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가전에 꽃무늬가 싫다는 글 쓴 분이 혹시...
1. ............
'13.2.6 9:30 AM (116.127.xxx.229)진짜 촌시려워요 ㅋㅋ
전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 수입 가전 샀어요..
대체 무슨 생각인지.. 큐빅, 꽃무늬..2. 복단이
'13.2.6 9:30 AM (112.163.xxx.151)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80545&page=1&searchType=sear...
어... 왠지 맞는 것 같아요ㅎㅎ
여기 글에도 빈티지 그릇에 꽃무늬는 완전 사랑한다고... ㅎㅎ
(혼자 글 쓰고 혼자 댓글달고 난리네요. 마조앤새디 때문에 수요일만 기다리는 사람이라... ㅎ)3. 저도..
'13.2.6 9:32 AM (218.234.xxx.48)그때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지 않았나요? 저도 그래요.
지난 여름에 13년된 냉장고 바꾸는데 정말 고역이었어요. 무늬 없는 화이트 단색이 없더구만요.4. 맞네요 맞아
'13.2.6 9:34 AM (112.153.xxx.234)작성자 : jooboomj (주부마조)
저도 그 글에 폭풍공감했는데.... 요즘 냉장고 보고 있어서 더욱 더 공감~5. ㅎㅎㅎㅎ
'13.2.6 9:38 AM (14.47.xxx.248)재밌어요
정말 너무 재밌네요6. 나무
'13.2.6 9:38 AM (220.85.xxx.38)2년전 새로 이사한 집 갔더니 새로산 스탠드 냉장고에 시트지를 붙였더군요
그당시 그런 단순한 민무늬가 없어서 어디서 산 거냐고 했더니 주인도 꽃무늬가 싫어서 인테리어할 때 부탁했다고 그러더군요
가전 디자인 중 최대 미스라고 봐요7. 요샌
'13.2.6 9:39 AM (14.47.xxx.248)나비 무늬도 많이 나오던데요,,,,,
8. ..
'13.2.6 9:41 AM (222.109.xxx.13)저도 가전 꽃무늬가 너~무 싫어요. 냉장고 바꾸느라 고생했어요. 저는 유색가전도 싫어해서 전기밥솥 고르고 있는데ㅇㅓ렵네요. 울긋불긋, 꽃무늬, 큐빅 다 싫어요.ㅜㅜ
9. ..................
'13.2.6 9:41 AM (116.127.xxx.229)윗님 나비 무늬 ㅋㅋㅋ 빵 터지네요 -_-
전 딤채 사려다 보니 심지어 딤채에 시를 적어놓은 것도 있더라고요. 작년에 -_-;;;;;;;;;;;;;;;;;
정말 기절초풍.....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10. 아니 왜
'13.2.6 9:43 AM (119.70.xxx.113)모든 여자들이 꽃무늬를 좋아할거라 생각하는 걸까요? 아님 개발자 취향?
저도 꽃무늬없는 냉장고 사고 싶었으나(개인적 취향은 스틸느낌나는) 그런것들은 비싸고 어쩔수 없이 꽃무늬 중에도 가장 튀지않는? 무채색 꽃무늬를 택했습니다.
그 꽃무늬 박을 돈으로 안에 선반이나 튼튼히 만들것이지. 흥~11. 그래도
'13.2.6 9:45 AM (211.196.xxx.20)요즘엔 슬슬 유행 가는듯하던데요;;;
저 3년 전 결혼할 때만 해도 꽃무늬밖에 없어서 어쩔수없이 월풀 사야만 했던 ㅋㅋㅋㅋㅋ
저도 빈티지한 꽃무늬. 그중에서도 자잘한 건 완전 홀릭이에요. 그릇에 보통 있는거요... 빌보나 웨지우드 같은거;;;
근데 그 큰 투톤의 꽃무늬 큐빅 같은 건 뭐가 예쁜지 모르겠어요
저 자타 안목 좀 있는 여자인데 ㅋㅋㅋㅋㅋ12. 꺄악~~빅팬
'13.2.6 9:48 AM (222.110.xxx.4)작성자 이름보고 특이하네 그랬는데
정말 정철연작가 였나봐요.
마조앤새디 완전 좋아하는데 저도 중간에 댓글 달았는데 이 흐믓한 기분 ㅎㅎㅎ
이사가서 드뎌 양문이와 함께 하는거군요. 축하축하13. 저도
'13.2.6 9:55 AM (116.123.xxx.33)기본 단색이 좋은 1인이에요..
다행히 제가 결혼할 땐 꽃무늬가 몰려오기 직전이여서 다행..ㅎㅎ
이사하면서 바꿔볼까?했었는데..(멀쩡한 가전인데 걍 마음이 동해서요...)
그런데 알아보다가 죄다 꽃무늬에 큐빅꺼정....
겸사겸사 맘 접었죠.14. ....
'13.2.6 10:08 AM (124.216.xxx.41)모던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나 . 형님 집에 냉장고가 메탈색이라 너무 이뻤는데 내가 살땐 전혀 그런걸 찾아볼수가 없어서
어차피 다용도실에 넣을거라 꽃무늬 샀는데
아사갈 아파트에 냉장고자리는 거실에서 훤히 들여다보이는 자리네요
새아파트 인테리어 다 망쳤어요15. 저도요
'13.2.6 10:24 AM (211.201.xxx.227)너무 싫어요.
그래도 있는 걸 어째..열받아...16. 달떵이
'13.2.6 11:00 AM (112.186.xxx.113)오~ 마조앤새디 팬이에요~ 드디어 양문이와 함께 하시는 건가요^^
17. **
'13.2.6 11:10 AM (121.146.xxx.157)저도 꽃무늬 싫어요^^
6년전 이사올때..그때 꽃무늬벽지 방방마다 벽마다 다른것 도배하는게 유행할때가
있었는데,,,기억 나세요?
전 죄다 흰색으로 했어요.
유일하게 패턴들어간게 식탁쪽 벽면만 수입벽지 은은한걸로 했었죠.
요즘 레몬테라스가보면 지금은 하늘색벽지가 유행인가봐요...죄다 하늘색
가구는 북유럽풍
유행을 만들어야 가전회사도 벽지회사도 매출이 발생하니까 그렇다고 봐요.
가전디자인하는 사람들도 개인적으로 싫었을겁니다.18. 저도
'13.2.6 11:22 AM (119.203.xxx.188)제발 백색 가전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눈을 뜨면 사방 꽃무늬 너무 싫어요.
전 생화만 좋아해요.ㅎㅎㅎ19. ...
'13.2.6 11:29 AM (211.40.xxx.120)저는 꽃무늬도 싫고, 유행한다고 한가지 제품밖에 없는거 넘 싫어요.
양문형 냉장고도 싫어해서, 인터넷으로 스탠드형 완전 심플하고 작은 냉장고 30만원대에 샀어요.
근데 집에 오는 사람마다 그 냉장고를 탐내네요. ㅎㅎ 간편해보인다고..20. 우리집꺼는
'13.2.6 11:31 AM (121.136.xxx.249)살때는 몰랐는데 흐릿흐릿한 분홍이 퍼져있는게 꽃도 아니고 꽃잎인가봐요??
그땐 가격에 맞추느라.......21. ㅎㅎ
'13.2.6 11:35 AM (211.189.xxx.101)전 개발자인데요. 이게 좀 재밋는게 젊고 세련된 분들은 꽃무늬를 굉장히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요. 북유럽쪽 선호하고. 심플하고 깔끔한거 좋아하고.
그런데 전반적인 국민정서로 꽃무늬는 100전 100승이에요. 큰거말고 작은 꽃무늬
출시했다하면 잘 팔리니 다들 꽃무늬만 만들수밖에요.22. ㅇㅇㅇ
'13.2.6 11:51 AM (182.215.xxx.204)저는 그래서 가전이 다 수입이에요
어쩔수없이 국산쓰는기 전기밥솥인데
이것도 꽃무늬 아니면 글로시한 검정 혹은 빨강ㅡㅡ
미춰버리겠어요
하루만 지나도 먼지얹고 닦고나면 얼룩지고 ㅡㅡ23. 세우실
'13.2.6 12:13 PM (202.76.xxx.5)저도 오늘자 마조앤새디 보고 꽃무늬로 검색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 푸키
'13.2.6 1:17 PM (115.136.xxx.24)꽃무늬를 좋아할 수도 있지만, 사실 딱히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고르기도 하지 않나요?
꽃무늬 외에 선택할 수 있는 것의 가지수 자체가 딱히...25. 1111
'13.2.6 1:56 PM (115.91.xxx.173)저도 마조앤새디 완전 팬이에요. 오늘 웹툰 딱 보자마자 느낌이 와서 82 들어와서 꽃무늬로 검색했어요ㅋㅋㅋㅋㅋㅋ
26. 라벤더
'13.2.6 3:30 PM (114.204.xxx.217)이십여년만에 역이민하면서 미국서 비싼가결의 삼성가전을 사리라 하고 들어왔더니
백색가전이란 말을 없애야할 듯..ㅜㅜ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죄다 민무늬 백색이 없어서
미국서 저렴했을 전자제품을 한국에서 수입품으로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살 수 밖에 없었네요.
꽃무늬 냉장고, 그레이나 쵸콜렛 칼라의 세탁기..ㅜㅜ
선택의 여지는 수입가전일수 밖에..
그래도 끝내는 전기밥솥은 일부분이 핑크칼라인걸로... 없더라구요. 흰밥통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