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수술이 잘못 된거 아닌가요?

무지 조회수 : 677
작성일 : 2013-02-05 14:27:39

몇번을 망설이다 적습니다.

 

제가 제왕절개로 둘째아이를 낳고 모유를 먹이니 둘째가 태어난지 1년하고도 3개월만에 생리가 시작되었어요.

처음 몇개월은 몰랐는데 생리 일수가 길어지고 냄새가 심하게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이가 30개월쯤 되었을때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자궁경부암 검사(나이가되면 나오는 검사)가 있길래 생리도 일주일을 한다면 지금은 열흘이 넘도록 나오고 냄새도 심해 잘됐다싶어 검사를 해봤어요.

 

무료검사와 추가비용을 더내면 자세한 검사도 할수있다고해서 검사를해봤더니 제왕절개수술시 수술한 자국이 홈이 되어 생리혈이 거기에 고여 오랫동안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생리를 할때마다 냄새와 오랫동안 나오니 생리대는 열흘이상을 해야하고 생리대때문에 허는 일은 부지기수라  면생리대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근데 생리시기가 돌아올때마다 제가 억울하단 생각이 들어서요. 이거 수술이 잘못된거 아닌가 싶어서요.

제가 폐경기가 될때까지 이 냄새와 오래되면 염증이 될수있다고 하니 이거 다시 수술을 해야하는건지 정말 의문이가네요.

 

검사 받은 병원이 아기를 낳은 병원이 아니라 다른 병원이여서 수술이 잘못된게 아니냐고 물으니 그건 아니라고하고 폐경기때까는 계속 이럴거라네요. (당시 염증이 약간있다며 약까지 먹었어요.)

 

아기를 낳은 병원에서 보상받을 방법은 없나 싶어서 여쭈어봅니다.

글재주가 없어  두서가 없네요. 이런 경우가 있으셨던 분이나 조언좀 듣고 싶어요.

조언좀 듣고 수술했던 병원에 가보려구요.

아무말이 없던 남편도 이젠 냄새가 느껴지는지 다시 병원에 가보라고하네요.

조언과 법적방법이나 그런것 좀 알려주세요.

IP : 220.70.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쎼요
    '13.2.5 3:18 PM (99.225.xxx.55)

    수술을 잘못 했다기보단 수술후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중 하나인것 같아요.
    저라면 수술한 병원에 가서 이러이러한테 어떤 처치를 받아야 하는지..한번 물어는 볼 것 같아요.
    수술 동의서 쓰는데 아마 다 포함 되어 있었던 내용일거에요.

  • 2. 꼬마
    '13.2.5 4:29 PM (220.70.xxx.114)

    그렇군요. 몇번을 망설이고 이곳저곳에 물어봐도 님의 답변처럼 그렇더라구요. 한번은 가봐야하는데 혹시 법적대응 같은게 있을까 싶어 물어보는 거예요. 답변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647 초6 딸이 여드름 흉터 땜에 속상해하는데 도와 주세요~~ 3 ///// 2013/02/06 1,621
215646 남편한테 생일선물,결혼기념일 선물 잘챙겨받으시나요? 3 8318 2013/02/06 1,949
215645 갈비찜하려다 장조림 됐어요... 7 2013/02/06 1,793
215644 청국장 집에서 주문하게 소개 해 주세요 4 금호마을 2013/02/06 1,038
215643 전날밤에 감고 잔 머리,아침에 어떻게하세요? 6 머리 2013/02/06 7,802
215642 펌)밤부터 기온 급강하…모레 올겨울 '최강 한파' 3 ,, 2013/02/06 2,436
215641 동남아에서 한족출신이란 이유만으로도 대우 받나요? 4 .. 2013/02/06 1,452
215640 15만원 한도 선물 추천좀.. 2 고민 2013/02/06 666
215639 남편의 마이너스통장 2 마이너스천 2013/02/06 2,621
215638 LA갈비 양념 실패안하는 비율 알려주세요~~ 20 부탁드려요 2013/02/06 5,221
215637 전기렌지 사용하다 전기 탔어요. .ㅠ 7 캐나다 찍고.. 2013/02/06 2,680
215636 국민연금 폐지 서명운동하네요. 3 한마디 2013/02/06 2,002
215635 내일볼만한 영화 추천바래요 5 외출 2013/02/06 943
215634 던킨도너츠 창업 어찌 생각하세요 17 ... 2013/02/06 8,529
215633 이동흡 "내가 통장공개해 잘못된 관행 개선" 4 뉴스클리핑 2013/02/06 1,134
215632 제가 쓴 글이 남의 블로그에 떡하니 올라가 있네요. 11 ... 2013/02/06 4,111
215631 차 때문에 완전 의존, 필사적인 엄마 6 ㅈㅈㅈ 2013/02/06 3,564
215630 제가 진상인지..좀 봐주세요 13 승질쟁이 2013/02/06 4,478
215629 집주변에 고물상이 있길래.. 버릴 책과 옷을 모아서 갖고 갔더니.. 8 2013/02/06 4,303
215628 키톡에서 하이디라는 개를 보신분? 3 냐옹~ 2013/02/06 1,136
215627 한살림, 생협, 기타 유기농 몰등.. 어느 것? 2 조언부탁 2013/02/06 1,521
215626 어릴적 부터 트라우마 뭐있으세요 20 ........ 2013/02/06 3,363
215625 60대 어머니께 사드릴 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궁금 2013/02/06 1,278
215624 코스트코 A.l.소스로 돈까스소스만들수있을까요 4 어떻n 2013/02/06 1,841
215623 트림시켜야 되는데...트림 트림 3 뽁찌 2013/02/06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