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엄마들하고의 관계

갈팡질팡 조회수 : 4,537
작성일 : 2013-02-06 12:03:07
중딩엄마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억지로?라도 학교일에도 참여하고했는데..
고학년되면서는 학교에 거의 안갔어요..
행사때만 가는 정도로요..
참 말도 많고 서로 잘났다는게 보기도 듣기도 싫은데..

뭔가 나만 쳐지는 느낌은 어쩔수가 없이 들더라구요..
애생각하면 어울리는게 정답인지..
중딩이되니까 혼란스러워서요..
선배님들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IP : 211.105.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교
    '13.2.6 12:04 PM (222.110.xxx.48)

    중학교엄마들 더 열심히 모이던데요.
    정보가 많으니까요.,.
    중학교는 고교입시도 있고 수행도 많잖아요.

  • 2. ...
    '13.2.6 12:08 PM (115.126.xxx.100)

    모임 있으면 한두번 나가보시고 나랑 맞다 싶으면 계속 나가시구요.
    아니다 싶으면 그냥 안나가셔도 됩니다.
    중학생되면 솔직히 아이때문에 어울리는거보다
    이런저런 정보들 때문에 어울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도 모임 딱하나 있는데 애들끼리는 하나도 안친해요.
    죄다 친구들이 따로따로;;; 엄마들만 친해요..ㅎㅎ
    저희는 다섯인데 취향도 비슷하고 생각도 비슷하고 해서 잘 맞거든요.

    학원이나 이런거 결정할때 도움도 받고
    가끔 아이들 모아서 봉사활동도 나가고 그렇게 해요.

  • 3. 아고
    '13.2.6 12:10 PM (122.40.xxx.41)

    학년이 올라갈수록 안그럴줄 알았는데
    중고딩도 그런단 말이죠!!!

  • 4. 저도 덩달아 질문...
    '13.2.6 12:14 PM (119.67.xxx.168)

    중학생때 학교 딱 한 번 갔습니다. 시험감독하러요. 엄마들 모임은 한번도 안가고요. (초등대도 초1 빼고는 학교 안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애가 고등학교에 갔는데 학교엄마들하고 교류해야 되나하는 그런 무언의 압박이 느껴집니다.
    우리 아들도 엄마가 정보 좀 모으라고 닥달하고요. 중학교때 혼자서 정보 알아 보느라 교무실에서 살았답니다. 얼핏 눈치를 보니 지역별로 모임을 갖는 것 같기도 한데 몰려 다니는 거 싫어 해서 좀 그렇구요.

  • 5. ....
    '13.2.6 12:17 PM (175.193.xxx.86)

    중고딩은 초딩 때랑 학교 안의 상황이 다른 부분이 많이 있어요.
    아이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실 안의 정서나 수행평가 준비, 봉사활동 등등이요.
    아이가 어수룩하고 공부에 뜻이 없으면 엄마들 모임에서 귀동냥이라도 해야 합니다.
    조금 더 친해지면 과외 묶을 때, 학원 정할 때 편해요.
    입시설명회 같은 데에 같이 다니기도 하고요.
    그런데 모든 모임에서 그런게 저절로 이뤄지지는 않죠.
    구성원들이 많이 이기적이면 모여서도 빈말이나 하고 헤어지고
    구성원 중 두어명이 그래도 상식적이라면 애들 잘되도록 서로 서로 도와줘요.
    캠프 같은 곳엘 보낼 일이 있을 때 그렇게 안면 튼 엄마와 연락 해서 묶어 보내기도 합니다.
    모임에 가서 남의 말 하지 않고 말 옮기지 않고 적당히 양보하는 자세도 보이고 그러면 크게 데일 일도 없더라구요.
    물론 얌채 같고 아주 아주 이기적인 엄마들도 있지만, 그런 사람은 그게 개성이려니 하고 넘기면 됩니다.
    물론 아이가 멘탈이 아주 강해서 알아서 성적이며 시험이며 진로며 스스로 다 챙기는 스타일이면 그런 모임에 나갈 필요는 없어요.
    시간 낭비 돈 낭비일 테니까요.

  • 6.
    '13.2.6 12:26 PM (119.194.xxx.239)

    제 생각에는 중학교정도가 되면 아이가 많은걸 엄마한테 이야기할수 있다는 전제하래, 굳이 나갈필요없다고봐요. 나가 봤는데, 휘잡는 엄마들 보기도 싫고, 필요한거 있으면 담임선생님께 여쭈어 보면 되고, 학원이다 머다 우르르 옮겨다니는 아이들 보다, 꾸준히 좋은 선생님하고 과외하는데 성적 잘만 오르던데요. ^^

  • 7. 퐁퐁
    '13.2.6 12:39 PM (115.136.xxx.24)

    중학교가서도 엄마들과 어울려야 한다니 OTL

  • 8. 치즈
    '13.2.6 12:43 PM (119.70.xxx.35)

    사실 학교엄마와의 모임은 초등학교때가 전성기죠
    중학교때부터는 정보라는것도 아이들스스로 터득하던데요
    말그대로 학교에서 하는 공식행사 그럴때만 나가셔서 분위기만
    보세요 특별한 정보 없습니다 말전달도 확실할때여서 오히려
    아이들에게 듣는정보가 낫습니다

  • 9. 무슨..
    '13.2.6 1:02 PM (218.158.xxx.226)

    학교엄마들 모임하고 어울리는거야 초등생때가 젤많죠
    중고생엄마들 모임에 3분의1도 안와요(경험)
    정보야 뭐 전 상위1%나 엄마표 싸이트 같은데서 더 많이 얻구요
    엄마들도 약아서 정작 중요한 정보는 공유안한다고 하던데요?
    여기 대전인데 두세번째로 꼽히는 고등학교인데요
    위에 말했듯이 엄마들학급모임 3분의1도 안와요
    애들크니까 맞벌이 가정도 늘어나서 인가봐요
    알맹이있는 대화도 없구요

  • 10. ㅇㅇ
    '13.2.6 1:19 PM (203.152.xxx.15)

    중고딩때부터야 애가 하기 나름이죠.. 부모 말빨이 먹히기나 합니까..
    아이도 사춘기에 접어들어 부모 말빨도 잘 안먹히는데...

  • 11. ㅠㅠ
    '13.3.19 1:21 AM (182.209.xxx.81)

    초1인데도 벌써 모임들로 고민인데..장기전이라니요..흑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432 친정아부지 불면증 1 ㄴㄴ 2013/02/08 967
216431 장모님이 오늘 퇴직하셨습니다. 어떤 꽃선물이 좋을까요? 9 용알 2013/02/08 2,687
216430 노트북 쓰시는 분들..인터넷이요 15 스노피 2013/02/08 5,527
216429 이번 주말엔 파리를 걸어요 :) 8 im알파걸 2013/02/08 1,474
216428 기쁜 마음에 자랑하려고 글써요. ~~~ 17 밤비 2013/02/08 3,687
216427 설선물 어떻게 하세요? 초뉴 2013/02/08 642
216426 아웃백 추천음식? 과 할인카드~~ 4 궁금 2013/02/08 1,470
216425 명절 아침에 꼭 아침을 같이 먹어야 하나요? 60 좀힘들 2013/02/08 4,549
216424 박수건달 vs 다이하드 vs 7번방의선물? 9 영화모볼까요.. 2013/02/08 1,880
216423 친정엄마가 아프신데, 명절 친정안가는게 도움될까요? 4 이런 경우 2013/02/08 1,197
216422 내사랑봉구 1 봉구 2013/02/08 838
216421 제사상에 대해서 온갖 아는체 하는 동서... 18 ... 2013/02/08 4,041
216420 복지로 유아학비 등록하고 다른 지녁 가서 유치원 다녀도 지원 되.. 2 아이즐 2013/02/08 1,228
216419 파스타, 골든타임 류의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6 정글속의주부.. 2013/02/08 1,383
216418 중3딸이 저모르게 삽입형생리대 쓰고 있네요.. 100 고민 2013/02/08 72,563
216417 시각장애인 안내견때문에 세입자 거부하는 집주인들 4 얼마나 잘살.. 2013/02/08 1,398
216416 보험영업을 오래 하면 4 궁금해요. 2013/02/08 1,620
216415 남편이 준 인형 던져버린 나.... 3 은은한 2013/02/08 1,826
216414 롯데월드 가려고 하는데요.. 1 ^^ 2013/02/08 1,047
216413 하정우 먹방이 대박은 대박이네요 ㅎㅎ 7 하린 2013/02/08 3,571
216412 영작해주세요!!!로얄디자인에서 이중승인됐어요ㅠㅠ 3 오두룸 2013/02/08 927
216411 호주산 불고기감 한근 가격이... 3 호갱? 2013/02/08 2,132
216410 경북 - 25%가 1년에 한번만 농촌부모 찾아 1 참맛 2013/02/08 1,172
216409 동서들이 나이가 많거든요 9 동서들이 나.. 2013/02/08 3,086
216408 야채 쥬스 다들 좋아하시죠? 1 ... 2013/02/08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