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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강아지들도 좋아하는 사람이 확실하게 있나요?

ㅗㅗ 조회수 : 3,891
작성일 : 2013-02-05 15:02:16
얘들의 편애 근거는 뭔가요? 밥주는사람?~
IP : 119.71.xxx.1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주는사람 사랑해 주는사람
    '13.2.5 3:10 PM (125.188.xxx.97)

    밥도주고 사랑해 주는걸 느끼니 좋아하겟죠.전 어릴때부터 동물 좋아해서 동물들도 절 좋아해주더라구요.부드럽고 정다운음성, 따뜻한손길,먹을것 주고 이러니 동물들도 좋아하겟죠

  • 2. 저는
    '13.2.5 3:1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개는 무서운데
    고양이는 너무 이뻐요.
    아마 어릴때 키워봐서 그런가봐요.

    고양이를 대할때는 너무 귀엽다는 마음이 먼저 개를 대할때는 무섭다는 마음이 먼저 생겨요.
    그런 마음을 동물들도 감지하는거 같아요.

  • 3. ..
    '13.2.5 3:23 PM (118.33.xxx.104)

    저희집 첫째냥은 저랑 동지애 정도 있어요-_-;; 밥 주니까 내가 너 핥아줄께, 밥 주니까 너 슬플때 이정도 위로해줄께 이러는데..제 친구보면 애교부리고 난리도 아니에요.
    그에 반면 둘째냥은 저한테 아주 무한애정을 표현하죠. 출근준비 할때도 하도 졸졸 따라다녀서 밟을뻔한적도 많아요(전 안경 벗고 있는데 애가 발치에서 졸졸따라다녀서요;;)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고의 차이는 있는거 같아요 ㅎㅎ 참, 심지어 첫째냥은 그렇게 방문AS기사님들한테까지도 애교를 부립니다..참고로 여자애에요 ㅠㅠ

  • 4. 밥 주는 사람
    '13.2.5 4:06 PM (60.241.xxx.111)

    이뻐해 주는 사람
    산책시켜 주는 사람
    잘 해 주는 사람

    걔들도 다 생각 있고 기호 있더라고요, ^^

  • 5. 밥주는 것
    '13.2.5 4:06 PM (115.91.xxx.21)

    아닌것 같구요. 서열도 아닌것 같고...자기를 진짜 이뻐하는 사람을 알아보는 거 같아요.

  • 6. 밥주는 것
    '13.2.5 4:07 PM (115.91.xxx.21)

    가족중에 밥주는 사람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확실히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 7. 우리괭들의 예...
    '13.2.5 4:29 PM (116.120.xxx.111)

    큰 괭;아빠는 대장-무한 충성...큰형...같은 고양이형...
    저...똥치우고,밥주는 하녀주제에...작은형...얘~ 뭐래~ 완전 개무시...
    작은 괭;아빠- 그저 무서운 남자사람...큰형,작은형...조금 덜 무서운 남자 사람...
    저...무한 애정의 대상...믿을 사람은 엄마뿐....
    뭐 이래요.ㅋㅋ

  • 8. ㅇㅇ
    '13.2.5 4:29 PM (58.236.xxx.20)

    당연히 있죠 고양이 키우고 있는데 밥은 제가 주지만 다정하게 쓰다듬어주고 조심스럽게 대해주는
    큰애를 가장좋아합니다..

  • 9. ----
    '13.2.5 5:13 PM (92.74.xxx.46)

    동물도 에너지를 느껴요. 밥 준다고 그건 아니에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의 기운을 알아봅니다.

  • 10. 그건..
    '13.2.5 5:37 PM (211.54.xxx.212)

    강아지들도 아는것 같구요~

    기운을 느끼는것 같아요.
    자기를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이길수 있는사람인지 아닌지.

    그러면서 행동이 조금씩 다르죠~ㅋㅋ

  • 11. 밥주는것과무관
    '13.2.5 6:58 PM (175.201.xxx.93)

    합니다. 물론 밥을 주면 기본적으로 호감을 표하겠지만 그게 밥 안 주는 다른 가족들 더 좋아하는 경우도 많아서요. 저희집도 저희 어머니가 밥도 주고 응가도 치워주지만 서열상 제가 더 위라서요.ㅋㅋㅋ
    어머니가 불러도 귓등으로도 안 들을 때 많은데 제가 방에서 부르면 미친 듯이 달려와요.
    생각해보니 잠도 제 방에서 자고 싶어하고 저 혼자 방문 닫아놓고 일하면 거실에서 난리납니다.
    항상 제가 뭘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해야 해요. 그래서 거실쪽으로 문 열어두면 가끔 방에 있는 절 체크한 후에 거실 소파쪽 가서 혼자 놀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처음 우리 강아지 키우자고 한 사람이 저예요.
    다른 집에서 왔는데 저희 어머니가 개 방에서 어찌 키우냐고 하신 걸 제가 후다닥 데려다가 목욕시키고
    제 방에서 잠 재우고 그러다보니 결국 키우게 됐고 어머니가 말로는 그래도 결국 개한테 공은 더 많이 들이셨는데 처음부터 저하고 자는 버릇을 하고 제가 키우자고 한 걸 다 아는지도 모르죠.

  • 12. 밥은 아닌듯
    '13.2.5 9:13 PM (114.203.xxx.22)

    지 이뻐하는 사람 좋아하되 안 괴롭혀야해요
    우리 오빤 개가 이뻐죽지만 자꾸 장난치니 개가 그닥 안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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