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남자분들 만나고 싶으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쭈구리임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3-02-05 13:00:54

 

 

안녕하세요 ^^

저는 이십대 중반에 서울사는 처자입니다.

 

작년부터 사회인이 되어서 이제 1년차 보내고 있는데 음 일하는 곳 환경상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거나

제 또래의 남자분들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ㅠㅠ

옛날 학생때는 그래도 1~2살 차이나는 남자친구 만들어서 물질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힘들어도

만남 이어가고 잘 지냈는데, 막상 직장인이 되어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아주 조금은 생겼지만

정붙이고 만날수 있는 사람 찾기가 힘드네요.

 

취미가 운동이라 해당 운동 지역모임 한 곳 하고있는데, 객관적으로 제가 딱 봤을때 남자분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 정도의 예쁜외향은 아니라서 무작정 대시받는 그런 일은 없구요.

계절상 운동모임 한창 시즌일때 사귀던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멘붕중이었거든요.

운동모임 두 번에 술자리 두어번 가진게 다였네요...

가면 물론 제 성격 때문인지 (처음 보기엔 차분하고 진지해보인다는 얘기 많이 듣거든요) 다들 친절하게

웃으면서 잘 해주시기도 하고... 그 뒤로 어느 대회 참여하냐고 카톡도 오고 그렇긴 하는데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말이 진행이 잘 안되네요. 게다가 제가 약간 소심&우유부단 해서 연락을 이어나가기도

쉽지 않고 말이죠.. ㅜㅜ 연락 와주고 안부 물어봐주는게 좋긴 한데... 그마저도 끊겨요.

 

친한 친구 남자친구는 지난 주말에 동네 조기축구회 갔다는 얘기 듣고 완전 부러워했네요...

학창시절에 반에 한명씩 있을법한 운동 좋아하고 서글서글하면서 약간 순진한? 그런 남자분 좋아하거든요.

얼굴, 학벌, 회사, 연봉, 차유무 이런거 안보고요.

동네 중고등학교 운동장 주말 아침에 돌아다니면서 매의 눈을 하고 한 번 돌아볼까 생각도 들고요 ㅜㅜ;

 

이런 남자분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정~말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 있는 환경이 안되서 매일이 쓸쓸하네요... 흐흐ㅜㅜ

 

 

IP : 123.109.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으
    '13.2.5 1:11 PM (125.152.xxx.56)

    괜찮은 대학의 직장인들 mba과정같은 곳에 들어가보세요.
    남자를 못만나더라도 사회적 인맥도 생기고 공부도 하고 좋잖아요.

    동호회 같은 곳에서는 어울리기 좋은 남자들은 있어도
    원글님 원하시는 좋은 신랑감은 좀 찾기가 힘들지 않나요.

  • 2. 님이 매력녀가 돼야해요
    '13.2.5 2:13 PM (60.241.xxx.111)

    어디로 가느냐 보다
    님이 매력녀가 되는게 먼접니다.

    그 다음엔 어디를 가도
    거기서 양질의 남자를 님이 차지하게 될 겁니다.

  • 3. 온라인
    '13.2.5 3:36 PM (1.127.xxx.55)

    외국이라 온라인데이트 사이트 다녔네요
    것도 레벨이 있어서리..
    Match 나 rsvp 추천하더군요, 좀 진지한 만남..
    캐주얼은 oasisactive
    무수한 실패 =폭탄 후 지금 전문직에 운동 취미인 사람 만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642 고1되는 아들이 공부하는데 집중이 안된다고 힘들어해요 3 조언 2013/03/17 1,720
229641 이번달 생리가 끝나질 않아요 4 소미 2013/03/17 2,864
229640 아토피가 없어졌어요~ 4 턱쟁이 2013/03/17 3,989
229639 후쿠시마 어류에서 기준 7천400배 세슘 검출 4 걱정 2013/03/17 1,098
229638 오늘 불후가 장덕의 노래들로 이루어졌군요 1 장덕을 그리.. 2013/03/17 1,724
229637 불안한 일본수산물, 방사성물질 증가 5 KNN 2013/03/17 1,293
229636 생애 처음으로 얼굴 시술 받으려고요. 3 턱쟁이 2013/03/17 1,711
229635 도쿄(수도권) 탈출 시작하는 기업들 5 2013/03/17 2,293
229634 인도서 스위스 주부 남편 보는데서 집단성폭행 당해 71 와 거지같은.. 2013/03/17 18,715
229633 연아 경기 보러 지금 가요 ^^ 18 런던 2013/03/17 3,642
229632 장기렌트카 배추 2013/03/17 1,017
229631 백년의 유산 유진얼굴 진짜이쁘네요 5 최고이쁜 2013/03/17 2,705
229630 연예인들의 가늘고 얇은 몸은 타고난거겠죠? 23 ... 2013/03/17 8,706
229629 영화추천 '마진콜' 3 ... 2013/03/17 1,228
229628 소아정신과 가야할까요...도와주세요. 10 말랑하게 2013/03/17 2,867
229627 또띠아랑 사워크림 질문이요~ 5 ㅇㅇ 2013/03/17 1,355
229626 그것이 알고싶다 친정어머니 넘 아쉬워요ㅠ 12 그런데말입니.. 2013/03/17 5,404
229625 암보험 소멸성 환급형 어느게 나은가요? 13 혼돈 2013/03/17 3,817
229624 강력분 대신 그냥 우리밀가루(중력분)써도 될까요? 2 식빵레시피에.. 2013/03/17 1,624
229623 저도 친구에게 깜짝 놀랐던 적이... 8 후후 2013/03/17 2,507
229622 오늘 그알 애아빠가 직장상사에 유부남이였다네요... 29 ... 2013/03/17 14,499
229621 친척집에 와서 우르르 뛰어댕기는 어린이들 방만하는 엄마들 3 가정교육 2013/03/17 1,036
229620 마트표된장인데 냉장보관 몇달했더니 ... 3 ... 2013/03/17 2,183
229619 이사.. 아파트갈까요? 상가주택갈까요? 8 원글 2013/03/17 2,159
229618 피존대신 뭘 써야하죠? 1 ㅇㅇ 2013/03/17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