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남자분들 만나고 싶으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쭈구리임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3-02-05 13:00:54

 

 

안녕하세요 ^^

저는 이십대 중반에 서울사는 처자입니다.

 

작년부터 사회인이 되어서 이제 1년차 보내고 있는데 음 일하는 곳 환경상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거나

제 또래의 남자분들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ㅠㅠ

옛날 학생때는 그래도 1~2살 차이나는 남자친구 만들어서 물질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힘들어도

만남 이어가고 잘 지냈는데, 막상 직장인이 되어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아주 조금은 생겼지만

정붙이고 만날수 있는 사람 찾기가 힘드네요.

 

취미가 운동이라 해당 운동 지역모임 한 곳 하고있는데, 객관적으로 제가 딱 봤을때 남자분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 정도의 예쁜외향은 아니라서 무작정 대시받는 그런 일은 없구요.

계절상 운동모임 한창 시즌일때 사귀던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멘붕중이었거든요.

운동모임 두 번에 술자리 두어번 가진게 다였네요...

가면 물론 제 성격 때문인지 (처음 보기엔 차분하고 진지해보인다는 얘기 많이 듣거든요) 다들 친절하게

웃으면서 잘 해주시기도 하고... 그 뒤로 어느 대회 참여하냐고 카톡도 오고 그렇긴 하는데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말이 진행이 잘 안되네요. 게다가 제가 약간 소심&우유부단 해서 연락을 이어나가기도

쉽지 않고 말이죠.. ㅜㅜ 연락 와주고 안부 물어봐주는게 좋긴 한데... 그마저도 끊겨요.

 

친한 친구 남자친구는 지난 주말에 동네 조기축구회 갔다는 얘기 듣고 완전 부러워했네요...

학창시절에 반에 한명씩 있을법한 운동 좋아하고 서글서글하면서 약간 순진한? 그런 남자분 좋아하거든요.

얼굴, 학벌, 회사, 연봉, 차유무 이런거 안보고요.

동네 중고등학교 운동장 주말 아침에 돌아다니면서 매의 눈을 하고 한 번 돌아볼까 생각도 들고요 ㅜㅜ;

 

이런 남자분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정~말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 있는 환경이 안되서 매일이 쓸쓸하네요... 흐흐ㅜㅜ

 

 

IP : 123.109.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으
    '13.2.5 1:11 PM (125.152.xxx.56)

    괜찮은 대학의 직장인들 mba과정같은 곳에 들어가보세요.
    남자를 못만나더라도 사회적 인맥도 생기고 공부도 하고 좋잖아요.

    동호회 같은 곳에서는 어울리기 좋은 남자들은 있어도
    원글님 원하시는 좋은 신랑감은 좀 찾기가 힘들지 않나요.

  • 2. 님이 매력녀가 돼야해요
    '13.2.5 2:13 PM (60.241.xxx.111)

    어디로 가느냐 보다
    님이 매력녀가 되는게 먼접니다.

    그 다음엔 어디를 가도
    거기서 양질의 남자를 님이 차지하게 될 겁니다.

  • 3. 온라인
    '13.2.5 3:36 PM (1.127.xxx.55)

    외국이라 온라인데이트 사이트 다녔네요
    것도 레벨이 있어서리..
    Match 나 rsvp 추천하더군요, 좀 진지한 만남..
    캐주얼은 oasisactive
    무수한 실패 =폭탄 후 지금 전문직에 운동 취미인 사람 만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818 전업인데 세미정장풍 자켓을 즐겨입는 사람 어떻게 보세요? 12 자켓 2013/04/15 2,981
240817 자궁물혹제거후 3 ,, 2013/04/15 3,961
240816 임플란트 많이 힘든가요?? 7 울고 싶다 2013/04/15 2,374
240815 골치아프네요. 스승의날 2 에그 2013/04/15 1,387
240814 템플스테이 갈만한곳 추천이요 ! 7 청춘 2013/04/15 1,509
240813 남편 한달 술값 얼마나오세요? 11 ... 2013/04/15 2,356
240812 스트레스에 강해지는 방법은 뭘까요?? 6 sss 2013/04/15 2,213
240811 페이스북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좀 도와주세요 2 페이스북 2013/04/15 1,218
240810 SK2 제품 면세에서 구입했는데요, 4 질문 2013/04/15 1,489
240809 과학의 달 행사 과학독후감이요 2 질문 2013/04/15 772
240808 코스트코.. 소비 다 할수 있는집은? 18 궁금 2013/04/15 4,663
240807 큰 돈을 잃어버렸는데 마음이 초연하네요 38 2013/04/15 16,213
240806 자식을 왕따시키는 부모 15 버림 2013/04/15 3,887
240805 난소초음파 결과에요 4 ...겁나요.. 2013/04/15 2,477
240804 암기력이 정말 약한 고딩 6 .. 2013/04/15 1,358
240803 방금 달인 초밥집.. 2 .... 2013/04/15 1,525
240802 일산에 파스타집 갈만한데 있나요? 10 일산 2013/04/15 1,284
240801 미스터김 너무 허술하네요 9 웃겨요 2013/04/15 2,733
240800 팔자주름 언제쯤 생기셨어요? 11 궁금 2013/04/15 3,193
240799 약삭빠르게 빠져나가는 동서가 너무 얄밉네요 13 도미 2013/04/15 5,299
240798 기린에서 나왔던 과자인데요 1 ,,, 2013/04/15 578
240797 푸마 tx-3 한물 갔죠? 운동화 뭐가 대세에요? 5 푸마 2013/04/15 1,553
240796 변기 오염 때문에 교체해보신 분... 4 죄송한 질문.. 2013/04/15 1,398
240795 아래층에 민폐..어떻게 해야하나요?? 15 ^^ 2013/04/15 3,104
240794 사또밥을 벌써 두개째 박살을 내고 있네요 9 아우 2013/04/15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