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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명절에 가기 싫네요

누나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3-02-05 15:28:33

 

남동생이 자기네 집에 명절때마다 오라고 하는데

진짜 가기 싫으네요... 휴....

그렇다고 우리집에 부르려니 귀찮고.

그냥 딱 안보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

 

평소에도 자주 보는데 (한달에 한두번 이상은 꼭꼭 보는데)

굳이 명절이라고 모여야 되나요 ?

 

제가 엄마를 모시고 사는데,

이렇게 동생이 명절이나 무슨 때마다 불러놓고 생색내는 것도 보기 싫고..

올케가 해놓는 인스턴트 위주의 음식들도 진짜 너무 싫고..

내가 가서 음식하자니 그것도 눈치보이고 편하지가 않고..

동생을 끔찍하게 위하는 엄마

동생이랑 엄마랑 둘이 하는 꼴도

진짜 이제는 나도 늙어서 더이상 보기 싫고..

 

아 진짜 명절은 누가 만든건지...

엄마 혼자 가라고 하면 또 뭐라뭐라 그러면서

우애가 없다는 둥 그럴것이 뻔하고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네요. 아~~~~

 

 

IP : 61.78.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3:32 PM (180.65.xxx.29)

    엄마 누나에게 맞기고
    지들끼리 명절에 룰루랄라 잘먹고 잘살면 그것도 짜증날것 같은데요
    그렇게 좋아하는 아들이랑 살지
    왜 딸이랑 합가해서 딸에게 효도 받나요 원글님 어머니가 제일 짜증나네요
    이집이나 저집이나 아들 짝사랑은 ...

  • 2. 원글의
    '13.2.5 3:32 PM (61.78.xxx.137)

    그럴까요 ?
    엄마는 짜증내겠지만 전 편할것 같은데
    제가 심사가 꼬인건지 --;;;

    제가 꼬인거겠죠 ?

    그래도 제가 연장자니까 참고 맞춰줘야겠죠 ?

  • 3. ...
    '13.2.5 3:42 PM (14.63.xxx.97)

    엄마만 3박4일 다녀오시라고 하세요

  • 4. ^^
    '13.2.5 4:35 PM (222.106.xxx.110)

    원글님 적당한 핑계 대시고 어머니만 다녀오시라고 하세요.
    원글님도 몸도 마음도 쉬어가면서 해야지 어머니 모시는거 쉬운일 아니잖아요^^

    그들 명절 놀이(?) 하는데 원글님이 장단 맞춰줄 필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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