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남자 아이 입니다...말도 좀 늦게 시작했고...이중 언어자라 이래 저래 고충이 좀 많았습니다..
5살 후반기 부터 **학습지를 시작 했는데...현재 한글, 수학, 한달에 5권씩 책읽기 한박스, 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들이 말도 느리고, 책보는걸 별로 좋아 하지 않아...아직도 한글은 모르는 상태 입니다 (복습은 시키고 있습니다만)
근데, 학습지 선생님이랑 코드가 잘 안맞는것 같아서요..
머라 딱히 할 말은 없는데...조금씩 핀트가 나가는 느낌 같은거...
머 구지 예를 들자면, 겨울에 한달 아이가 해외에 나가있어서 책읽기 중단을 10일전에 말씀 드렸는데(한달만), 중단이 되지 않고 온다든지...저희 시간보다 30분씩 늦게 오셔서 말씀드렸더니 그 시간에 부득이 하게 학생 하나를 더 받았다고 앞으로 조금 일찍 오겠다는 식으로 말씀 하시고...
책읽기도 수준이 너무 낮은것 같아, 배달된 책을 보여 드리며 말씀 드렸더니(책은 직접 집으로 오는거라 선생님이 주시는게 아니거든요), 그제서야 좀 수준이 낮은것 같다고 다음에 다른레벨 책 샘플로 몇개 들고 올테니 골라보라 하시고는, 다음주에 그냥 오시고, 이번주에 다시 말씀 드렸더니, 자기가 알아서 한레벨 올려 놓았다고 하시고...
머 여튼...아이가 잘 따라 해서 눈에 보이는 효과라도 팍팍 있으면 계속 하겠는데...그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수학 책은 마음에 들어서...
이참에 한글을 끊어 버리고, 책읽기와 수학만 유지를 하고, 한글을 다른곳으로 바꿔 볼까...
아니면 다 바꿔 볼까...
아니면, 한글 따로, 수학 따로 다른 학습지 (그러면 선생님께서 따로 오셔서 20분씩이니까 더 봐주시게 될것 같아서) 생각 중입니다...
한글은 어디 학습지가 좋고..수학은 어디가 좋을까요??
아...머리 아픕니다...맞벌이라 이미 짜 놓은 시간표를 흩트리기가 싫은건 사실인데...
이젠 결단을 내릴때가 된거 같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