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을 허수아비로 야당을 식물야당으로 만드는 것이다"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말입니다.
정부의 통상 기능을 외교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하는 것과 관련해서 우 수석부대표는 "여당 내에서도 반대 주장이 나오는데 박근혜 당선인이 부처 이기주의라고 찍어 누르듯 관철한다"면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농부가 농사를 짓겠다고 할 때 일단 연장은 갖춰져야 하지 않나"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말입니다.
야당이 정부조직개편에 대해서 일부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는 데 대해서 김 수석부대표는 "나중에 소출이 어떻게 되느냐 평가하더라도 우선 일할 수 있게는 해줘야 한다"면서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사실 상 공약 폐기 수순을 밟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한 4대 중증질환 전액국가부담 정책이 본인부담금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등 대폭 수정된 데 대해서 진보정의당 대변인실이 발표한 성명내용이었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463072&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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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름답게 일어서는 풀잎이 되어요
바람 찬 날 강 언덕 아래 웅크려
세월의 모가지 바람 앞에 내밀고
서럽게 울다가도 때로는 강물 소리 듣고
모질게 일어서는 풀잎이 되어요
누가 우리들 허리 꼭꼭 밟고 가도
넘어진 김에 한 번 더 서럽게 껴안고 일어서는
아니면 내 한 몸 꺾어 겨울의 양식 되었다가
다시 새 봄에 푸른 칼날로 서는
우리 예쁘게 살아가는 풀잎이 되어요
- 공광규, [예쁘게 살아가는 풀잎이 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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