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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는 친구 이야기 올리면 안되나요?

...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13-02-05 21:37:51

방금 친구가 바람폈다고 고백했단 글이 지워졌네요.

왜 친구 뒤담화하냐...나쁘다...

그러고도 친구냐...

친한 친구 맞냐?

 

여기는 친구이야기 올리면 안되나요?

저도 한 번 친구에게 상처 받아서 올렸더니

똑같은 댓글이 올라오데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정떨어진 이야기도 올라오고

시누 올케  동서 언니 오빠...

흉보는 글도 엄청 올라오는데

왜 유독 친구들에는 그런 반응이세요?

 

차라리...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어른들 뒷담화 하는거 아니라는 글이 올라오면 형평성이라도 있지...

 

언제는 익명 게시판에라도 털어 놓아야하지 않겠냐...하더니

조금전 그 원글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하는 심정으로 올렸을텐데... 

IP : 59.15.xxx.6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9:39 PM (72.213.xxx.130)

    여긴 가족 뒷담화엔 전혀 테클 없어요~~~~~~~~~~~~~~

  • 2. ,,,
    '13.2.5 9:41 PM (119.71.xxx.179)

    친구의 바람이라..-_-;;;

  • 3.
    '13.2.5 9:42 PM (110.70.xxx.87)

    그런 뜻의 지적이 아니었을 텐데요....
    가족 때문에 피해입은 얘기, 자기 상처랑은 다르죠
    하여간 딴 분들은 어떤지 몰라도
    전 절친의 안 좋은 얘긴 익게라도 안 씁니다
    만약 내 처신이 궁금할 때는 우회적으로 써서 조언만 얻습니다
    절친이 겪은 경험을 사건처럼 쓰고 싶진 않아요

  • 4. 3자
    '13.2.5 9:43 PM (121.186.xxx.144)

    시어머니가 직접적으로 글쓴사람하고 벌어진 일이고
    친구가 바람난건 글쓴사람하고 아무 관계 없는 일이잖아요

  • 5. 그분은
    '13.2.5 9:43 PM (122.34.xxx.34)

    친구가 돈 꿔가서 안갚는다 식으로 피해를 주는 상황도 아니고
    친구가 거기서 못헤어나오고 있다 정신차리게 해야 하는데 방법을 토론해보자도 아니고
    친구도 다 끝냈고 사실상 친구로서 해줄 부분도 없고 해달라는것도 없어서
    게시판에 도움 요청할 일도 아닌데 글 올리신 거잖아요
    40애 유부녀 상대남이랑 잤다는데 달릴 댓글 뻔하지 않아요 ??
    친구라면서 욕먹을 일만 남은 뻔한일을 올렸으니 그러는거죠

  • 6. ..
    '13.2.5 9:43 PM (175.126.xxx.200)

    본인 이야기를 친구가 어디가서 쓸지도 모른다는 공포 때문에 그렇게 야단치는 걸까요? 흠..

  • 7. 그게
    '13.2.5 9:44 PM (220.119.xxx.40)

    자기가 친구한테 서운했던거나 애매해서 물어보고 싶은경우는 글 읽어도 이해가 되는데
    친구집 상황 자세하게 묘사하는글이나 자기일도 아니면서 이런경우는 어떠세요? 이런글들은
    좀 이해안가서 댓글 아예 안다는 편이에요

  • 8. 으휴
    '13.2.5 9:45 PM (110.70.xxx.87)

    꼭 점둘같은 사람이 있어요
    어째 다 자기 같은 줄 아니...

  • 9. 그런 은밀한 사생활을 오픈한 사람이 많았을까요?
    '13.2.5 9:47 PM (112.72.xxx.245)

    저도 그글 봤는데,금방 지워졌더라구요.

    댓글 단 분들 뭔가 찔리는게 있는지 싶던데요.

    자기 바람핀 얘기 한 친구는,그냥 자랑한거 같던데 그 글 원글님은 감당이 안됬겠죠.
    바람핀 사람이 더 나쁘지,
    그거 익명게시판에서 말한 사람이 더 나쁜가요?

    그런 비밀은 그냥 혼자 간직해야하는데,그 친구라는 여자도 연애감정 느낀게 좋았었겠죠.
    연애가 끝난게 아쉬워서!!!!친구한테 말한거라 봅니다만.
    그리고 바람도 연애라고ㅋ 막 떠들고 싶어해요.

  • 10.
    '13.2.5 9:48 PM (211.219.xxx.152)

    평소에 전혀 그럴거 같지 않던 친구의 일탈이 너무 놀랍고 혼자 담아내기 힘들면
    글을 올릴수도 있지 않나요?
    아는 사람들한테는 절대 이야기해서는 안되니까 모르는 사람들에게 놀란 마음을 털어놓고
    싶을 수 있을거 같은데요

  • 11. ...
    '13.2.5 9:48 PM (1.241.xxx.27)

    친구 이야기 왜요? 전 종종 쓰는데...
    그리고 여기는 그래요. 라고 꼭 본인은 여기 사람아닌것처럼.. 쓰시는건 여기 새로오셨단 뜻이에요?
    82를 얼마나 아신다고. 그리 쓰세요.
    며칠 겪어보고 전체를 아시는양 그러지 마시든지..
    아니면 맘에 안들면 안오심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 12. ,,
    '13.2.5 9:51 PM (72.213.xxx.130)

    여기란 얘기는 82쿡 자게 분위기라는 얘기죠. 여기란 말에 트집 잡는 댓글은 또 처음 보네요.
    이곳이라고 해야 하나요? 82쿡 자유 게시판은 이렇게 써야 하는건가요???

  • 13. 할 수도 있지 싶었지만
    '13.2.5 9:51 PM (58.143.xxx.246)

    원래는 내 입밖으로 나가는건 아니지 싶더군요
    근데 거기에 발끈하는 분들이 이상했어요
    오버하는 모습이요

  • 14. 그리고
    '13.2.5 9:53 PM (119.56.xxx.175)

    그런엄청난얘길왜친구한테얘기해서혼란을주는지 바람필려면 혼자피다가 조용히끝내던지 왜같이나누자해여 그러니 글을올린거지
    처음글쓴사람이 멀잘못했는지 지바람핀걸얘기한그친구잘못이죠 그런소리솔직히누가듣고싶나요 가치관에혼란만오게

  • 15. 음..
    '13.2.5 9:56 PM (115.126.xxx.100)

    바람관련해서 글 올리면 그 친구가 욕먹을거 뻔한데
    그 글 원글님이 아주 친한 친구사이라는걸 강조하셔서 좀 어이없긴 했어요.

    물론 충격받은건 이해하는데요.
    얼른 지워서 그나마 다행이지 더 길게 뒀다간
    그 친구, 온갖 쌍욕 다 들었을걸요. 물론 쌍욕 들을만 하긴 하지만
    저라면 그렇게 친한 친구, 다른 사람에게 쌍욕 듣게 글올리진 않았을꺼라
    갸우뚱했어요.

  • 16. 바람피고 자랑하고
    '13.2.5 9:59 PM (112.72.xxx.245)

    털어놓은 본인은 속이 시원하겠지만,그걸 들은 사람은 말조심하게 되고 감당못할 비밀을 간직하게 되죠.

    바람피는 사람들보면 배우자에 대한 의리는 없는데,
    친구는 굉장히 믿나봐요.
    그 친구도 감당하기 싫거나 힘들면 딴데가서 흉볼수도 있는건데요.

    하기야 그렇게 자기 편할대로 생각하니,바람도 피는거라고 봐요.

    그 원원글 친구는 바람피다 정신차렸다고ㅋ 자랑도 하고,바람펴본 경험을(자신을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는걸)
    자랑할려고 그런걸거예요.
    그런 여자는 알리바이로 친구 팔수도 있답니다.

    그 원원글님도 조심하세요.

  • 17. ...
    '13.2.5 10:06 PM (59.15.xxx.61)

    누구나 다 자기 기준이 있는거니까...
    저는 친구가 상처 준 것을 올린 적은 있어도
    어른 ...특히 친정부모님 섭섭했던 일은 정말 못올리겠던데...
    자라면서 어찌 좋은 일만 있었겠나요.
    친구 뒷담화 나쁘다...하시듯
    저는 남들의 친정엄마 험담은 정말 못봐주겠어요.
    그래도 친정엄마 험담하니 나빠요...이런 댓글 쓴적은 없어요.

  • 18. 제이에스티나
    '13.2.5 10:11 PM (211.234.xxx.152)

    어디 사는 누구라고 밝히지도 않았는데 왜들그러시는지 이해안됩니다. 누구 얘기든 할수 있는거 아닙니까? 대통령도 까이는 게시판인데...

  • 19. ....
    '13.2.5 10:15 PM (115.126.xxx.100)

    그냥 친구 이랬으면 그런 소리 덜 들었을지도 몰라요.
    글에서도 그렇고 덧글에서도 그렇고
    너무너무 친하다는걸 강조하셔서
    아마 덧글 쓰신 분들이 더 발끈하셨을지도 몰라요.
    그렇게 애잔하게 생각하는 친군데 그 친구 욕먹을 이야기를? 이런 생각이요.

    아마 금방 지우신거 보니
    그 원글님도 거기까진 생각못하셨던거 같아요.
    정말 충격이고 혼란스러워서 하소연하듯이 하셨겠죠.
    그리고 아차 싶으셨던 듯..

    게시판 글들 보다보면 같은 이야기라 하더라도 그런 덧글이 달릴땐 글에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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