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장난으로 깨물기 놀이 하며 '육즙이 좋아' 이런말 하는 남편

초롱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13-02-05 21:34:07

좀 전에 남편이 퇴근해서 들어왔는데, 아이가 먼저 장난을 걸었어요...

어떤장난이냐 하면 괴물 흉내를 내며 잡아먹겠다는 거요...

아빠 손가락을 깨무는 흉내를 내며 깔깔거리는 아이한테

남편이 똑같은 흉내를 내며 하는 말이 "음, 육즙이 좋아' 이런말을 합니다.

이런말을 아이한테 장난으로라도 할수 있는 말인지요?

전 이해가 도무지 안됩니다.

남편이 사이코처럼 보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115.137.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5 9:37 PM (116.127.xxx.74)

    과하긴 하네요...저도 친정엄마 앞에서 저는 호랑이 애기는 토끼 역할극하면서...음~ 토끼먹고 싶다 토까 어딨지?토끼잡아먹자~~/이런말도 하지말라고하시더라구요

  • 2. 전 징그러워요
    '13.2.5 9:45 PM (220.119.xxx.40)

    여름에 직장상사가..땀 닦으면서 육수봐라..하는데 헐~~했어요 ㅠㅠ

  • 3. 모모
    '13.2.5 9:51 PM (183.108.xxx.126)

    애들 어렸을때 손가락 발가락 쪽쪽거리며 냠냠 아이 맛있다 이럼서 장난해본 저로선 좀 이해해 주시라 얘기하고싶어요. 남도 아니고 아빠가 설마 사이코도 아니고 누가봐도 100퍼 장난이잔아요
    저 말을 남이 했다면 욕먹을 일이지만 아빠가 한 거니 그냥 말주변 없는 아빠라고 생각하고 기분좋을때 살짝 고쳐주세요. 저 걸로 당신 사이코니 뭐니 하면서 싸우면 안되는거 아시죠?

  • 4. 01410
    '13.2.5 10:00 PM (183.96.xxx.87)

    잡아먹는 흉내내면서 '음 육즙이 좋아' 하는 건 심하고
    아이랑 놀아주는 남편을 그 놀이방법에서 좀 거슬리는 점이 있었다고 '사이코같다'고 하는 건 안 심하구요?

    남편한테 '사이코같다'고 해보세요.
    남편하고 아이, 남편하고 글쓴님하고 사이에 도움이 되나 안되나.

  • 5. **
    '13.2.5 10:42 PM (112.150.xxx.33)

    '육즙'이란 표현은 좀 과하신듯~
    아이가 밖에서 친구랑 사용하면 부모님 난감할 일~ ㅎㅎㅎ
    아빠는 재미있는 장난이라 생각하시고 그냥 말하신듯하네요.
    아이가 배워 다른데서 사용하면 어쩌냐고 조심하라 하시면 될듯 하네요. ^^
    부모도 아이키우며 배워가는 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268 유자차 식빵에 발라 먹으니 신세계네요. ^^ 15 .. 2013/02/05 5,500
215267 폭탄 맞은 듯 '와르르' 무너져내린 4대강 구조물 1 나루터 2013/02/05 1,056
215266 구립 어린이집 오년보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 거너스 2013/02/05 844
215265 불당 추천해주세요!!plz~~~ 8 중구난방 2013/02/05 935
215264 아로마램프 6 아로마 2013/02/05 772
215263 잠실 장미아파트 사시는분 계세요??? 4 312458.. 2013/02/05 7,643
215262 입이 궁금해서 군고구마를 구웠습니다. 3 ... 2013/02/05 902
215261 임플란트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임플란트 2013/02/05 1,151
215260 이명방 "난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한 대통령&quo.. 14 뉴스클리핑 2013/02/05 1,102
215259 비과세상품 신한카드 행복한 파워저축 플러스 상품어때요 1 코스모스 2013/02/05 1,102
215258 삼성불산문제,,,우리 김문수지사는 가만히 계시는가요? 3 동탄시민 2013/02/05 631
215257 합격이나 하고 고민하라는말은 왜 하는걸까요 10 ... 2013/02/05 1,962
215256 4살 아이가 말귀를 전혀 못 알아들어요. 16 ? 2013/02/05 5,334
215255 속 안좋은데 입이 심심하고 허할때 뭐 먹을까요? 2 위염 2013/02/05 1,389
215254 보육료 신청이요. 3 질문이요. 2013/02/05 1,241
215253 돌잔치 답례품 추천해주세요 26 /// 2013/02/05 1,525
215252 정말 불쾌했던 면접 생각이 나네요. 안가겠다는거 형식적으로 면접.. 5 // 2013/02/05 2,589
215251 마트에서 산 과일선물셋트 환불될까요?^^ 3 설선물세트환.. 2013/02/05 1,065
215250 아이가 재수를 해야 할듯합니다. ㅠ.ㅠ 10 바뀐수능 2013/02/05 2,672
215249 세째 낳고 몸매가 5 ㄱㄱ 2013/02/05 1,796
215248 여기는 친구 이야기 올리면 안되나요? 19 ... 2013/02/05 3,028
215247 어깨에 불주사 자국은 어떤 예방접종 흔적인가요? 16 안티포마드 2013/02/05 47,811
215246 유망직업이 바뀐다 보셨나요? 5 2013/02/05 3,015
215245 아이랑 장난으로 깨물기 놀이 하며 '육즙이 좋아' 이런말 하는 .. 5 초롱 2013/02/05 1,307
215244 우리 컴이 왜이러는 걸까요? 4 미티 2013/02/05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