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때 한 한복 버리셨나요?

한복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13-02-05 12:31:30

12년 전에 결혼하면서 한 한복...

아직 갖고 있는데요

꽤 비쌌던 것 같아 한번 입지도 않으면서 모셔두고 있거든요

남편거 한복과 두루마기....제 한복과 두루마기....

왜 그때 두루마기까지 했었는지....

에휴...

그냥 버리자니 아깝기도 하고...

추억삼아 모셔둘까 싶기도 하고...

아님 어디 주면 한복 개량해서 입으시거나 할 수 있게 그런 곳에 보낼까 싶기도 하구요

혹시 그런 곳을 아시나요?

 

 

 

IP : 121.160.xxx.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파체스
    '13.2.5 12:33 PM (218.54.xxx.163)

    개량한복과는 감 자체가 달라서...ㅜㅠ
    개량한복은 세탁도 물세탁이 가능하면서 오염에도 강한 것들이고..
    결혼 할 때 한복은..감 자체가 드라이 해야 하고 얇고 하늘거려서...평상복으로 하기에는 힘들어요..ㅜㅠ
    저도 그냥 묵히고 있어요..이럴 줄 알았으면 빌려 입을 것을..

  • 2. ..
    '13.2.5 12:35 PM (61.77.xxx.45)

    제말이...두루마기까지..완전 미쳤던거같아요. 허긴...제 판단은 아니었으니 후회해봐야지만...아까워죽을거 같고, 지금 버릴수도, 입을 수도 없다는게 더 환장하지요. 차라리 누가 입는다고나 하면 기쁜마음으로 줄 거 같아요.

  • 3. ...
    '13.2.5 12:41 PM (119.194.xxx.227)

    저도 제일 후회되는것이 장신구랑 한복이예요 뜯어말리고싶어요 누구 결혼할때 한다하면요 ㅎㅎㅎ

  • 4. 저도..
    '13.2.5 12:43 PM (121.170.xxx.38)

    버리지도 못하고...짐만 되요.. 두루마기까지 했네요 저도...
    정말 돈아까움..

  • 5. 저도 후회
    '13.2.5 12:50 PM (114.206.xxx.72)

    남편이랑 같이 두루마기 한거 후회되요.
    차라리 그 돈으로 코트랑 평상복 샀으면 좋았을텐데...

  • 6. 원글이
    '13.2.5 1:02 PM (121.160.xxx.80)

    그럼 결국 다 보관하고 계시단 건가요?
    ㅠ.ㅠ

  • 7. 얼마전에
    '13.2.5 1:08 PM (175.197.xxx.119)

    며칠전에 트위터에서 안입는 한복 보내주면 생활소품으로 재탄생시켜준다는 거 봤어요

  • 8. ^^
    '13.2.5 1:14 PM (59.17.xxx.86)

    전 19년차인데 제 한복 2벌, 두루마기, 남편꺼까지 장농 이불칸 아래가 꽉 차요

    버릴려다가 못 버리고
    버릴려다가 못 버리고 아직 장농에 있어요

    딸아이 고학년되면 한복입을일 있다고 해서 그때나 한번 입히고 말려고요

  • 9. 기본형이라
    '13.2.5 1:19 PM (211.210.xxx.62)

    기본형이라 갖고 있어요.
    천도 색도 예뻐서 나쁘지 않고 나중에 저고리만 하나 맞춰서 입으면 되죠.
    한복에도 유행이 있긴하지만 입어야하는 경우가 별로 생기지 않을거 같고 나중에 아이들 크면 예전 한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아서요.

  • 10. 17년
    '13.2.5 1:55 PM (220.119.xxx.24)

    지금껏 자리 차지하고 있아요. 손수라고 비싸다며 한 치마 저고리, 두루막 ㅠ,ㅠ

    근데 왜 전 버리지 못할까요.. 사실 예복도 그대로 있다는 ㅎㅎ

  • 11. 저는요
    '13.2.5 4:02 PM (108.64.xxx.171)

    아직 미혼인데 엄마가 신혼때 입으신 한복 아직 가지고 계신데
    좋은천으로 한거라 아직도 색이 살아있고 이뻐요
    엄마보다 제가 키가 조금커서 입으려면 좀 고쳐야 하지만
    엄마한테 한복 저 달라고 하는데 아직 못받았어요.
    저는 엄마 한복받아서 고쳐서 제가 입고 싶어요
    나중에 아이낳으면 또 물려주고 싶고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 12. 뿡뿡이네
    '13.2.5 5:09 PM (203.112.xxx.128)

    안입으신다는 한복 제가 업어오고 싶네요... 전 한복이 좋아요~ 그래봤자 많이 못입지만요. 결혼 8년차인데 명절때마다 꼬박꼬박 입어요. 세아이들과 남편 저 다 함께요... 그런데 한복 치마가 오염되고 튿어지고... ㅠㅠ 뭐 잠깐이니까 그냥 입는데 아쉬워요. ㅎㅎㅎ 1년에 2번 입는거 새로 하기도 아깝고 돈들여 수선할까 했더니 남편이 그냥 입으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007 내 직업이 만족스럽기에 우리아이도 같은 직업이였으면 하는분 계신.. 17 .. 2013/04/13 4,392
240006 원숭이띠 올해 칠순 맞나요? 2 확인 2013/04/13 1,457
240005 아이의 스트레스 4 소심아들 2013/04/13 726
240004 [원전]이번엔 부품 빼돌려 되팔기, 끝없는 원전 비리 1 참맛 2013/04/13 411
240003 회사에서 정장을 입으라는데 어디까지가 정장일까요? 4 egg 2013/04/13 1,577
240002 82쿸 포인트???? 2 ^^ 2013/04/13 533
240001 싸이 "젠틀맨"뮤비 스틸컷 5 fabric.. 2013/04/13 2,397
240000 세상에서 제일 긴 기차라네요. 11 우리는 2013/04/13 1,454
239999 구가의서 5 재방송 2013/04/13 1,897
239998 딸기토마토쥬스 맛나네요!! 9 오호 2013/04/13 2,608
239997 원룸 세입자분들 참고하세요. 벽지 곰팡이 5 그여름 2013/04/13 3,691
239996 서해안 수산물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2 아노 2013/04/13 1,147
239995 이런 글 올려도 될 지 모르지만... 2 califo.. 2013/04/13 855
239994 관리자씨 왜 글 삭제했죠? 8 황당 2013/04/13 2,103
239993 무보험 차량 교통사고 피해자입니다.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4 답답함 2013/04/13 3,646
239992 비빔밥 고추장 양념 알려주세요 ㅜㅜ 5 비빔밥~ 2013/04/13 5,889
239991 이게 그림이래요!!! 3 그림 2013/04/13 1,361
239990 직장의신 무슨 일드랑 음악 8 ㄴㄴ 2013/04/13 1,272
239989 일산에서 팥빙수 먹을수 있는 곳 있을까요?(오늘) 3 팥빙수 2013/04/13 810
239988 밀대걸레 써보신 분 경험담 좀 부탁드려요 13 ㅇㅇ 2013/04/13 3,086
239987 양희은 간식 해 먹어봤어요. 20 맛있던데요... 2013/04/13 13,639
239986 지금 사시는 지역들 바람 안부나요.. 7 바람 2013/04/13 1,165
239985 1일1식 후기 3 1일1식 2013/04/13 4,693
239984 의외로 까다로운옷...원피스 5 원피스 2013/04/13 2,838
239983 드럼세탁기 세제 문제 2 고민 2013/04/13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