌어요.
    진보성향의 게시판이라고 하지만,
    마초적인 유저도 은근 많고 그래요.

  • 3. ㅋㅋ
    '13.2.6 2:23 PM (119.64.xxx.91)

    설거지할띠ㅢ 무거워 팔목나갈지경.. ㅋㅋ 애처가? 인가?

  • 4. ㅋㅋㅋ
    '13.2.6 2:24 PM (182.209.xxx.113)

    진짜 웃기네요..ㅋㅋ 남자아(애)들이 좀 단순한 면이 있어요..ㅋㅋㅋㅋ

  • 5. 진보성향
    '13.2.6 2:24 PM (180.65.xxx.29)

    아닌데 나름 합리적 보수파들이라더만요

  • 6. 컴플렉스 덩어리
    '13.2.6 4:34 PM (125.177.xxx.83)

    가끔 보면 컴플렉스에 열폭할 때도 많아요. 특히 잘 나가는 교포남자 연예인에 대한 증오는 하늘을 찔러요
    영어 잘 하지, 여자들한테 인기 많지 돈 많이 벌지 군대 안가지 잘 생겼지 ㅋ
    걸러걸러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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