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동거를 원해요.

blue 조회수 : 7,547
작성일 : 2013-02-05 11:22:15
현재 둘다 한국에서 살고있고 진지하게 만나는 중인데요. 나이도 서른중반 넘었습니다.
남자는 외국인이고 전 유럽에서 오래살았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친구는 결혼으롵가는 과정중 동거는 필수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고 전 제 절친이나 주위 사람들이 동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 동거에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 절친이 십년넘게 동거중인데 거기선 그게 자연스러우니 별생각없었지만 지금 한국에서 남친이랑 동거한다면 주위 시선이나 특히 부모님과의 관계등때문에 하고싶지 않습니다.
전 지금 남친이랑 결혼은 원하는데 동거는 필수라 생각하는 그 사람을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
여기에 국제결혼하신분들은 저와같은 상황 겪은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2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11:25 AM (72.213.xxx.130)

    님이 동거를 원치 않는다면 동거를 원한다면 결혼을 하자고 얘기하세요. 더 사랑하는 쪽이 맞춰주더군요.

  • 2. 외국문화 아니예요
    '13.2.5 11:27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동거는 무조건 반대..

  • 3.
    '13.2.5 11:29 AM (175.211.xxx.159)

    동생 친구가 외국에서 영국인 남친을 사귀었는데요.
    그 남자가 자기는 결혼따위 안한다고 전에 동거하던 여친이 결혼하자해서 헤어졌다고 했어요.

    그런데 결국 결혼하더만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면 다 따라가던데요.

  • 4. ....
    '13.2.5 11:38 AM (112.104.xxx.89) - 삭제된댓글

    원하지 않으면 하지마세요.
    동거하다 결혼한 커플이 동거없이 결혼한 커플보다 이혼 율이 높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 5. ..
    '13.2.5 11:45 AM (110.5.xxx.246)

    님이 남친한테 맞출려면 동거를
    남친이 님한테 맞출려면 결혼을....

    지금 사시는곳이 한국이니까 남친분께 한국의 정서상 동거는 힘들다.

    지금 사는곳이 외국이었다면 동거하는것 나도 개의치 않겠다만 한국이란 나라의 정서상 동거 그것도 외국인과의 동거는 만약 나중에 두사람이 안맞아서 헤어지게 된다면 너네 문화론 이해할수 없겠지만 이나란 여자한테 상당한 선입견을 갖고 보기때문에 불가하다라고 잘 살명을 하셔요.

  • 6. ,,
    '13.2.5 11:47 AM (72.213.xxx.130)

    다른 건 모르겠구요, 님이 남친을 위해 동거를 하는 게 결혼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건 사실이에요. 더구나 한국에선

  • 7. 글쎄요
    '13.2.5 1:05 PM (121.131.xxx.90)

    동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게 너의 문화라면
    동거에 대해 주정적인게 나의 문화이고
    나는 그걸 깨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말해주세요

    님 문화를 이해할 순 없어도
    강요하면 안되겠죠

  • 8. 요조라
    '13.2.5 1:59 PM (183.96.xxx.112)

    남친은 외국사람이고 오래전부터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동거가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네요. 결혼을 하기 싫은게 아니라 결혼으로 가는 과정속에서의 동거이고요. 이건 문화적인 차이도 있지만 개인의 성향이 더 많이 개입된 문제인거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상 동거는 힘들고 동거없이도 잘사는 부부들 많다고 설득하시고 그래도 남친의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동거를 하든지 헤어지든지 택일해야 될듯해요.

  • 9. ㅁ.ㅁ
    '13.2.5 3:51 PM (1.127.xxx.55)

    어차피 한국서도 동네사람이 결혼식 했는 지 안했는 지 아나요?
    그냥 부모님께는 말씀드려야 한다 인사시키시고.. 가까운 거리에 살면서
    왔다갔다 하는 것도 괜찮아요. 동거없이 결혼하긴 힘들죠
    외국인 정서상.. 그게 재산분할이 여자에게 유리하니 잘 안하려고 해요..
    돈 재정문제 합칠 용의도 있나 물어보시고요. 동거하면 결혼 생각이 들 거 같은 지도 물어봐야 하는 데 그런 얘길 남자들은 또 무척 꺼린 다네요.. 전 외국살아서 3주 만난 남친이 가까이 사는 데 5월에 동거들어가기로 얘기된 상황인데요, 남자분이 너랑 떨어져 있기 견디기 힘들다 그런 말 까지 하는 상황이라면 생각해 보겠다 하세요

  • 10. ㅁ.ㅁ
    '13.2.5 3:55 PM (1.127.xxx.55)

    전 주위시선이나 부모님 보단 제 행복이 최선이기 때문에 별 신경쓰지 않아요
    부모님의 모든 행동과 언행은 부모님을 위한 거지 님을 위한 것이 아님을 인식하시길..
    모든 인간의 본능이 그렇거든요

  • 11. 형제중에 영국사람이랑
    '13.2.5 4:31 PM (222.236.xxx.139)

    결혼한 케이스있는데, 그 영국사람한테 우리 한국에서는 결혼해야 동거할수 있다고
    그것이 문화라고 얘기했더니, 결국 결혼하자고 해서 골인했어요.

    원글님께서도 우리문화 이야기 해보세요, 그러면 결단 내릴거에요.
    대부분의 외국인도 우리나라 결혼문화 알기때문에 자기네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합니다.

    또 지금도 그 부분을 존중해주고 있더라구요. 물론 결혼전에 잠자리는 몇번 했다고
    하더라구요.

  • 12. cosyair
    '13.2.5 7:33 PM (211.222.xxx.203)

    우라나라도 동거 많이하죠..말을 안해서 그렇지.. 글쎄요 더 사랑하는 사람이 상대를 맞추겠죠..

  • 13. 본인 여동생이 이런경우라면
    '13.2.5 8:23 PM (58.238.xxx.130)

    선뜻 동거 해 보라고 하시겠어요?
    동거하는 순간부터 남잔 여러가지로 이득이겠지만 여성은 팍팍 늙는거 아시는지요?
    몇년동거후 결혼하신다는 보장도 없는데 결국 여자쪽만 손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353 요실금 수술후 5 ,,, 2013/02/06 2,052
215352 여성호르몬 증가 생리통감소 1 ㄴㄴ 2013/02/06 1,227
215351 속좁음 7 zz 2013/02/06 1,553
215350 아이즐거운 카드, 복지로 신청 후 문자메시지 받은 다음에 농협 .. 4 아이즐 2013/02/06 1,541
215349 3인가족 전기세 6490원. 수도 4840원 나왔어요. 8 구르는 돌 2013/02/06 2,538
215348 아이 생일에 꾼 꿈 도와주세요 1 잘되길바래 2013/02/06 796
215347 대학..보내야겟죠? 11 코스모스 2013/02/06 3,212
215346 아아악!! 남편 코골이... 4 비우기 2013/02/06 1,158
215345 2000년 이후 기업소득 증가율, 가계소득의 7배 1 .... 2013/02/06 427
215344 월세는 집값의 몇 퍼센트로 정해지는 건지요? 궁금 2013/02/06 818
215343 댓글지우기 2 카스 2013/02/06 1,134
215342 이보영 "괴한에게 납치당할 뻔 했다" 뉴스클리핑 2013/02/06 1,476
215341 법원, 회사 영업에 이용된 SNS계정 업무관련성 없다면 개인 소.. 뉴스클리핑 2013/02/06 313
215340 희귀병 두아들 손발 20년, 엄마는 버티지 못해 5 아이고.. .. 2013/02/06 2,378
215339 누텔라 첨먹었는데 맛있네요. 짱! 8 2013/02/06 2,017
215338 혹시.연천군 사는분 계세요? 2 연천 2013/02/06 845
215337 건물 외벽과 내벽에서 누수 2013/02/06 404
215336 안철수 관련내용 교과서에서 모두 삭제? 뉴스클리핑 2013/02/06 992
215335 잠안오시는분들 함께 웃어요~~대박웃겨요ㅋㅋㅋ 109 ^^- 2013/02/06 18,930
215334 계피가루를 16온스의 물에 타서 마시라는데요 6 온스ㅜ 2013/02/06 2,497
215333 제발 요가매트 딱 한 개 추천해주세요 2 광고절대사절.. 2013/02/06 1,801
215332 설날엔윷놀이를... 9 설날놀이 2013/02/06 673
215331 수영복 좀 골라주세요 7 살빼자^^ 2013/02/06 1,118
215330 보던 자료를 모두 주었던 아이가 임용 붙었다고 연락이 왔네요 65 호호 2013/02/06 13,480
215329 3천만원 더 주고 34평에서 45평으로 옮길까요? 6 집 갈아타기.. 2013/02/06 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