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 통증 좀 봐주세요 ㅠㅠ

통증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3-02-05 04:26:38
30대 초반이고 아직 아이는 없어요.
왼쪽 가슴에 계속 이런저런 증상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얼마전부터 간혹가다가 왼쪽에서만 속옷에 뭐가 묻어나오더라구요. 그렇다고 짜면 안 나오고요.
그리고 가슴이 너무 아파요. 전체적으로 아픈게 아니라 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아프고요.
만져보면 아픈곳이 두군데 정도 있어요. 왼쪽 가슴에만. 그 아픈데를 만져보면 좁쌀만한 단단한 알갱이? 같은게 느껴지고요.
지난해 가을 초음파 받았을 때 뭐가 조금 이상한 것 같다고 나오기는 했는데 생리 후 10일 정도 밖에 안되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그냥 넘겼거든요.
인터넷에서 유방통 찾아봤는데 유방암이랑 별 관련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넘길까 아님 의사 찾아가야되나 고민입니다. 여기가 외국이라 의사 찾아가려니 좀 까다로워서 한국 들어갈 때까지 몇개월 기다려도 괜찮은 걸까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IP : 128.54.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5 5:18 AM (116.34.xxx.26)

    제가 외국에 있을때 님처럼 가슴이 아파서 병원 찾아다니고 검사했던 기억이 나서 댓글 답니다.
    전 캐나다에 있었는데
    거긴 우리나라처럼 한군데서 원스톱으로 하는게 아니고 병원을 환자가 돌더군요.
    가정의 보고,
    엑스레이 찍으러 가고,
    또 다른 병원으로 초음파 찍으러 가고,
    멍울에 샘플 채취해서 또 전문 병원으로 보내고,
    결과 나오는데 거의 한달 넘었던것 갔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생리 전후로 유선이 딱딱해진 것이 멍울 처럼 느껴졌다고 하네요.
    저도 통증도 같이있었습니다.
    제 증상과 많이 비슷하신것 같아서 일단 안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정 걱정 되시면 그곳에서 진찰받아보세요.
    전 한국와서도 정기검진 받지만
    진찰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꼼꼼하게 잘봐주더라구요.
    문진시간도 거의20분정도 이고 아마도 제가 유창한 영어가 아니어서 그나마 끊은듯..
    정말 우리 나라는 저렇게 빨리빨리 검진을 해치우니깐 오진이 많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 2. 감사
    '13.2.5 6:26 AM (128.54.xxx.156)

    감사합니다. 지금 시간이 좀 빠듯한데다 돈도 없어서 ^^;;; 여기가 미국이라 보험이 ㅠㅠ 아무래도 여름에 한국 갈때까지 기다려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한두달 지켜보다가 계속 증상이 계속되거나 안 좋으면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아무래도 한국이 빨리빨리 환자를 보니까 좀 답답한 부분도 있죠. 그래도 저는 한국 의료보험이 참 많이 그리워요 ㅠㅠ

  • 3. ...
    '13.2.5 8:52 AM (180.65.xxx.29)

    가보세요 . 유방 통증 같기도 하지만 가슴에 뭐가 나오는건 좋은 징조는 아니예요

  • 4. ..
    '13.2.5 9:13 AM (112.153.xxx.234)

    한 두달 지켜보실 상황 아니신듯 해요.

    단순히 통증만 있다면 좀 더 두고 볼 수도 있는데 분비물이 나오는건 문제가 있어요.

    저 아는분은 멍울로 시작했다가 통증생기고 분비물 나올때까지 뒀다가 유방암 3기 진단 받았습니다.
    암이라고 무조건 통증 없는것 아니에요.
    초기일 경우에 통증없는 멍울이 만져진다 라는거지, 진행되면 통증도 있다 합니다.
    되도록이면 빨리 병원가보세요.

  • 5. ㅠㅠ
    '13.2.5 9:35 AM (132.239.xxx.171)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제가 보험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가려면 정말 힘이 너무 들어요. 첫 의사랑 예약 잡으면 1-2주 걸리고 그 다음에는 다시 또 리퍼럴 받고 그다음에 예약하면 또 1-2주.. 쓰고나니 병원 돌기만 해도 3-4주 걸리겠네요 ㅠㅠ 돈은 또 어찌 마련할지.. 돈 없으면 아프지도 못하는건가봐요..

  • 6. 자끄라깡
    '13.2.6 1:57 AM (121.129.xxx.185)

    일단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끊으시고 인스턴트도 먹지마시고
    외출흐 집에 오시면 브라부터 벗으세요.
    브라착용시간이 많을 수록 안좋답니다.

    저도 가슴에 간헐적으로 통증이 있었는데(왼쪽만) 의사는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계속 신경이 쓰이고 그러다가 섬유선종이 생겼고
    몇 년 후에는 엽상종이 생겨서 떼어냈습니다.

    저도 이제 우유 꾾을려구요.
    가슴,자궁,갑상선은 호르몬때문에 생기는 병이라는데 우유나 달걀에
    항생제나 촉진제때문에 병이 발생하는거 같아서요.

    아무튼 건강관리 잘 하시고 몇 달 뒤에 귀국하신다면
    귀국하실때쯤 컴으로 병원에 예약하셔서 오자마자 검사 받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467 제가 " 애정결핍 " 인지 좀 봐주세요 9 속상 2013/02/13 2,894
217466 중학교 편입학 3 맛있는 저녁.. 2013/02/13 837
217465 초등생- 첫 영성체, 가정교리 & 피정- 절차 기.. 10 신자맘 2013/02/13 2,162
217464 바디클렌저의 다른 활용 방법 알려주세요. 10 도움~ 2013/02/13 4,225
217463 조카가 서울 온다는데 어디가면 좋아할까요? 11 구구 2013/02/13 1,973
217462 찢어진 레자 자켓 1 레자자켓 2013/02/13 1,203
217461 명절음식 한접시씩만하고 안싸주는 집있나요? 18 ... 2013/02/13 5,266
217460 (대기)이사전 전입신고 주인허락 6 다정 2013/02/13 2,720
217459 고 장자연사건 영화에선 언론사주가 법정에 선다 2 샬랄라 2013/02/13 867
217458 suv차량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산타페 투산 스포티지 중 9 고민고민 2013/02/13 2,722
217457 어떤 결혼식? 13 여러분의 의.. 2013/02/13 2,349
217456 학원 정리,,,선배님들 좀 도와주세요~^^;; 6 항상 부족한.. 2013/02/13 2,116
217455 국정원 대선 개입 제3인물 이 씨 존재, KBSMBC만 침묵 1 yjsdm 2013/02/13 882
217454 해외이사 해보신 분 ~~~ 8 띵이 2013/02/13 1,155
217453 아파트..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두 가지 선택에서 고민되네요... 30 결정장애 2013/02/13 4,227
217452 와이셔츠 깃 통채로 갈아주나요?^^ 7 와이셔츠 .. 2013/02/13 3,252
217451 갑상선 저하증인 분들 무슨 운동하시나요 7 .. 2013/02/13 2,714
217450 화면 저절로 절전되지 않게 하는 기능 어디서 조절하나요? 2 컴퓨터 2013/02/13 685
217449 딸이 일본여행 선물로 칼 사왔어요~ 2 팔랑엄마 2013/02/13 4,044
217448 영어문장 해석 부탁드려요~~ 1 해석좀~~ 2013/02/13 670
217447 흑..ㅠㅠ 영작 좀 급하게 부탁드려요. 3 고달프다 2013/02/13 755
217446 2월 1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2/13 571
217445 이혼 첨부서류 1 급질 2013/02/13 3,771
217444 효도는 딸한테 요구하면서 사랑은 며느리에게 베푸는 시어머니 있나.. 17 ..... 2013/02/13 3,909
217443 남자들 포#수술 6 그러니까 2013/02/13 1,647