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남들에게 저랑 둘이 한 성적인 대화를 오픈합니다

조회수 : 13,003
작성일 : 2013-02-05 23:00:47
전에도 한번 그런적 있는데 또 그러네요

회사동기들에게 '울 마누라가 ~~~라더라' 하고 이야길 한다는거에요.

남자들끼리저질인 대화를 자주하나본데
IP : 58.230.xxx.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5 11:02 PM (58.230.xxx.53)

    저는그것이 이해가 안가고 너무 화가납니다.자주보는사이가아니라도 얼굴은 다 아는사람들인데 너무나 창피하고 자존심 상합니다. 밝히는여자도아니고 남편이랑도 그런이야기는 잘 안하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 2. ...
    '13.2.5 11:07 PM (203.226.xxx.89)

    남편들 밖에서 진짜 별소리 다해요.
    저희회사 높은분 집사람이 갱년기가 빨리와서
    너무 신경이 날카롭다고 노랠불러요. 폐경왔다고
    어이없어요 진짜

  • 3. 아무리 저질이라도
    '13.2.5 11:08 PM (180.65.xxx.29)

    사랑하는 사람과 한 성적인 얘기 친구들에게도 안하죠
    창녀랑 나눈 얘기라면 몰라도

  • 4. **
    '13.2.5 11:16 PM (110.35.xxx.157)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한 얘기 별 문제없고
    남자들이 저질대화 나누는 것도 그런갑다 하겠는데....
    남편하는 행동은 미쳤다고 밖에는...ㅡㅡ;;;

    이 와중에 원글님, '제가 이상한가요?'라고 물으시니 참 희한하네요
    남편이 이상한거지, 왜 원글님이 이상한가로 얘기가 흘러가나요?

  • 5. 정상적인남자라면
    '13.2.5 11:24 PM (61.99.xxx.230) - 삭제된댓글

    남자들 밖에서 자기마누라얘기 남한테 찌껄이는거안한다고 ㅠ

  • 6. ...
    '13.2.5 11:41 PM (1.244.xxx.166)

    그 이야길 어디서 전해들으신거에요?
    아이고..참..

    근데 남자들은 좀 그런걸 정보랍시고 공유하는 면이 있는것 같아요.
    성자체를 그렇게 배우는 면도 있고..
    왜 학교다닐때 씨씨하고 그럼
    여자애들은 그냥 둘이 사귀나보다 생각하는데
    남자애들은 둘이서 어디까지 갔는지 다 안다고 하더라구요.
    그이야기 듣고 헉했네요.(이이야기도 남편에게 들었어요)

    제 남편도 친구랑..뭐 아주 디테일한 이야기 까지는 아니지만
    친구가 와이프가 응해주지 않아서..주몇회..이런 이야기 까지 하기에
    자신은 우리 부부 횟수 이야기 했다고..이야기 하더군요.

    물론 행위나 대사까지 이야기한건 아니라고 생각되는 상황이긴 했지만
    속으로 헉..했었어요.
    자세한건 이야기 하지말라고 신신당부했었네요.

  • 7. aㅁ
    '13.2.5 11:42 PM (58.230.xxx.53)

    본인이 저에게 당당하게 이야기하더군요..

  • 8. one_of
    '13.2.6 12:00 AM (121.132.xxx.169)

    모른체 하시는 것이...
    좋은 건지는 의문이지만 되려 저는 그런 야그를 안하는 분을 본 기억이 없네요.

    마눌에게도 티내는 지 여부는 개인 차이지만 다들 해요. 남자들 끼리는 술자리에서 그런 야그를 공유하는 것이 '나는 너와 친하다'는 뜻인지라. 남편이 직접 말해 아주 싫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기실 그런 경우 남편이 마눌을 아주 좋아해서, 내지 스스럼 없이 생각해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정 원하시면 본인에게는 그런 야그를 하지 말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런 말 자체를 피하는 것이 상식이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간단히 말해 에럽니다.

    -자나가던 남자-

  • 9. 푸키
    '13.2.6 12:21 AM (115.136.xxx.24)

    남편분..바보 아닌가요?
    그런 이야기 듣고 외간 남자들이 내 여자에 대해서 이상한 성적 상상을 하리라는 생각을 못하나?
    그런 생각 해도 아무 상관 없대요?

  • 10. 남자들
    '13.2.6 12:43 AM (14.52.xxx.59)

    말 많이 하나봐요
    우리남편도 나름 점잖은데 가끔 누구 부인이 어쩌고 그런 얘기하면 너무 섬찟해요
    언젠가 그 여자 볼텐데 남자들은 뭐하는 짓인지 몰라요

  • 11. ...
    '13.2.6 2:23 PM (211.179.xxx.254)

    님 남편 이상한 거 맞아요.
    저도 가끔 우리 남편한테
    남자들끼린 그런 얘기 한다던데 당신도 그러냐고 슬쩍 떠보면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가 그런 얘길 하겠냐~ 그런 남자들이 이상한 거지...라며 정색하던데요.
    또 모르겠네요.
    저 위에 야그야그 하시는 어떤 남자분처럼 대부분 술자리에서 안주삼아 히히덕거리며 그런 얘길 하는지는.
    우리 남편은 술을 안 하는 사람이라
    오히려 안 그런 사람이 특이한 케이스라고 항변 하시려나요?

  • 12. 레젼드
    '13.2.6 3:51 PM (175.223.xxx.162)

    일단 일주일에 몇회(?)에 대한 얘기들은 스스럼없이들 하는것같아요. -그게 자랑이던 고민이건간에
    그리고 그 원인에대해들 이야기하는것같습디다.
    그러면서 하나하나 별의별 얘기들을 끄집어내서하는데. 누구 와이프는 어떻게 잘(?)해준다더라 머 이런 얘길 와서 하는거보면. ㅠㅠ. 이인간이라고 밖에서 내말 안하란법 없을듯도해요

  • 13. 남편직장동료
    '13.2.6 4:24 PM (1.236.xxx.67)

    남편 예전 직장동료중에 부부관계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었대요.
    뭐라하기도 민망해서 그냥 듣긴들었는데 보통 남자들이 성적인 얘기는 많이 해도 와이프 얘기는
    안하는데 특이한 사람이라고 했어요.

  • 14. 이건 좀 다른경우인데
    '13.2.6 4:39 PM (1.240.xxx.142)

    남편 회사직원은 딸만둘인데..
    어찌하다가 딸둘과 마누라 생리일짜가 겹쳐서 세명의 여자들이 동시에 생리해서 집에서 피비린내나서 죽겠다고 하소연하더랍니다~~~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862 바이올린 현 급질문 1 como 2013/02/21 639
221861 안정적인 삶과 다이나믹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만나서 잘 살까요.. 7 sag 2013/02/21 1,243
221860 김포공항서 비행기탈때 6살 5 제주도 2013/02/21 5,347
221859 서울 시내쪽에서 모임할 만한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1 ... 2013/02/21 463
221858 여동생의 도움을 받을 경우... 9 직장맘 2013/02/21 1,726
221857 히틀러의 만행을 보면 과연 하나님이 계실까 의문이 들어요. 24 ... 2013/02/21 3,178
221856 홈쇼핑 한샘 부엌가구 해보신 분 계신가요? 4 매미 2013/02/21 5,616
221855 40대 친구 생일선물 1 인천 2013/02/21 2,939
221854 약간 말린가오리 들어왔어요 가오리 2013/02/21 670
221853 2월 2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21 364
221852 월요일에 만든 소고기미역국 오늘 먹어도 될까요? 2 .. 2013/02/21 728
221851 남편 이해하고 싶어요 21 화해 2013/02/21 3,945
221850 얼리버드님들.. 야상 하나 골라주세요 9 굳모닝 2013/02/21 1,386
221849 인사동 괜찮은 맛집 추천해주세요~ 7 어디로가지?.. 2013/02/21 1,608
221848 이런거 물어 본다고 노여워 마시고 좀 알려 주세요...시어.. 4 승맘 2013/02/21 1,660
221847 기한안되 이사비복비 줄 수 있나 물어요 4 갑자기 2013/02/21 956
221846 조영환 "사유리는 빨갱이 같아" 맹비난 1 이계덕기자 2013/02/21 1,765
221845 남편에 대한 분노와 ...억울함 9 해결되지 않.. 2013/02/21 3,202
221844 소고기 제대로 알고 먹자-마블링의 음모 12 건강하게 살.. 2013/02/21 3,207
221843 대한민국 박사들이 너무나 허망하군요? 14 참맛 2013/02/21 4,432
221842 중학교는 교과서 분실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예비중 2013/02/21 2,173
221841 심리학,사회학, 인간관계론 등등 관련 전공자 계신가요? 6 원그리 2013/02/21 1,802
221840 기한 지난 버터 4 jk 2013/02/21 1,568
221839 김종훈 후보, 낯선 한국어? '업무보고서 수정' 11 가나다라 2013/02/21 1,780
221838 중 1인데요, 강남구청 인강 요즘에는 별로인가요? 1 인강... 2013/02/21 3,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