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만 있는 이 아이에게 어떤도움이 필요할까요?

이웃 조회수 : 863
작성일 : 2013-02-05 22:44:20
올해 육학녀이 되는 여자 아이에요
다섯살때 엄마가 도망갔고 알아들을 나이가 되어선
엄마가 죽었다고 아빠가 얘기한 것 같아요
아빠는 화물일로 바쁘실때는 혼자 집에서 지내야하고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는거나 마찬가지구요
사회복지대상에도 해당사항이 없어 그런지 도움을 받고 있지 못해요
집안은 쓰레기장 방불케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면 들은체만체하고
안돼겠다싶어 잘 돌봐주겠단 목사님께 아이를 맡길까도 고민을 하는것 같아요
당연히 아이는 싫어하고. . .

아빠가 안계시는 날은 친구들의 아지트가 되는 것 같아요
동네 구멈가게에서 외상도 자주하고

근처에서 보는 분이 위태위태해 보인답니다.
최근에 아빠는 몸이 부쩍 마르고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상태구요

이 아이는 말 수도 적고 외로울 것 같은데
뭔가 도움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마음에 걸리네요

어렸을 적에 잠깐 본 적이 있는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것 같은데...
아이가 좀 밝아지고 희망적으로 될 수있을요?
이 아이는 지금 어떨까요?
같이 고민해 주세요
IP : 124.50.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10:49 PM (125.177.xxx.54)

    아.. 안타깝네요.
    이런 아이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을 것 같아요.
    사춘기도 시작인데...
    마음이 건강하고 건전한 대학생정도의
    동성인 멘토가 필요할 것 같아요.
    엄마같은 어른의 도움도 물론 필요하겠지만요...

  • 2. 코스코
    '13.2.5 11:02 PM (61.82.xxx.145)

    우선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먹을것도 한접시 싸다 주시고
    집으로 저녁먹으러 오라고 말씀해보세요
    애한테 무슨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그런것 다 잔소리로 들을수 있어요
    좀 친해지면 그때가서 집도 치워주시고요

  • 3. 상담
    '13.2.5 11:18 PM (203.226.xxx.109)

    혹시 서울에 거주하나요?
    서울시교육청에서 상담센터를 운영해요
    We 센터였던거 같은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네요
    상담자가 방문하거나 학교에서 상담을 하고
    나름 경력이 있는 젊은 상담자들이 활동하시니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에요
    한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31 가벼운 에브리데이백 9 지르겠다 2013/03/13 2,872
229430 금투자 하시려면 왜 하는지 이유는 알고 하셔야합니다. 3 .. 2013/03/13 3,599
229429 방수요 필요할까요 4 소변 2013/03/13 629
229428 걷다보니 신천역4번출구 앞이야~~ 4 너머 2013/03/13 2,415
229427 전세들어갈건데, 융자 없으면 안전한가요? 3 전세입자의 .. 2013/03/13 1,617
229426 구절판 밀쌈이요 4 요리고수님 2013/03/13 916
229425 [펌] 야왕 스토리 한큐에 정리해 드립니다 5 주다해 2013/03/13 2,964
229424 아이리스에서 이다해 1 아이리스 2013/03/13 1,599
229423 주당모임 이름? 17 스노피 2013/03/13 5,683
229422 비싼 스타킹 값을 할까요? 5 // 2013/03/13 2,890
229421 여자는 화장하는게 예의래요 111 ... 2013/03/13 19,581
229420 조금 전 이혼가정 아이의 학교 임원 글 쓰셨던 분... ㅇㅇㅇㅇ 2013/03/13 1,508
229419 지펠 T9000 냉동실 정리법 좀 알려주세요. 3 돌직구 2013/03/13 2,960
229418 뮤즈님 방송 몇시까지 하나요? 2 고맙습니다 2013/03/13 502
229417 이번주 인간극장 보셨어요? 6 시청자 2013/03/13 3,611
229416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우는 아이 3 피치베리 2013/03/13 1,227
229415 닥터후 흑. 뒤늦게 빠졌어요. 3 이게 뭐냐 2013/03/13 939
229414 살이 너무 쪄서ㅠㅠㅠ 1 정말 2013/03/13 1,239
229413 화장법 잘 나와있는 블로그 좀 소개해주세요 8 눈화장 2013/03/13 1,935
229412 중국어 잘 하시는 분, 두 문장만 번역해 주실 수 있나요?ㅜㅜ 2 중국어 2013/03/13 609
229411 부동산전매때문에 계약이 깨지게 되었어요. 1 제발 좀 봐.. 2013/03/13 1,037
229410 색소침착에 좋은 화장품 좀 알려주세요. 4 난다 2013/03/13 1,783
229409 뽀송뽀송 여드름 올라오는 딸래미들 화장품 2 여중생 2013/03/13 978
229408 군필자 보상, ‘조윤선 ==다음 정부 대통령 뽑혀야 새 정부 2013/03/13 783
229407 마루바닥청소 어떻게 하시나요? 1 바닥청소!!.. 2013/03/13 6,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