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폭행으로 고소하고 싶은데요 ..

폭행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13-02-05 10:22:55
결혼 10년차이고
지난 주말에 싸우다가 욕설에 목졸리고 맞았어요..
평소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척하며 지내는데 싸우면 기본이 욕에 폭력입니다. 생각해보니 일년에 평균두번이상은 목이 졸리거나 발로 채이는 폭력이 있었던것같아요.
지금까지 그냥저냥 지나갔는데 이젠 정말 못참겠어요 이번에도 먼저 이혼하자 하고 때렸어요 때려놓고 인간같지 않아 때렸다고 막말해대며 너무 당당해요 . 생각해보니 내가 참을수 없고 죽고싶을만큼 힘든건 그런 너무 뻔뻔한 태도예요.
욕한번 안하던 나도 이번엔 같이 욕하고 때렸더니 남편하는말이 쌍방폭행이라고 자긴 아무 잘못없대요. 목졸리면서 몸이 흔들렸는지 지금도 온몸이 너무 아파요
폭행으로 고소하고 직장에도 망신주고 싶어요 더이상 못참겠어요 어떻게 진행해야할까요?
IP : 210.57.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13.2.5 10:23 AM (222.106.xxx.220)

    병원가셔서 진단서 끊으시고, 여성상담센터에 신고하세요.
    근데 아마 사진이나 녹음, 동영상 자료 같은게 있어야 이기실 수있을것 같습니다.

  • 2. 일단
    '13.2.5 10:23 AM (118.36.xxx.44)

    병원가서 진단서부터..

    근데 4주?이상 나와야 하는데
    타박상으론 어려워요..

  • 3. 룰룰
    '13.2.5 10:25 AM (220.73.xxx.15)

    아직도 이런 남자가 있다는게 너무 화가나요..
    박그네 정부에 법률 강화시키라고 해야 할거 같아요.

  • 4. 파사현정
    '13.2.5 10:26 AM (203.251.xxx.119)

    일단 진단서부터 받아놓으세요. 그래야 이혼할때 유리해요

  • 5. ..
    '13.2.5 10:30 AM (58.143.xxx.246)

    그러다 골병들어요. 녹취,진단서 첨부하세요.

  • 6. 폭행
    '13.2.5 10:31 AM (210.57.xxx.206)

    지금까지 진단서 한장 안끊어논 내가 너무 바보같아요. 때려도 겉으론 멍하나 안남지만 며칠동안은 몸살 잔뜩 걸린것마냥 아파요 골병드는게 이런건가봐요 그때마나 부루펜먹어가며 견뎠는데.. 차라리 어디 한군데라도 뼈라도 부러지면 입원하는 시늉이라도 했을텐데. 정말 억울해요

  • 7. 나루터
    '13.2.5 10:43 AM (211.48.xxx.216)

    대체적으로 밖에서 끽소리 못하는 놈이 집에오면 아이들이나 부인을 때리죠
    언어폭력이나 폭력은 습관입니다
    특히 자신이 한 일에 대하여 그럴수도 있다거나 남잔데 그정도도 못하느냐는 놈들 말로해선 고치기 어렵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매맞고 자랐거나 열등의식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혼을 하시든 같이 사시든 원글님이 선택 하실 일이지만 고분 고분 해서는 남편의 버릇 못 잡습니다
    각오하시고 남편이 폭력이 나올때 쯤은 자리를 피하시고 주변의 도움을 받든지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폭력은 어떤 경우든 용서받지 못할 야만입니다

  • 8. ........
    '13.2.5 11:14 AM (118.219.xxx.196)

    또 폭력을 쓰시면 경찰을 부르세요 경찰이 와야 기록이 남아서 이혼할때 원글님에게 유리해요 혹시나 해서 하는말이에요

  • 9. ...
    '13.2.5 11:53 AM (110.5.xxx.246)

    이제부터 진단서 바로 끊어놓으세요.
    진단서끊고 작은 녹음기하나 장만해놓고 남편입에서 목조르고 때린것 유도해서 녹취해놓으세요

    작은것하나하나 증거로해서 다음에 또 남편이 목조르고 때릴땐 바로 경찰에 신고하시고 상습폭행으로 여태까지 발급받은 진단서를 첨부해서 고소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962 갈비양념 1 지온마미 2013/02/05 619
215961 국산 파운데이션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13/02/05 1,690
215960 이럴 때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면 좋을까요? 2 어떻게 말 .. 2013/02/05 557
215959 고2되는 아들의 컴퓨터 게임때문에 죽겠어요 2 2013/02/05 1,316
215958 명절에 시부모님 안계신데 시숙부님들이 오십니다. 24 외며늘 2013/02/05 4,280
215957 구체적인 팁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3 버들강아지 2013/02/05 587
215956 위기에 강한 한국 선진국가순위 세계 2위 1 ㅇㅇ 2013/02/05 889
215955 개콘이 식상해지던 차에 대박 코미디 프로그램 알게 됐어요^^!!.. 8 심봤다 2013/02/05 2,321
215954 고등학생 비염수술해도 되나요? 5 낮잠 2013/02/05 1,149
215953 2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05 474
215952 Shaniah Twain 과 Shania Twain 는 무슨차이.. 1 초등영어 2013/02/05 730
215951 초등수학 교구 3 궁금 2013/02/05 684
215950 친환경이면 모하노 3 호호 2013/02/05 1,050
215949 말려들지말자말려들지말자... 1 주문을걸어 2013/02/05 773
215948 어제 읽은글인데 못찾겠어요 못찾겠어요 2013/02/05 471
215947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 아세요? 14 초딩맘 2013/02/05 2,386
215946 베이컨 1 이루리라 2013/02/05 629
215945 여기는 익명이라 그런가 8 ///// 2013/02/05 1,451
215944 장준하 무죄 확정 3 뉴스클리핑 2013/02/05 997
215943 슬로우 쿠커에 식혜 할려는데 3 식혜 2013/02/05 1,529
215942 82쿡을 통해 힐링캠프 찍고 가는 1인 2013/02/05 690
215941 이력서 쓰는데 취미특기 쓰는란이 있어요. 6 취미? 2013/02/05 4,811
215940 짝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하는 방법은? 5 ㅇㅇ 2013/02/05 5,776
215939 유방 통증 좀 봐주세요 ㅠㅠ 6 통증 2013/02/05 1,962
215938 식사 맛있었던 결혼식장 생각나세요? 5 펭귄알 2013/02/05 2,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