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만 있는 이 아이에게 어떤도움이 필요할까요?

이웃 조회수 : 790
작성일 : 2013-02-05 22:44:20
올해 육학녀이 되는 여자 아이에요
다섯살때 엄마가 도망갔고 알아들을 나이가 되어선
엄마가 죽었다고 아빠가 얘기한 것 같아요
아빠는 화물일로 바쁘실때는 혼자 집에서 지내야하고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는거나 마찬가지구요
사회복지대상에도 해당사항이 없어 그런지 도움을 받고 있지 못해요
집안은 쓰레기장 방불케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면 들은체만체하고
안돼겠다싶어 잘 돌봐주겠단 목사님께 아이를 맡길까도 고민을 하는것 같아요
당연히 아이는 싫어하고. . .

아빠가 안계시는 날은 친구들의 아지트가 되는 것 같아요
동네 구멈가게에서 외상도 자주하고

근처에서 보는 분이 위태위태해 보인답니다.
최근에 아빠는 몸이 부쩍 마르고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상태구요

이 아이는 말 수도 적고 외로울 것 같은데
뭔가 도움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마음에 걸리네요

어렸을 적에 잠깐 본 적이 있는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것 같은데...
아이가 좀 밝아지고 희망적으로 될 수있을요?
이 아이는 지금 어떨까요?
같이 고민해 주세요
IP : 124.50.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10:49 PM (125.177.xxx.54)

    아.. 안타깝네요.
    이런 아이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을 것 같아요.
    사춘기도 시작인데...
    마음이 건강하고 건전한 대학생정도의
    동성인 멘토가 필요할 것 같아요.
    엄마같은 어른의 도움도 물론 필요하겠지만요...

  • 2. 코스코
    '13.2.5 11:02 PM (61.82.xxx.145)

    우선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먹을것도 한접시 싸다 주시고
    집으로 저녁먹으러 오라고 말씀해보세요
    애한테 무슨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그런것 다 잔소리로 들을수 있어요
    좀 친해지면 그때가서 집도 치워주시고요

  • 3. 상담
    '13.2.5 11:18 PM (203.226.xxx.109)

    혹시 서울에 거주하나요?
    서울시교육청에서 상담센터를 운영해요
    We 센터였던거 같은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네요
    상담자가 방문하거나 학교에서 상담을 하고
    나름 경력이 있는 젊은 상담자들이 활동하시니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에요
    한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204 이건희 아직 한국에 없나봐요. 13 아아 2013/03/10 4,443
227203 김포에 파마 잘 하는 곳 추천해 주세요 3 저기 2013/03/10 689
227202 베스트글읽고...약사의 복약지도란 어디까지? 17 2013/03/10 1,820
227201 아래 "옷차림 남의 눈을 왜 신경쓰냐"는 글요.. 21 옷차림 2013/03/10 3,096
227200 좋은 대학에 가야 하는 이유 ;;; 2013/03/10 1,344
227199 매콤깐풍기 드디어 해 먹었어요. 맛있네요. 3 치킨 2013/03/10 1,217
227198 "오늘 약국에서" 화제의 글 보러가기 4 쌈구경 2013/03/10 1,498
227197 동태포와 커피생두 2 너머 2013/03/10 1,153
227196 아들 녀석들의 다빈 엄마 짜증나요.. 5 조용히.. 2013/03/10 2,232
227195 사회생활 하기 너무 힘들어요 울고 싶어요 2 ㅜㅜ 2013/03/10 2,365
227194 모카포트가썩었어요ㅠ 5 .... 2013/03/10 1,968
227193 발등이 튀어나왔어요 게자니 2013/03/10 821
227192 "오늘 약국에서" 글은 약사들이 막았나요? 24 Korea 2013/03/10 3,280
227191 내딸 서영이 7 늦은 2013/03/10 3,001
227190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것도 자신감이 있기때문... 1 .... 2013/03/10 576
227189 우리 사회에서 소외당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일하고 싶습니다 3 봉사와취업 .. 2013/03/10 475
227188 머리를 세게 부딪히고 한달정도 이상없으면 괜찮은거겠죠? 바닐라향기 2013/03/10 947
227187 장하준 교수 영국 가디언지 기고문 M 2013/03/10 789
227186 7세 아들이 아프다는데 어쩌죠? 8 ... 2013/03/10 1,341
227185 복부 지방제거 시술 아시는 분 댓글 부탁해요 19 배불뚝아줌마.. 2013/03/10 3,469
227184 쵸코아이스크림. 얼룩. 도와주세요 3 ... 2013/03/10 1,413
227183 날짜넘긴 요구르트 활용법 있을까요 5 날짜지난 2013/03/10 1,473
227182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컴온~~ 18 싱글이 2013/03/10 2,017
227181 배구를 해야합니다. 아예 기초도 모르는데 어디를 보면 간단히나마.. 2 2013/03/10 425
227180 립스틱 깨물었단 파워블로거가 누군가요? 4 ... 2013/03/10 4,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